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월터 심프슨이 언급한 “백스윙을 오른쪽 귀에 앉아 있는 파리라도 잡을 것처럼 성급하게 휘둘러 올리지 마라”는 말처럼 백스윙을 할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
백스윙이 시작되는 50㎝의 짧은 시간에 스윙의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올바른 백스윙의 숙지는 곧 바른 스윙자세와 직결된다. 어드레스를 할 때 지면에 놓인 클럽과 샤프트가 만드는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백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페이스 중심에 일관성 있게 볼을 맞추지 못하거나 현재의 스윙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싶다면 먼저 백스윙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할 것을 추천한다.
▲올바른 백스윙 방법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무릎의 각도는 어드레스 때나 백스윙 탑에서나 변하지 않는다. 오른쪽 무릎은 모든 체중이 실리는 곳이므로 단단히 고정하고, 어깨는 수평이동을 하며 그립의 끝은 벨트 버클을 가리키도록 한다.
정확하게 셋업했는지 확인하고 어깨의 회전을 충분히 이용해 하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인 다음 척추의 각도를 유지한 채로 백스윙하고, 처음 시작에서 그립의 끝과 몸의 각도도 일정기간 유지해야 한다. 백스윙을 할 때는 클럽에 관계없이 오른발을 지나갈 때까지 낮고 길게 뺀다.
리듬감을 갖는 게 좋다. 백스윙 때 리듬이 없으면 클럽을 번쩍 들어오리는 현상과 다운스윙에서 궤도의 변화가 생긴다.(리듬은 2박자에 올리면서 한 박자에 내리도록 한다) 양쪽 어깨와 그립을 잡는 손, 클럽헤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묶음으로 생각한다. 클럽에 따라 다르지만, 볼과 몸의 거리는 알맞게 맞춰야 한다.(아이언은 그립 끝에서 주먹하나, 드라이버와 우드는 한 뼘 정도.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
▲고치는 법 백스윙 때는 클럽을 항상 중립 위치로 가져가도록 한다. 이를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점은 클럽이 지면에 대해 평행을 이루는 순간이다.
이러한 중립적 자세를 익힐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친구나 프로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습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져가야 할 헤드의 정확한 지점을 파악했다면 자세가 편안해질 때까지 풀스윙을 하면서 이를 익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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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역 삼각형을 이루면서 테이크 백하는것이 중요하군요...
그런데 젊은 친구들은 가능한데 나이가 들어서 골프를 배운 사람은 유연성이 떨어져서 이 부분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지요.. 감사합니다.
골프의 기본으로 개인차에 따라 달라지지요.
칼럼은 특정다수가 아니라 많은사람을 위한 입니다.
연세가 있으신분은 할 수 있는 자세로 재미있게 진행하시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