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지 : 경남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283-5
9월 17일 부터 19일 까지 함양, 산청지역 선답을 모두 마쳤을 때가 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진주에 계신 마중물님께서 묻지도 않고 무조건 차에 태우고 가신 곳이 오리하우스였습니다.
오리하우스 앞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이 식당이 어떤지 한 번 살펴보라는 말씀에 주변을 살펴보니
현재 용맥과 오리하우스 사이에 큰 도로가 나 있고,
도로를 내면서 용맥의 원형이 흐트러져 그 형세를 정확히 유추할 수 없는 지경이 었는데,
오리하우스가 양천강 쪽으로 돌출이 된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양천강을 따라 유통되는 바람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느낌이 들고,
우수도좌하는 양천강이 소수(消水)하는 모습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형세를 이루고 있어
생기가 양천강의 흐름을 따라 설기(洩氣)될 우려도 있어 보임으로
명당의 조건에서 많이 부족한 듯 모였지만
오리하우스는 분명히 혈이 맺힌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그것도 정혈처(正穴處)가 주방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 오리하수로 입수하는 용맥인데 길을 내면서 잘린 형상입니다.
용맥을 수평으로 그었을 때 묘지 있는 부분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음으로
묘지 있는 곳에서 앞으로 뻗어 내리는 부분이 맥로(脈路)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에서 이 맥로와 오리하우스의 주방이 일직선상에 있습니다.
또한 용맥의 좌우 면이 넓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용진처에서 혈이 맺히기 전에 자룡(雌龍)의 형상을 띠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길가에 자리 잡은 오리하우스 건물인데,
건물만 봐서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 영화 타짜의 실존 인물이 운영한다는 오리하우스,
도박의 끝발과 그 사람이 타고난 운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타짜의 주인공이 이 곳이 명당인 것을 알고 이곳에 식당을 연 것은 아닐 것인데 말입니다.
묘하게 인연을 맺게 된 끈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바깥에서 점검한 후에 식당 안으로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바깥에서는 식당 안이 안 보여서 잘 몰랐었는데,
식당으로 들어서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많은 분들 식탁 위에 놓여 있는 음식을 살펴보니
모두 아래와 같은 단품 요리로 모두 다 같은 것이 놓여 있었습니다.
잠간의 기다림 끝에 요리가 나오고
잘 익힌 음식이 혀끝에 닿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배고품 뒤에 먹는 요리라서 더 맛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지만
힘들었던 선답의 모든 수고를 한 순간에 보상을 받는 느낌!
아주 훌륭하고 특별한 만찬이었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세상 이치가 그냥 잘 되는 건 없는 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의 이치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것이 있지만
그 우연도 결국 인연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 하는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곳 안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저도 가 본 곳이네요.
부추 듬뿍 곁들인 오리고기도 맛있었고요.
그 때 전해들은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용맥의 산맥은 잘렸어도 땅의 지맥은 이어져 있으니 혈로서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개발로 인해 이런 곳이 많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셨군요. 요즘도 막걸리 만들지요.
대전에서 마지막 먹었던 막걸리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홍도님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문님 관심 고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혈자리는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하는군요
네 음식점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공부 많이 했습니다.
추소리님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천님 고맙습니다.
손님이 북적이는 식당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문본부장님 여러모로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금하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지나가는 한 말씀에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산님 관심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풍수님 고맙습니다.
잘 봤읍니다.
경재님 고맙습니다.
잘보았읍니다.감사합니다.
오 저런곳이 명당터군요
행복하세요
2021.3.4일 공부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억해 두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