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체험위주 안전교육
청도 풍각초등학교 전교생 위험대처 체험
경북도는 19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청도군 풍각초등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교통 및 생활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을 학년별로 배치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요령, 교통사고 예방방법, 심폐소생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생들은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직접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전교생에게 ‘스쿨존 내 시속 30km 속도제한’ 표시를 넣은 ‘가방안전덮개’를 나누어 주었다.
이는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주기 위한 것이다.
가방안전덮개는 흐린 날과 야간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교육 집중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험위주 형식으로 교육을 시행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릴 때 안전교육을 잘 배우는 것이 평생의 안전의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린이 안전교육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만 ‘대타이난국제여전’서 경북관광 홍보
한국 지자체중 최초로 참가 시장다변화전략 확대
경북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난시 남방세무전람중심에서 열린 ‘2018 대타이난국제여전’에 참여해 경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대만의 남부도시 타이난에서 열린 대타이난국제여전은 대만 대표 여행박람회로 대만 남부도시 타이난에서 개최하는 대만 대표 여행박람회로 경북도는 한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참여했다.
경북관광공사, 포항시, 경산시, 고령군, 인바운드 전담여행사와 공동홍보팀을 꾸려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여행사 B2B 상담, 개별관광객 대상 B2C 상담, 가수 황치열 포토존 운영, 이벤트 체험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이에 앞선 15일에 타이난시정부 관광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서울‧타이베이 위주의 수도권에 편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19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4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성공 개최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타이난여행업협회는 올 3월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관광공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의 면담을 통해 양측은 실질적인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 교환과 앞으로도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직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의 80%가 서울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고, 지방은 경유형 관광지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경북관광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등 시장다변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의회,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
대안제시 합리적 효율적 감사 진행
경북도의회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 동안 경북도 본청 및 교육청, 직속기관, 경북개발공사, 경북체육회, 포항·김천·안동의료원, 경북행복재단 등 84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초선 도의원 30명과 민주당·무소속 의원 19명이 활약했다.
경험 많은 다선 위원들은 현장 감사를 진행,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를 진행했다는 평을 얻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영혁신 및 조직쇄신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고 국가정책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포항, 안동, 김천 도립의료원의 항생제 처방 오남용 방지와 의료폐기물 처리 및 분리배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경상북도체육회,컬링팀 인권문제 도체육회 운영부실에 관해 질타했고 (재)문화엑스포에 대해 도민혜택이 전무한 엑스포 해외개최 문제를 제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업분야 비전문가 기관장임명,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사업을 도마위에 올렸으며농민사관학교의 교육혁신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도민 안전강화 위한 현장중심 감사를 진행했다. 최근 발생한 포항 북부소방서 화재 장비 도난 및 소방공무원 음주운전 등을 지적하며 소방공무원 공직기강 재확립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위원회는 도민제보 사항으로 접수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돌봄교실 정원 확대의 문제점과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및 노동인권 대책 수립 및 시정을 요구했다.
안동시 생활 SOC 공모 위한 교육
공직자 대상 지역밀착형 공모과제 개발
안동시는 정부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대 방침 발표에 따라 관련사업 공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업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과제 개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과제 개발교육은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이해를 시작으로, 민선7기 주요이슈와 정책, 공모사업 선정 우수사례 분석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의 환경과 자원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화, 관광, 도시재생, 개발, 일자리, 경제, 생활안전 등 7개 분야의 공모과제를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부처 및 정부 산하기관은 정책적 특정 사업을 직접 또는 위탁으로 공개 모집하고 시‧군‧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국비를 일부 또는 전액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 재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의 기조를 이해하고, 시민들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제를 분석, 향후 있을 다양한 분야의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국토부장관, 김천혁신도시 발전 간담회 열어
경북혁신도시 등 경북도 당면 현안사업 건의
경북도는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북혁신도시를 방문해 경상북도, 김천시, 이전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김천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자동차 부품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다수의 지역 기업들과 이미 구축된 혁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형 미래교통 테스트베드로 가장 적합한 도시인만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북혁신도시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은 간담회에서 불편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줄 것을 김 시장에게 건의했다.
김 장관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이전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전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혁신도시 간담회 일정을 마친 김 장관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진행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중앙선 열차운행계획, 역사 편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철도이용객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시설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임청각에서는 앞으로 7년간 280억원을 들여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임청각복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청각에서 김 국토부장관을 만나 "동해안고속도로건설, 동해선철도 복선전철, 중부권 동서권횡단철도 건설사업 등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공사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의 추진 과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겨울철 폭설 대응 현장훈련 '민 관 군' 협력 강화
골든타임 내 대응 폭설제해 사전 예방한다
경북도는 16일 ‘2018 겨울철 폭설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겨울철 폭설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린 이번 현장 훈련에는 경북도, 안동시, 안동경찰서, 육군 제3260부대 1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폭설로 인한 도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각종 제설차량, 견인차, 구급차 등 30여대의 차량을 동원, 상황전파, 인명구조, 제설작업, 사고차량의 구호, 차량 통행제한 및 우회도로 지정․유도를 실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자율방재단을 동원한 산간마을 진입로 제설작업 등 실제와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참석자들은 훈련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폭설 대응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한 단계 빠른 상황관리와 고립예상마을 특별관리, 민․관․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장비 2,629대, 제설자재 6,720여톤을 사전에 확보했다.
