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16일(목)]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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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종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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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금리맛집은 옛말'…카뱅 정기예금금리, 시중은행보다 낮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출에서는 케이뱅크의 주담대 금리가 일부 시중은행보다 더 높게 형성되면서 '인뱅은 금리 맛집'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필요한 고객 수를 확보한 인터넷은행이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년 만기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30%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요 정기예금 최고금리(3.50~3.55%)보다 0.20~0.25%포인트 낮다. 올해 초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3.80%)는 주요 은행(3.70~3.75%)보다 높았지만 5차례에 걸친 수신금리 조정으로 금리가 떨어졌다.
📗윤곽 드러나는 제4인뱅, 우리은행 참여로 경쟁 격화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을 앞두고 각 컨소시엄들의 재무적투자자(FI) 유치가 한창이다. 대형 금융사들 중에선 신한은행과 현대해상에 이어 우리은행도 참여하기로 하면서 점차 실루엣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각 컨소시엄은 주력 참여 업체들의 성격을 바탕으로 전략을 구축하며 사업모델을 재정비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개의 컨소시엄이 주주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제 못 믿겠다"…돌아선 개미들 '줍줍한 종목'
올들어 10대 이하 ‘미성년 개미’부터 50대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와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한 업황 속 저점 매수를 노렸다는 분석이지만, 낙폭이 커 손실을 피하긴 어려운 상태다. 반면 60대 개미들은 엔켐에 적극 ‘베팅’해 수익을 냈다. 외국인이 매수 중인 삼성전자 및 현대차 등 밸류업 관련주는 전 연령의 주요 매도 대상에 올랐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쏟아낸 손보사…주주환원 기대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쏟아냈다. 장기보험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했고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화재 등 일부 손보사들은 실적 자신감을 앞세워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안과의사 연봉 6억1500만원…정부, "의사수 부족 고연봉 불러와"
의사 평균 연봉이 3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안과의사가 연봉 6억 1500만 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이후 6년간 연봉이 매년 6.4%씩 올랐다. 정부는 의사 수급 부족이 이 같은 고연봉 구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까지 요양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 인력 9만 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 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험관련 소식✨
📝보험 순익 양극화…삼성, 홀로 '7020억' vs 현대·KB, 합쳐서 '7695억'
손해보험업계에서 실적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7020억원으로 현대해상(4773억원), KB손해보험(2922억원)을 합한 것인 7695억원보다 보다 불과 675억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KB손보 당기순이익 차이인 167억원보다 508억원 벌어진 것이다.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1755억원…전년比 62.7%↓ ‘일회성 부채 영향’
한화생명이 지난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1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09억 원 대비 62.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IFRS17) 이후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익 5천913억원…"좋은 기회 있으면 M&A"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작년보다 4.5% 감소한 5천913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638억원, 7천70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가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4천909억원을 거뒀다. 작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AI 열풍에 내년까지 세계 메모리 반도체 동나, 韓 생산 확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이 불면서 AI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등 주요 생산지의 재고를 언급하며 내년 생산 물량까지 이미 다 팔렸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3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올해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구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美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빠지면 S&P500 10~20%↓ 가능성"
미국 경제가 냉각된 경기와 고착화한 인플레이션 속에 1970년대식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돌진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S&P 500 지수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장분석업체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가족까지 의료비 1억 보장을" 귀족노조의 '그들만의 복지 경쟁'
'귀족노조'로 불리는 그룹사 대기업 노동조합들의 복지 요구가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의료비, 자녀 학자금 한도 무제한 등을 담은 2024년 임단협 ‘초기 요구안’을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주 4.5일제와 상여금 900% 인상을 들고나온 상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정년을 최대 만 65세까지 연장해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손보사 빅4, 1분기 '사상최대' 실적…삼성화재 압도적 '1위'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장기보험 수익 증대와 함께 손해율 안정화 투자수익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화재가 압도적인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4일 1분기 별도 기준 68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손보사 1위다. 이어 DB손해보험이 5843억원으로 2위,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4909억원, 4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4개 사의 당기순익 총합은 2조2364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시사상식✨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의 그 밖의 주요원인으로는, 경기정체기에 군사비나 실업수당 등 주로 소비적인 재정지출이 확대되는 일, 노동조합의 압력으로 명목임금이 급상승을 계속하는 일, 기업의 관리비가 상승하여 임금상승이 가격상승에 비교적 쉽게 전가되는 일 등을 들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