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단기 4355년) 3월 5일(토). 음력 2월 3일.
* 오늘은 '경칩'(驚蟄)
-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 웅덩이에 알을 깜. 날씨가 따뜻하여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생김
- 나무에 물오르기 시작해 고로쇠나무 수액, 위장병이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는 단풍나무 수액 마시기도 함
- 허리 아픈데도 좋고 몸에 좋다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 먹기도 함
- 경칩날 처녀 총각들이 서로의 사랑 확인하는 표시로 은행알을 나누어 먹으면서 은행나무 주변을 도는 풍습이 있었음. 은행나무는 암수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함
- 흙일에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 쌓음,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멀쩡한 벽에 일부러 흙을 바르기도 함
- 경칩 이후에는 봄의 따뜻한 기온에 깨어 나온 동식물들이 죽지 않도록 임금이 백성들한테 불을 놓는 걸 금지했음
1106 (고려 예종 1년) "해동비록" 완성
- "해동비록"은 오늘날 전해지지 않은 고려시대 음양지리서, 곧 도참서
1637 (조선 인조 15년) 척화 3학사 '홍익한' 청나라 심양에서 피살
- 병자호란, 청나라에 끝까지 항거 주장하다 '오달제', '윤집'과 함께 잡혀감
- 1637년 2월 선양으로 끌려온 '홍익한'은 '용골대'가 "너의 나라 신료들 가운데 척화를 주장한 자가 퍽 많은데 어찌 유독 너만 끌려왔는가?" 묻자, "작년 봄에 네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소를 올려 너의 머리를 베자고 청한 것은 나 한 사람뿐이다."라고 응수했다고 함
- 이들의 뜻을 기린 '현절사'는 남한산성 내에, '홍익한 충렬각'은 현재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에 있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서울놀이마당앞 교차로 ~ 송파구 석촌동 221번지 일대'의 길이 약 1.4 km짜리 도로 '삼학사로' 역시 이들을 기리고자 붙인 도로명
1920 조선일보 창간
1946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토지개혁법령 공포
- 부재지주 토지와 5정보 이상 사유토지 무상몰수 무상분배
1949 제1회 서울시 예술상 시상
1951 정부, 120만 소작인에 농지분배 발표
1951 전국 피난민 총수 381만 7천여 명, 수용소 939개소
1968 소설가 '벽초 홍명희'(1888년 5월 23일 ~ ) 세상 떠남
- 일제 강점기 당시 '이공수', '최남선'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림
- 소설 "임꺽정" 한 편으로 과도한 명성을 얻은 것으로 평가됨
- 중도 좌파이던 '홍명희'는 1946년 북한공산당에 포섬되었음. 여기에는 일찍부터 공산주의자가 된 둘째 아들 '홍기무'의 역할이 있었다고 평가됨
- 1948년 4월 남북협상차 방북하는 '김구', '김규식' 등과 같이 방북하였으나 북한에 남음
- 북한에서 내각 부수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역임
- 둘째 아들 '홍기무'는 '홍명희'의 절친이었던 '위당 정인보'의 사위였음. 한국전쟁 당시 '홍기무'가 '정인보'에게 "장인께서도 저와 같이 혁명 사업을 하시지요"라고 했더니, ‘정인보’는 "너는 유물론자고 나는 유심론자인데 어떻게 같이 혁명 사업을 하느냐"고 답했다고 함
- '홍명희'의 딸이 '김일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초기에 일찍 사망함. '김일성'은 조선말의 대표적 외척인 풍산홍씨와 여흥민씨의 피를 물려받은 '홍명희'의 딸과 결혼한 것임
- 평양에서 '홍명희'를 만난 사람들의 얘기로는 속으로는 불평불만이 가득차 서울을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함
1987 기아자동차, 자사의 브랜드 '프라이드'를 COEX에서 발표
1991 한국원자력연구소 '원동연' 박사 팀, 초고속 베어링 모델 개발
- 이트륨 계 초전도체 이용 분당 7만 5천 회전 가능
1997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 취임
- IMF체제 이후 12월 19일 전격 경질 때까지 ‘기업부도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와 ‘경제 기초는 튼튼하다’고 주장
2000 '김광일' 민국당 최고위원 지역감정 자극발언 파문
- “선거에 실패할 경우 부산시민 모두 영도다리에서 빠져 죽자.”(TV토론)
2004 충청 폭설 경부고속도로 마비
- 대전 49cm, 청주 32cm, 보은 40CM
- 최고 37시간 고속도로에서 발이 묶음. 도시 기능 마비. 눈을 치우는데 일주일 이상 소요됨
2005 동해안 부산 폭설. 영덕 61cm, 부산 29.5cm
2008 중요무형문화제 제1호 종묘제례악 지휘보유자 국악인 '성경린'(97세) 세상 떠남
2013 북한,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2015 '리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
-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 복역중
