아휴...
이번엔 참 우여곡절이 많았어유...
계획은 참 창대했으나 무산 됐네유.
첫날 아침에 출발하면 늦게 도착하여 트레킹 일정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 깜장콩님과 함께 금요일에 반차를 내어 일찍 출발하기로 했었어유.
보아하니 토요일에 출발하시는 분이 없을 듯하여... 또는 토요일에 픽업을 요하시는 분이 없을 듯하여 그리했었어유..
그런데 늦은 시간에 토인님 픽업이 필요하게 되어 깜장콩님의 반가취소하여 늦게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지유.
갑자기 토인님 참가 취소하여 어쩔 수 없어 늦게 출발하게 되었지유,
깜장콩님 퇴근 하여 집에 도착 후 출발하니 부연동도착 새벽 2시...
오메... 가로등 하나 없는 오지 산골마을 이네유.
산골이라 텐트칠 곳도 보이지 않구...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 평지를 찾아 텐트를 치고 잠자리에 든 시간이 새벽 3:30 쯤....
6시에 혼자 일어나 야영할 곳을 찾아 다니니.. 없더군유.
사전에 계곡바우길 관리하는 곳에 문의하니 야영 가능하다고 한 야영장... 동네에서 못하게 하네유??
원래는 법수치에가서 차를 세워놓고 트레킹해서 부연동에서 야영을 하면 아침에 산들애님이 오셔서 같이 2구간을 그곳에서 진행하는 것이었어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구만유...
코스를 변경한다해도 법수치에도 야영이 여의치 않을까 걱정이 밀물처럼 밀려오더만유..
법수치로 향하던 중..
토요일 일찍 오실지도 모른다는 배낭감량님이 생각나서 전화를 했지유...
잉? 벌써 강릉까지 오셨다네유???
법수치 확인할테니 잠시 기다리시라 하고 비포장 산길을 무섭게 달렸어유...
룸미러로 뒤를 보니 탄 깜장콩님과 앵팀장이 출렁이는 차에 팝콘처럼 튀고 있네유~~
법수치 계곡을 이잡듯이 뒤지고 나서 다행이도 좋은 야영지를 찾았네유.
먼저 배낭감량님께 야영지를 찾았다고 전화를 드리니... 이미 집으로 차를 돌리셨다고 하네유... T,.T
이거 안되겠다 싶어 후발로 오기로 한 분들께 상황이 이러하여 가족만 있다 갈테니 판단하시고 오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화를 드리니... 산들애님, 캐대장님, 문타리님, 옹알이님은 뭔 상관이냐고 오신다고 하시네유...
이렇게 되어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데유....
사이트 꾸미고 아침겸 점심을 먹으니 12시...
셋은 바로 쓰러져 잠을 2시간 정도 잤나유...
일어나니 퀭 하네유...
계속 멍때리다보니 캐대장님, 문타리님, 옹알님이 왕림 하셨네유...
30분정도 후에 혼자 7시간 운전하신 산들애님이 오셔서 오캠장비 선물세트를 마구 내리시네유~
그떄부터 일행의 강제 사육은 시작 되었네유~
캐대장님은 충전안한 카메라, 산들애님은 메모리카드 없는 카메라를 들고 오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네유~
캐대장님의 메모리카드가 산들애님 카메라에 맞지 않는 행운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5363A4FC61A121F)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0023A4FC61A1529)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0293A4FC61A170B)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F963A4FC61A1928)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4023A4FC61A1C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0B43A4FC61A1E2B)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5883A4FC61A2002)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760434FC61A232C)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E11434FC61A2405)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0F5434FC61A2534)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B81434FC61A2726)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3B4434FC61A2934)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523434FC61A2B16)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9C5454FC61A2E32)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73B454FC61A301C)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4B8454FC61A3305)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C42454FC61A352D)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1DE454FC61A3726)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9E0454FC61A3A31)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4AA454FC61A3C23)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08424FC61A770B)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808424FC61A7927)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00424FC61A7B0B)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C4C424FC61A7E01)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A56424FC61A81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27424FC61A833F)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ADD424FC61A871E)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A67464FC61A8A30)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4D5464FC61ABF01)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A42464FC61AC113)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E63464FC61AC3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5B0464FC61AC51C)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2E8464FC61AC704)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FBB464FC61ACA0A)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729464FC61ACB18)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7B5444FC61ACD07)
3박4일의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서 먹다먹다 지쳐 남은 소등심을 또 탠트 말리며 부모님과 구워먹고 있네유~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BCF4C4FC61C3630)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F2B4C4FC61C38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9A94C4FC61C3B13)
우리 앵팀장... 이름 모를 벌레에 눈꺼풀을 물려 퉁퉁부어 안대까지하게된 이번 여행...
참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좋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정말 행복한 여행이 되었네유~~
첫댓글 맘 고생 많이 하셨네요. ^^. 앵팀장 괜찮나유~.
붓기는 빠졌는데 까맣게 되서 팬더 같네유~
우여곡절이많았네유~ㅠㅠ 저도 식구들꼬시다 실패하고 간신히구슬러 일욜날 가까운강화에 가족백팩 갈려구 짐싸는데..쨍쨍하던하늘이 갑자기 까매지면서 우박에 비에..ㅠㅠ... 한시간을 비만바라보다 결국포기했구먼유~~~
온갖 음식들 보고 어깨님 생각 많이 했어유. 생각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나마 전 좋은 건가봐유
열나 검색한 계획이 전부다 틀어져 속 많이 상했겠어요.
그치만 결과가 좋네요.
와~ 캐대장 입수 뒷모습 허리살 보소~~~~~ ㅋㅋㅋ
넵. 결과는 좋았내유. 캐대장님의 실체를 더 밝혀야 하는디...
열심히 다욧 중입니다.ㅋㅋ
피곤하고 패닉이기도 해서 수동적인 모습보여 드린 것 같아 죄송하네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일 컴터 쓸수 있을때 링크걸어드릴께유. 흔하게 파는건디...
반도까지 챙겨가셨네요 ㅎㅎㅎ 다슬기도 많이 잡으셨네요~된장 풀고 부추 넣고 끊여 드셨나요~??^^
반도가 뭔가유...? 다슬기는 문타리님이 모두 집으로 가져가셔서 대량 살육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유~
저희 고향에선 반도라 부르는데..,옹알님이 들고있는 고기잡는 기구요~~^^
잘 먹다 왔습니다.ㅋㅋㅋ
고생많았어라
ㅋㅋ 담엔 내 차례인가유? 기대해유!!.. 골뱅이 잡으러 서해안으로 부를께유^^
언제든 콜이어라. 근데 서해안에 기가막힌 장소를 알고있어라~
꽃중년님!
먼저 결자해지 하심을 감축드리고..ㅋㅋ
같이하지 못했음에 죄만스럽네요.....차들이 너무나 밀려서 후발대의 도착시간이 늦을것 같고 또한 가족이 오붓하게 있는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구요..^^
어째든 구구절절이 필요 없겠지요?
다음엔 꼬~옥 같이 하시지요............................고생 했습니다^^
양주를 많이 기다렸어유~ 캐대장님도 매우 아쉬워했다는... 담엔 상관하지 말고 오셔유. 가족처럼 대해드릴께유~
오매 급 미안해지네요...
늦은밤 한가족에 꼽사리 낄 용기가 좀 부족해서리....
이런저런 상황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 남기고 오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