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그대에게............
실습 종료를 눈앞에 두고 그동안 가슴속 깊이 감춰둔 영롱한 저의 졸작입니다.
떠나는 그대들에게 가슴벅찬 감정을 억 누르지 못해 이밤을 뜬 눈으로 하얗게 불태워 봅니다.
모두들 끝까지 읽어 보시고 진정한 감상평 부탁 드립니다.
▶진정 멀어져 가는 당신인가요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는있었지만
충분히 견디어 낼 줄로 생각하였던
내 자신이
무엇으로 인해서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가요
부드럽고 혼미하였던 당신과의
입맞춤 속에서
대쪽보다 강한 용기와 정열같은 희망을 얻었는데
그래서 진정으로 나는 당신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당신과 나는 무엇이 문제가 되어
멀어져 가야 합니까
좀더 메달리고 싶은 너무 아픈 내 마음을
당신에게 보내고 싶지만 더 이상 어쩌지 못하는
이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하는 내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진정 사랑하는 당신도 왜 나를 멀리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힘이 들고 힘이 드는 이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외로운 나에게서 멀어져 가야하는
당신이어야 하는지
미안해 정말 미안해..........
-슬픈 그대 -
그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슬픔을 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대는 지금 내곁에 머물고 있지많 내일이면 진정 어디론가
떠나 가 겠지요.
그대 내 사랑이 떠나가면 나는 어떻 하나요 만약 나에게 금은 보화를 한아름
안겨준다 해도 나는 그대와 바꿀수가 없어요.
내 마음은 오직 그대에게 향하고 있을 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나는 부모형제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모두를 버리고 오직 그대많을 향해 갑니다.....
-my way-
그대 이제 내게도 황혼이 가까이
다가 온것갔오
황혼의 장막을 맞이 하게된 나
서글프기 그지 없오
그대여 내 말하지만 난 가능한 지금껏
열심히 살아 왔었고 참되게 걸어 왔었오
후회 한 일도 없었고
나는 꼭 해야 할 일만 했었오
또한 지상의 가능한 모든 것들을
체험해 보았오
지난날 수많은 시간 이었오
잘못될 일은 거부 하였고
난 꿋꿋이 나의 길 많을 걸어 왔었오
사랑도 해보았고 울기도 해 보았오
하지만 이제는 눈물을 거두 었으니
내 마음은 한량없이 흐뭇하오
수많은 일들을 격어 왔지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소
아니 결코 할수가 없었오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답게 살아 왔었오
그래요 그것이 바로 나의 길이요....
-그대에게-
그대가 상상 할수없을 정도로 내곁을 떠난다면 당신역시 그러 하겠지요 .
내가만일 당신을 아프게 하였다면 그건 나 스스로 상처 받는 것 입니다 .
어떻게 내가 당신없이 그러한 생을 영위 할수 있겠습니까 .
사랑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
나는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남자지만 나의 모든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
이제 난 한눈도 팔지 않아요 난 당신에게 그 무엇이 되려 하지 않아요 .
난 오직 당신에게 한 남자이고 싶을뿐 난 당신의 일부분 이기 때문에......
-그대에게-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당신은 말 하였지요.
사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떨어져 있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더 깊은 사랑을 위해 하지만 내게는 떨어져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당신과 영원히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 지난날 그보다도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 주면은
되지 않아요
약속 할께요 !
우리가 함께 속삭이고 행하여 왔던 모든 것들을 하지만 당신은 네게 언제나
속해 있어요 당신을 떠나 보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서는 단 하루도 살수가 없어요.헤어져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내가 그만큼 사랑했던 당신 인데.이제 창가에 서서히 노을이 지고있어요
눈을 감으면 당신의 모습이 사라질까 두려워 좀처럼 잠이 들지않아요....
-그대에게-
그대여 ! 마음속에 당신을 품은체 살며시 눈을 감아 보았습니다.
꿈속에서 수 천번씩 나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내 주변에서 서성이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대여 !
당신이 찻고 있는건 진정 나 인가요.당신의 눈 속에서 미소속에서
난 그걸 알수가 있어요.
당신은 진정 내가 원해온 모든것입니다.
내마음은 활짝 열려 있는데 무슨말을 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난 당신께 말하고 싶어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당신의 머리위에 쏱아지는
찬란한 했살을 보아요.때때로 내마음은 넘쳐 미칠것만 같아요
그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쯤 당신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혹 외로움에 잠못 이루고 있는지.
