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스블레이(Sossusvlei)
소서스는 출구가 없는 즉 죽은,블레이는 습지 란다.
우기에 물이 흘러와 바다로 가지 못하고 여기서 잦아들었다나.
영국 BBC 선정 죽기전 가봐야하는 100군데중 하나라는 붉은사막.
오늘 100군데중 한군데 빼도 됩니다.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어 소서스블레이는 가까와 걸어간다.
어떤사람이 오릭스 있다고 알려줘 찾아가니, 나는 잘 안보이는데 있다고 하네.
방향을 잡고 보니 있는데 업드려 긴뿔과 조금만 보여
왼쪽 옆으로 돌아 올라기 뒤로 접근했다.
처음엔 4m쯤 접근하여 사진찍는데 본체도 않하네
고개를 돌려 바라보더니
그냥 얌전히 있는걸 보니 내가 위협이 안되는지
오릭스도 내가 선한 사람인걸 알아봤나보다.ㅎㅎ.
크기가 소만하구나
처음 자세로 쉬는지? 조는지?
꼬리가회백색인데 말총 같다.
내려오니 현지 가이드는 내가 다칠가봐 놀라고 걱정했단다.
미안하구나 나는 초식동물이라 별걱정 없이 접근했었는데...
뿔이 길고 날카로워 찔렸다면 관통 되기도 했겠다.
열매는 새와 짐승의 먹이가 된단다.
참새 닮은 새.
이 나무도 수백년은 살다 죽었을까.
트랙터에 적재함 붙인 차를 타고
듄45에 와서 게임드라이브용 우리차로 바꾸어 타고 롯지에 왔다.
오후 1시반에 롯지에 와 점심 먹고
시간 절약 하려고 각자 자기네 집으로 가지 말라하여 식후 건물안에서 시간 보다가.
2시38분에 세스리엠 케니언(Sesriem Canyon) 오후 투어에 나선다.
세스리엠 케니언(Sesriem Canyon)
빙하기에 형성된 세스리엠 캐니언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정착민들이
생가죽 밧줄(riem) 여섯(ses) 개를 묶어서 계곡으로 양동이를 내린 다음
우기에 내린 빗물 웅덩이에서 물을 퍼 올려 식수로 사용하여
세스리엠(Sesriem)이라는 계곡의 이름이 유래 했다고 한다.
세스리엠캐니언 둘어가는 입구.
지표면에서 5~7m 정도 꺼진 지하에 있다.
바닥에 사람들이 보이고.
내려가 조금 더 들어가다가 왼쪽으로 들어갔다.
사람이 없으니 찍힌대로 옆으로 올린다.
바닥에 살아있는 나무가 있기도 하지만 지표의 나무가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리고 또 뻗어서 공간을 지나 옆의 바위로 또 뚫고 들어갔구나.
나무의 위대한 생명력.
끝에 이르니 물웅덩이가 있는데
이 웅덩이에서 여섯가닥의 생고기 밧줄(세스리엠:Sesriem)로 물을 퍼올렸겠지.
낮에 본 오릭스의 가죽끈이라 했다.
이 물웅덩이 내려올떄에 바위 짚은 오른손이 미끄러지며
팔꿈치 위를 바위에 부딛쳤는데 3일동안 불편했다.
모여서 설명도 듣고.
들어올때에 왼쪽으로 꼬부라진 지점 지나 더 가니
어디선가 차도 들어오는지 차들 다닌 흔적도...
나무의 새집,구멍마다 한집씩이다.새들의 아파트.
오후 4시 10분 소서스블레이롯지로 돌아왔다.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들 그냥 보내지는 않지.
수영장이 있어 수영? 수영장이 작다.
그늘엔 저이들이 먼저 앉았으니
우리는 수영장 옆, 건물 그림자에 의지하여
저사람들이 앉은 것과 같은 의자와 식탁이 붙은 무거운 테이블도 옮겨오고.
어제 일몰투어에서 남은 맥주와 빌통 안주들 마시고 먹으며 담소.
배불러 저녁 제대로 못먹을 걱정도 하며.ㅋ.
모자 하나로 여러사람이 즐기기도 하는구나.
왼편 동화작가님 모자랍니다.
건물 옆에 탑이 있어서 거기에 올라가 일몰 보자며 올라가는데
꼭대기 부근 올라가는데는 철계단이 좁고 가파르다.
오후 6:46:16초.
오후 6:47:16초.
1분사이에 해가 꼴까닥 넘어가네.
우리집들이 있는...
풍뎅이도 빠르네.
멀리 좀 높은데는 아직도 해가 떠있고.
.
아래 식탁은 저녁 먹을 덴데 전기사정이 안좋아 밥때에는 어둡다.
탑 꼭대기
나는 식사후 바로 숙소로 들어 갔는데,
김작가님의 흘린 지갑을 독일인 관광객이 찿아주는 고마운 일이 있었단다.
포도주라도 사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는데,
단체로 온 손님들이라 어느분인지도 모르겠고, 말도 안 통해서...
식사후 들어가는 길에 빨간지갑을 흔들며 그식탁앞을 지나 가니,
지갑을 주워준 분이 반색을 하며 좋아했다네.
최영희씨 기지덕에 맨입으로 고마움을 표할수 있어서 좋았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