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아 목은 괜찮아?팔은?무릎은 괜찮아? 2틀간 목은 노래하느라 열일했고 팔은 드럼과 기타와 피아노 치느라 열일했고 무릎은 붕방강아지되어 무대를 누비고 뛰어다니느라 열일했잖아.. 난 사실 소리를 옴청 질렀더니 목상태가 초큼 안좋아 회복중이야ㅋㅋ누가 보면 내가 공연한줄ㅎ
요즘은 어떤 하루들을 보내고 있는거야?? 하루하루 정해놓은 연습을 꾸준히 해왔던 것처럼 연습실에서 여느 보통날들처럼 보내고 있을거라 미뤄 짐작해본다..
오늘로써 세운이 데뷔 2500일차 내가 세운이를 응원한지 2629일차가 되는 날인데 지금까지 세운이의 많은 공연들을 보면서 늘 볼때마다 음~이번이 진짜 레전드구나 정말 대단하고 완벽하다 진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이러고 매번 놀라고 감격스럽고 감동이었거든.
근데 매번 그 레전드를 갱신하더라구 정세운이 정세운을 뛰어넘어..이젠 정세운이 한 장르야.. 어떻게 매번 상상 이상을 보여줄수가 있는거지..역시 천재야!!
매번 그 최고의 공연 뒤에는 세운이의 얼마나 많은 생각들과 많은 연습들이 있었을까 가늠이 안될정도야.. 그러니 그 많은 생각들과 연습들의 결과물들은 늘 최상 최고인것 같아!
늘 내가 얘기하는 셋리!! 진짜 세운이의 셋리능력은 노벨평화상감이라규!! 1일차 후기에서도 적었었는데 또다른 의미로의 수건을 챙겨가야하나 했었거든 결국 행운이의 상상은 현실이 되어버렸어..
첫공은 떨림과 설레임으로 시작하고 감동으로 마무리 되는데 막공은 첫공보다는 한층 여유로운 맘으로 더 편하게 즐기게 되거든.. 근데 막공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울컥울컥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어.. 그래서 터지려는 그 감정들을 애써 꾹꾹 누르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say it to me now에서 결국엔 터져버리더라구..
연습생시절 많지않던 소듕한 귀한 세운이의 커버곡중에 하나였어서 (그땐 커버영상이 딱 3개였음 오늘부터 1일 drunken in the morning say it to me now)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봤는지 모르겠었던..
노래 시작하기전에 세운이가 했던 얘기들이 떠오르면서 그때 그 시절 영상속 세운이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그때 세운이는 앞을 알수없는 그 막막한 상황에서도 이 노래를얼마나 많이 불렀을까 그때 세운이는 이 노래를 어떤 심정과 감정들로 불렀을까 하는 생각들이 스치면서 한번 터진 눈물은 쉽게 멈추지가 않더라구ㅜㅜ 그러면서 아 나는 그때의 정세운도 지금의 정세운도 변함없이 많이 애정했었고 변함없이 많이 애정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어.. 너~~무 좋았어ㅜㅜㅜ
후기를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니까 읽는 세운이가 피로하거나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없진 않아 그치만 다왔어ㅋㅋ
아직도 들려주고픈 얘기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이미 너무 길어져버려서 이만 줄일게..
세운이의 상상은 현실이 되어버린 행복가득한 기분좋은 한 편의 인생영화를 본 것같은 이번 DIY.. 단언컨대 내 인생의 최고의 쇼였지 않을까 싶어👍
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세운이지만 앞으로 보여줄 공연들에 대한 부담감은 절대 노노 가지지 않았음 좋겠는게 내 바램이고 진심이야..
세운인 지금도 어마무시하게 대단하고 많은것들을 이뤄냈고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부담감보다는 세운이의 음악신념인 즐겁게 행복하게 지금처럼 노래하자!!
세운이는 무대위에서 자유롭게 뛰고 즐겁게 웃으며 행복하게 노래할때가 가장 멋지고 빛나더라!! 이번 공연으로 다시한번 느꼈어..
끝으로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태어나줘서 고맙고!!!!! 노래해줘서 고맙다!!!!!
우리 오래오래 자주보자!! 많이 아끼고 애정해🫶🫶🫶 세운이의 오늘밤도 평화롭기를 기원하며.. 굿나잇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