행여 나 외에 다른 사람과 사랑을 노래하는지.어떻해 해야 당신만의 사랑을
얻을수 있나요.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주기만 하면 받기만 할테요
그대여 어서 내게로 달려와주오......
-그 대 여-
그대여 !
내 마음속 진실을 살며시 솎삭여 보아요
나만을 사랑 하겠노라고.
그대여 !
이제는 말해보아요 영원히 내곁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그대여 !
이제는 잊어 버려요 우리들의
흘러간 엣 추억을.
그대여 !
이제는 울지 말아요 약속 할께요
내 영혼 그대에게 바치겠노라고 .....
- 그 대 여-
내게는 이제 흐르는 눈물마저 말라 버렸오
먼 훗날 아니 오늘 같은 기약을 해놓고
그렇게 훌쩍 떠나버리면
내 어이 서러워 누굴 믿고 이 세상 살아가라 하오
그대 !
이제 내게는 발끝부터 저려오는 아픔마저
굳어 버렸오.
나는 나로서의 새로운 동반자를 찻아
나 또한 떠나야 겠오
설마 날더러 그러지 말라 하지는
않으 시겠지오...
-그 대 에 게-
그대 이제 슬픔은 보이지 말아요.
모든것이 끝났다는 말은 이제하지 말아오.
그래도 우리네 인생은 흘러만 가는 것 우리 에게도 슬픔보다 기쁜 나날들이
많았지 않았오.
불타는 노을을 바라볼 필요는 없어요.
당신이 가까이 더가까이 다가오면 되지 않아요.
당신의 달콤한 향내를 네게 주오 창가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를 들어보아요.
그리고 다시한번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요 내게 혼자 살란 말은 하지 말아요
그것은 마치 죽음 이어요 난 영원히 당신곁에 머무를 거예요.
내일이나 영영은 우리이제 노래하지 말아요 당신이 나를 떠나 보낸 후에 슬픔을
생각해 보았나요.
그대여 내 손을 잡아주오....
- 그 대 -
이제 황혼이 짙게 물들어 옵니다
또다시 이시간이면 어김없이 찻아드는 그대향한 그리움
그대 !
이제 동녁에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어서 일어나 그대와나 두손 마주하고 아침햇살 맞으러 달려가 보아요.
밝아오는 오늘을 맞으며 불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두팔벌려 희망을 가득 담아 보아요.
그대 !
창공을 가르며 날으는 철새를 바라볼 필요는 없지 않아요
내가 철새되어 훨훨 날아가 보면 되지 않아요.
그대 !
가슴속 깊은 사연일랑 모두 내게 보내 주어요
가다가 아니 못가면 살며시 내려앉아 그대 생각하며 이밤 지새울 테요.....
- 그 대 -
사랑한다 말해 주어요.그것 많이 내가 필요로 하는것.
내 가 느끼는 감정 사랑한다 말해 주어요
당신의 양팔로 나의마음 감싸 올때그대를 알기전에 듣기는 좋은 말 이었지만
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오
발밑의 대지는 어지럽게 돌아가고 내 가슴은 조용한 불길로 타 오르던날
그대 영원히 사랑한다 말해 주어요
내 모든 소망은 피어 오르고 그대 눈동자에 내모습 비치네....
- 그 대 -
당신이 떠난 이 밤을 좀처럼 잊을수가 없어요
난 이렇게 우리의 사랑이 종말을 고 할것 이라고 알고 있었죠
당신은 항상 애써 미소 지으려 하였지만 당신의 눈가에는 슬픔이 보였지요.
모든 근심에 괴로워할 내일은 잊을수 없는 날 이겠지요
당신은 잊기를 바랬지만 난 당신을 잊을수가 없어요.
이것이 진정 참된 사랑 인가요 하지만 당신없는 행복이란 생각 할수가 없어요
더 이상 바라 볼수많은 없어요......
- 슬픈 그대 -
그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슬픔을 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대는 지금 내곁에 머물고 있지많 내일이면 진정 어디론가
떠나 가 겠지요.
그대 내 사랑이 떠나가면 나는 어떻 하나요 만약 나에게 금은 보화를 한아름
안겨준다 해도 나는 그대와 바꿀수가 없어요.
