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번째 수필과비평문학상 심사가 6월 11일 전주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때마침 세상에 나온 지령誌齡 200호 ≪수필과비평≫(6월호)이 환한 미소로 심사위원들을 반겨 주었다. 한국수필 세계화를 지향하는 ‘수필과비평공동체’ 일원임에 새삼 긍지가 느껴졌다. 이번 본심에 오른 후보자 12명은 수필집 두세 권씩을 펴낸 쟁쟁한 면면들이었다. 낯익은 책들을 펼치며 작품 활동, 문학성과 작가회의 기여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나갔다. 역시 올해도 월평, 서평 등을 통해 회원작품들을 꿰뚫어 보아온 세 분 평론가 심사위원과, 역대 회장들의 안목이 궤를 같이하여 안경덕, 피귀자 두 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0년 <보리밭>으로 등단한 안경덕 수필가는 2009년 ≪나무들의 왈츠≫를 상재한 후 스스로의 표현대로 ‘수필의 늪에 빠져’, 세 살 터울로 ≪엄마는 복덩이≫, ≪달도 밝다 보름달이거든≫을 펴냈다. ‘치밀한 관찰력, 세련된 언어감각이 돋보이는 작가’란 평이 따랐다. 또한 시종일관 작가회의 행사에 참석하여 모범을 보였고,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월평’,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카페’ 등에서 재조명을 받아 왔다. 부산수필문학회 ‘올해의 작품상’에 두 차례나 뽑혔고, 실상문학상도 받았다. 2003년 <잃어버린 세월>로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일원이 된 피귀자 수필가는 ≪종이 날개≫(2014)에 이어 지난해 ≪그대에게 가는 길≫이 나오자 ‘메시지가 강한 실험수필들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따랐다. 2014년 ≪창작에세이≫를 통해 문학평론가가 되기도 했다. 제5회 대구수필가협회문학상을 받았고, 대구문협 수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작가회의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꾸준한 신작발표를 하고 있다. 지령 200호 즈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두 분의 건필을 빈다.
열여덟 번째 수필과비평문학상 심사가 6월 11일 전주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때마침 세상에 나온 지령誌齡 200호 ≪수필과비평≫(6월호)이 환한 미소로 심사위원들을 반겨 주었다. 한국수필 세계화를 지향하는 ‘수필과비평공동체’ 일원임에 새삼 긍지가 느껴졌다. 이번 본심에 오른 후보자 12명은 수필집 두세 권씩을 펴낸 쟁쟁한 면면들이었다. 낯익은 책들을 펼치며 작품 활동, 문학성과 작가회의 기여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나갔다. 역시 올해도 월평, 서평 등을 통해 회원작품들을 꿰뚫어 보아온 세 분 평론가 심사위원과, 역대 회장들의 안목이 궤를 같이하여 안경덕, 피귀자 두 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0년 <보리밭>으로 등단한 안경덕 수필가는 2009년 ≪나무들의 왈츠≫를 상재한 후 스스로의 표현대로 ‘수필의 늪에 빠져’, 세 살 터울로 ≪엄마는 복덩이≫, ≪달도 밝다 보름달이거든≫을 펴냈다. ‘치밀한 관찰력, 세련된 언어감각이 돋보이는 작가’란 평이 따랐다. 또한 시종일관 작가회의 행사에 참석하여 모범을 보였고,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월평’,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카페’ 등에서 재조명을 받아 왔다. 부산수필문학회 ‘올해의 작품상’에 두 차례나 뽑혔고, 실상문학상도 받았다. 2003년 <잃어버린 세월>로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일원이 된 피귀자 수필가는 ≪종이 날개≫(2014)에 이어 지난해 ≪그대에게 가는 길≫이 나오자 ‘메시지가 강한 실험수필들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따랐다. 2014년 ≪창작에세이≫를 통해 문학평론가가 되기도 했다. 제5회 대구수필가협회문학상을 받았고, 대구문협 수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작가회의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꾸준한 신작발표를 하고 있다. 지령 200호 즈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두 분의 건필을 빈다.
첫댓글 안경덕선생님
피귀자선생님
수필과비평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