- 북한은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논평
2015 KBO, 미국의 '밴디트 룰'과 유사한 공식야구 규칙 '최우석 룰' 제정
- 스위치 피처(투수)와 스위치 히터(타자)가 맞붙을 경우, 투수가 먼저 공을 던질 손을 결정해야 함
2018 대북특사단(수석특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방북
- 김정은 위원장 면담
2018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 '김지은'씨 JTBC 출연해 안 지사에게 성폭행 4차례 당했다고 고발
- 2019년 2월 1일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 6월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같은 해 9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월이 확정됨
- 2021년 6월 11일 ‘김지은’씨가 제기한 3억 손배소송(민사)에서 ‘안희정’은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배상 책임을 부인함
2019 한국은행, 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넘었다고 발표
- 2006년 2만$ 돌파 12년만에, 세계 7번째 '30-50클럽' : 1인당 국민소득 3만$ 인구 5천만명 이상
2020 ‘이혜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여자 경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세계 1위
2020 신동빈 롯데 회장 "연내 200개 유통매장 폐쇄"...사상 최대 구조조정 예고
2021 "뉴스"
* 춘천 간 이낙연, 얼굴에 계란이 날아들었다
-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들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
* 변창흠 '제식구 감싸기'에…이낙연 "책임의식 가지라" 질타
- 변창흠 "보상 받기 위한 땅구입 아냐", 이낙연 "심할 정도로 매섭게 이야기"
* “LH 직원은 땅 투자 말란 법 있나” 반발, 위 아래 모두 ‘뭐가 어때’
* 투기가 아니라고? 변창흠 장관 발언
- 변창흠 장관, "LH 직원들은 신도시 개발이 안 될 줄 알고 샀을 거다. 전면 수용되는 신도시에 땅을 사는 건 바보짓이다. 수용은 감정가로 매입하니 메리트가 없다."
* 현직 대통령 첫 간호사관 졸업식 참석…전원에 계급장 달아줘
* “신재생에너지, 미친듯 과대평가” 텍사스 정전사태로 정신 퍼뜩
1770 미국 독립전쟁의 불을 댕긴 ‘보스턴 학살’ 일어남
- 가발 장인 '에드워드 개릭'이 영국군 장교 '존 골드 핀치'에게 이발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과정에 시비가 붙음
- 술을 마시던 노동자들이 던진 눈덩이에 맞은 영국군이 화가 나서 보스턴 시민에게 발포, 시민 5명 목숨 잃음
-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가 됨
1898 '저우언라이' 중국총리 태어남
1918 소비에트 연방이 수도를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옮김
- '상트페테르부르크' : 1924년 1월 21일 '블라디미르 레닌'이 죽자 1924년 1월 26일 그를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불리게 되었고, 1991년 9월 6일 다시 옛 이름을 되찾음
1946 '처칠' 영국총리 "철의 장막"이란 용어 처음 사용
-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 졸업식에서 “발틱해로부터 아드리아해에 이르는 전 대륙에 '철의 장막'이 드리워졌다”고 러시아의 이데올로기 장벽을 비유. "From Stettin in the Baltic to Trieste in the Adriatic an "iron curtain" has descended across the Continent"
1953 소련 독재자 '조셉 스탈린'(1879 ~ ) 세상 떠남, 후임 '말렌코프'
- '스탈린'은 일국사회주의론을 주장, 사회주의 헌법 제정 뒤 1941년 수상이 되었으나 사후 개인숭배 등 정책적 과오를 비판 격하
- “소련에서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말라는 원칙에 따라 노동은 일할 수 있는 육체를 가진 시민의 의무이다.”
1970 '핵 확산 금지 조약'(ntp : Non-Proliferation Treaty) 발효
1978 중국 전인민대표회의, 신헌법 신국가 채택
- 1954년 제정된 헌법 대비 공산주의적 색채를 줄인 수정 헌법
1979 미국의 탐사선 보이저 1호, 목성에 접근
- 최초로 목성 근접 촬영에 성공
1982 소련 우주선 '비너스 14호' 첫 금성 착륙
1984 영국 광부노조, '대처'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파업 시작
- 1년 동안(1985년 3월 3일까지) 진행된 파업을 대처 정부가 강경진압하면서 영국노동운동 위축
1988 티베트 독립 요구하는 유혈 반(反)중국시위
1988 소련, 국영기업에 주식발행 허용하는 사기업장려법안 시행
2013 14년 장기집권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암으로 세상 떠남
2020 미국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 세상 떠남(103세)
- “스파르타쿠스”, “OK목장의 결투”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