내 마음은 오직 그대에게 향하고 있을 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나는 부모형제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모두를 버리고 오직 그대많을 향해 갑니다.....
- 그 대 -
당신이 없는 이밤은 온통 그리움만 가득할 뿐 이 밤에 당신을 향한 이내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당신많을 그리워 하며 사랑하여 왔었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사랑하므로 당신께 돌아 갑니다.
이제 아침이 밝아오고 또 다른 하루가 시작 됩니다
그러나 당신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요.
그래도 나는 당신에게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어디서나 당신많을 그리워 합니다
- 그 대 -
어둠이 몰려와도 그대의 슬픔이 무었인지 미련하게도 나는 몰랐습니다.
이런일이 항상 있어 왔었지만 더이상 참을수는 없어 그대
두 눈을 바라 보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인지도 모르고 그대 우리 또다시 만날수 있겠지요
나는 당신의 마음을 읽을수가 있습니다.
변명 하기를 바랬지만 그러기엔 수많은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만일 이것이 잘못 이라면 왜 고통은 없을까...
- 그 대 -
멀리 이어진 쓸쓸한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저멀리 어둠속에 가물거리는 희미한
불빛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내가 보고 있는것은 그런것이 아닙니다.오직 많은것으로 고통받고 있을
당신을 바라볼 뿐입니다.
당신이 찾는것은 그래도 어려 운것은 아니지만 다른 차이는 오직 그대모습의
차이일뿐.
어둠을 통해 당신을 소리쳐 불러 봅니다.오늘밤은 당신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 집니다.
해서 사랑하는 당신곁에 머물기로 하였습니다.이 길은 밤의 적막을 느끼며 먼길
모퉁이에서 당신을 바라 봅니다.
당신을 조금더 가까이 하고 싶지만 다가 갈수가 없습니다......
-그대에게-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당신은 말 하였지요.
사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떨어져 있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더 깊은 사랑을 위해 하지만 내게는 떨어져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당신과 영원히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 지난날 그보다도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 주면은
되지 않아요
약속 할께요 !
우리가 함께 속삭이고 행하여 왔던 모든 것들을 하지만 당신은 네게 언제나
속해 있어요 당신을 떠나 보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서는 단 하루도 살수가 없어요.헤어져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내가 그만큼 사랑했던 당신 인데.이제 창가에 서서히 노을이 지고있어요
눈을 감으면 당신의 모습이 사라질까 두려워 좀처럼 잠이 들지않아요....
-그대에게-
그대여 ! 마음속에 당신을 품은체 살며시 눈을 감아 보았습니다.
꿈속에서 수 천번씩 나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내 주변에서 서성이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대여 !
당신이 찻고 있는건 진정 나 인가요.당신의 눈 속에서 미소속에서
난 그걸 알수가 있어요.
당신은 진정 내가 원해온 모든것입니다.
내 마음은 활짝 열려 있는데 무슨말을 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난 당신께 말하고 싶어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당신의 머리위에 쏱아지는
찬란한 했살을 보아요.때때로 내마음은 넘쳐 미칠것만 같아요
그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쯤 당신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혹 외로움에 잠못 이루고 있는지.
행여 나 외에 다른 사람과 사랑을 노래하는지.어떻해 해야 당신만의 사랑을
얻을수 있나요.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주기만 하면 받기만 할테요
그대여 어서 내게로 달려와주오......
-그 대 여-
그대여 !
내 마음속 진실을 살며시 솎삭여 보아요
나만을 사랑 하겠노라고.
그대여 !
이제는 말해보아요 영원히 내곁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그대여 !
이제는 잊어 버려요 우리들의
흘러간 엣 추억을.
그대여 !
이제는 울지 말아요 약속 할께요
내 영혼 그대에게 바치겠노라고 .....
▶당신은 상록의 슬픔을 아시나요..................
언젠가
나 당신에게 묻고 싶었어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아느냐고
그리곤
꽃이 많은 곳으로 당신을 데려갈거야
저기 저 앞의 꽃을 보며
당신에게 말할거야
저 꽃송이들이 참 아름답지?
그게 당신이야
그리고 꽃송이를 뽑아봐 밑뿌리가 보이지?
그게 바로 나야 흙에 묻혀 살며
오랜동안
숨조차 마음대로 쉬지 못하고
햇빛조차 가리워져있어
보이지 않게 썩어가던
그 밑 뿌리가,
그게 나야
구름처럼
널리 펼쳐지면
흐르고 흘러서
언젠가 꽃송이에 닿을거라고
그렇게 끝도 없이 펼쳐진
그 서러운 밑뿌리가
당신을 보게 되면
아마 눈물이 흐를거야
참 많이 힘들었으니까
그래도,
난 눈물을 닦으며 말할거야
그렇게라도 내가 살아온 이유는
그래도 너와 나의 뿌리가
한가닥 희망의 줄기라고
손을 흔들고
마음이 온통 흔들렸지만
그래도 우리는
예전엔 한줄기 였음이라고
그리곤
나 담담하게 말할거야
밑뿌리의 아픔을 모르고
당신은
그저 아름답게
꽃송이로 남아서 살아달라고...
당신을 만나러 오는 길은 한 걸음 이었지만
가는 길은 너무나 먼
이 곳에서,
때어놓았다가 마주치고
마주쳤다가 때어놓은
너와 내가 한줄기였던
이 곳에서
나는 기다릴테니
그대여
그리움에
불러도 기척없는 당신이여...
그럼에도
나는 기다릴테니
고운님들의 밑뿌리로라도 남아 영원히
당신의 손길을,
눈빛을
기다리며,
한마디
이제야 당신 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할테야.........
▶포장마차에서...
세상의 단 한사람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밤마다 그리움에 몸을 떨었고
겨울 찬 서리 속에서
흰머리가 질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었지요
그 집 앞에서.
그 어렵고 힘들었던 얘기 어떻 해 다 할까요
그저 아파서 마음 아파 죽을 것만 같았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겠지요 누군가 그랬어요
첫 사랑은 이루어질수 없다고.
그래서 아니야 아름다운 게 첫사랑이라고
부정 했었죠
아주 완강히 말입니다.
내게는 단 하나의 사랑이었고
그래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니 그럴수 밖에요
그러나 결과는 나의 폐배였어요
그 있잖아요 이룰 수 없는 삼류소설의
주인공 말입니다.
하지만 진실했었어요
사랑은 언제나 진실하니까요
휴..! 어울리지 않게 많이 울었고
술도 많이 퍼 마셨으며
아무것도 내 관심을 끌수 없으리만큼
나를버리고 있었지요.
죽음 이란거 생각해 보았나요?
별게 아니더라구요
철저히 절망의 밑바닥을 헤멧더니
생각나는 결론이
그것뿐 이더라구요 쉬웠어요
내가나를 포기한다는 것 하지만 나조차 포기한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저 까마득히 꺼져가던 기억이 이 세상에서
내가 마지막까지 기억 해야할
끝모습인줄 알았는데
다시 살았어요 챙피하게
하지만 마찬가지 더라구요
한동안은 그러나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아요
혼자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때는 오기심도 생기더라구요
복수심 비슷한 그런거 있잖아요
미치도록 그리울때도 있었지요
미치도록 보고플때도 있었지요
미치지 않고서는 잊혀지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세월이 조금은 잊게 해 주더라구요
남들이사 쉽게 잊어버리라고들 하지만
아시잖아요 사랑이란 결코 쉽게 잊을수 없다는 것을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한 망각을 만들 수 없게하는
추억 이라는 놈의 본성이 워낙 큰 모습이라는거
왜 아니겠어요 나도 사람인데.
문득 잊고 싶을때도 있어요 노력도 많이 했어요
잊어버리면 그만 이라고 수년동안
단한번도 잊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대로 살고 싶어요
덮고도 싶어요 이제는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리고도 싶어요 미안해요
괜히 울쩍하게 해서
"이봐요 여기 술한병 더 주실래요"
잿빛도시 구미에서....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대♠
한해가 시작되면은 두눈을 뜨고 하늘의 별을
헤아릴 수 있다고
남들은 말 하지만 그대로 두면 아픔이 되는
푸른 눈빛을 거두면서
온전한 아픔을 굳혀내며 또다시 저 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떠나갈 때 떠나감을 가슴에 담지 말고
허허 로운 마음 자리에
마른 풀 잎새 트는 모습처럼 조금은
맑은 사람이 되어 당신의
모습을 등뒤로 보내야 했습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는 절망을 하면서.........
보고싶은 마음에 밤새 울어대던 귀뚜리 울음소리도
보고 품을 지우는
힘겨운 연습을 반복할 때마다 스러진 후에야
알았습니다.
헤어지고 싶지 않는 마음은 언제나새로운
별을 가슴에 안고 밤하늘무리진 수천의 별들을 언제쯤
부끄럼 없이헤아릴수 있을는지늘 가슴 안에서만 조용히
총총대던 설렘의 속에서 이제는 가녀린 추억으로
하나둘 사라지겠지요.
말없이 떠나 보내는 초여름의 뒤안길에서
그여름 바다에서우뚝 선
묵은해가 가고 그리운 눈짓으로 등뒤를 밟아오던 당신도
어느새 하얀눈물을 짖고 있습니다.
언제쯤에야 흩어진 얼굴이었다고 투명한 빛살에
얼굴 내밀 수 있을런지
하늘 반쯤의 햇빛으로 늘 고마워했던 초라한 얼굴 들
껴안고 살아야할
얼굴위로별 발은 가늘어지고 새벽 하늘은
트여오고 있습니다.
지워야할 당신 일 지라도 스스로 어둠을 밝히는
작은등불을 켜들고
그늘속 이라도 가장진한 상록의 가슴을 열수 있다면
이별마저 해명 할수 있습니다.
굳어진 혀에 다시금 감각이 오고 투명한 빛살에눈부신채
얼굴가리지 않고
단숨에 달려가고 싶은 안달 감은 이제 거두어내고
당신의 세월 앞에서
늘 절망해야했던 기억을 분명.분명히 인식해야할 필요성에
매일 얽메어야만 합니다.
그러다가 스쳐가는 마파람에 묻은 당신의 향기에도
일순간 무너지는 가슴을 변명하기엔 아직은 서툰 사랑이기에
다시 마음을 열수가 있다면
당신 이어야 한다고 천의 바람에 자주 흔들릴 때마다
바로 서기 위해
옷깃을 세우고 칼날처럼 야위어야했던 세월의 끝없는 사랑은
바로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바로 당신이었기 때문에............
♡나 늙으면 그렇게 당신과 살고싶어 ♡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
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
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아주 부드러운 죽으로
우리의 아침 식사를 준비할 거야
이를테면 쇠고기 꼭꼭 다져넣고
파릇한 야채 띄워 야채죽으로 하지
깔깔한 입 안이 솜사탕 문 듯 할 거야
이 때 나직히 모짜르트를 울려 놓아야지
아주 연한 헤이즐럿을 내리고
꽃무늬 박힌 찻잔 두 개에 가득 담아
이제 잉크 냄새 나는 신문을 볼 거야
코에 걸린
안경 너머 당신의 눈빛을 읽겠지
눈을 감고 다가가야지
서툴지 않게 당신 코와 맞닿을 수 있어
강아지처럼 부벼 볼 거야
해가 높이 오르고
창 깊숙이 들던 햇빛 물러 설 즈음
당신의 무릎을 베고
오래오래 낮잠도 자야지
아이처럼 자장가도 부탁해 볼까
어쩌면 그 때는
창 밖의 많은 것들
세상의 분주한 것들
우리를 닮아 아주 조용하고
아주 평화로울 거야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당신의 굽은 등에 기대 울고 싶어
장작불 같던 가슴
그 불씨
사그러들게 하느라
참 힘들었노라
이별이
무서워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노라
사랑하기 너무 벅찬 그 때
나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말할 거야
겨울엔
당신의 마른 가슴 덥힐 스웨터를 뜰 거야
백화점에 가서
잿빛 모자 두 개 사서 하나씩 쓰고
강변 찻집으로 나가 볼 거야
눈이 내릴까...
봄엔
당신 연베이지빛 점퍼 입고
나 목에 겨자빛 실크 스카프 메고
이른 아침 조조 영화를 보러갈까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같은...
가을엔
희끗한 머리 곱게 빗고
헤이즐럿 보온병에 담아 들고
낙엽 밟으러 가야지
저 벤치에 앉아
사진 한 장 찍을까
곱게 판넬하여 창가에 걸어두어야지
그리고
그리고 서점엘 가는 거야
책을 한아름 사서 들고
서재로 가는 거야
난 푹빠져 잠이 들겠지.
나 늙으면 그렇게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보잘 것 없는 졸작 끝까지 탐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구미상록학교 실습지도자 정태하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