특히 고갯길․교량․램프 등 제설 취약구간 58개소를 지정해 전진기지 41개소의 설치로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어떻게 대응하고 복구하는지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민․관․군 협업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 등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유아숲체험공원’ 준공식
유아교육 전문가들 설계 내년3월 정식 운영
영주시의 ‘유아숲체험원’이 준공식을 가져 향후 어린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영주시 아지동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준공식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개소 300여명과 산림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 준공을 축하했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설계 시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 캐릭터인 ‘나랑’, ‘너랑’을 이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름을 붙였다.
유아숲체험원은 약600m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도란도란모임터’는 대피소, 평상, 통나무모임터, 가방걸이대 등을 설치했다.
‘산들산들놀이숲’에는 숲소파,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원통터널, 통나무모임터, 해먹놀이터 등을 배치하는 등 각 구역별로 주제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한 약 25m 길이의 짚라인과 밧줄시설물이 조성된 ‘대롱대롱놀이숲’도 조성됐다.
‘몰랑몰랑놀이숲’에는 통나무모임터, 나무사다리, 흙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쌓도록 했다.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경사가 급하거나 위험한 곳에는 안전로프 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계곡부 위로 통과하는 약 20m 길이의 목교와 보행매트, 목재칩, 목책 등을 추가해 꽃나무와 수목을 심어 유아들에게 다양한 자연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한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기관 및 단체에 한해 유아숲지도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놀다갈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 후 운영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지역의 어린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이전기업 지역 투자 활기
튤립인터내셔널 등 3개사 1,070억 예천 투자
튤립인터내셔널(주)가 예천 투자를 본격화했다.
튤립인터내셔널(주)는 15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예천군의회 의장, 튤립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료 설비라인 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튤립인터내셔널(주)는 올해 서울에서 예천 제2농공단지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으로 페트, 캔, 병 음료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 80여개국에 연각 130억원의 매출로 음료를 전량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튤립인터내셔널(주)는 2017년 10월 예천군과 신설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06억원을 들여 140여명의 고용창출 이행 합의 후 올 1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튤립인터내셔널(주)는 전량 수출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겨냥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차 500억원을 추가 추자해 캔음료 설비라인 공장을 증설, 26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튤립인터내셔널(주)이 투자 신․증설 입지를 예천으로 결정하게 된 주된 이유는 교통접근 용이, 저렴한 부지, 맑은 샘물, 인근 우일 음료,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오케이에프(주)가 소재하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동종 업종 협업 등이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로 튤립인터내셔널(주)은 분당 1,000개의 캔 음료 생산이 가능해져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 국내 음료시장도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기업 포항 진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흑연시장 고순도 산화아연 제조공정 공장 신축
일본 기업이 포항시에 진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15일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시청에서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및 베페사징크포항(주)와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는 일본 기후현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1년 부품소재전용단지 5블럭에 그라파이트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해 현재까지 1,570억원의 투자를 이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9년까지 가공제품 제조공장 신설에 120억원, 2020년까지 흑연화 공정 증설에 250억원 등 총 370억원을 들여 흑연시장을 주도하고 4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1993년 설립된 금속 재활용, 산업환경 솔루션 전문 그룹으로 세계 15개 국가 30여개 사업장에 1,900여명의 직원을 둔 국제적 글로벌 기업인 베페사그룹의 자회사인 베페사징크포항(주)은 2020년까지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9블럭에 20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산화아연 제조공정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리더 어울림 한마당 재능기부
여성단체 취미활동에서 시작한 봉사활동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내 여성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여성리더 재능자랑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경북 여성리더 재능자랑 어울림 한마당’은 경북도 주최,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2개 도 단위 및 시군 여성단체가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구성으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에서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어려운 주변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발전해온 것이다.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여성리더들은 잠재적인 역량개발과 상호협력으로 함께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도연합회 소속 예천용문지회 회원은 건강생활체조를 통해 힘든 농사일과 가사노동의 피로를 풀며 건강도 찾고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봉사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생활권별 특성을 고려한 여성일자리 창출, 경북형 육아공동체 육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의 허브도시 ‘경북도’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출범
경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외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특별위원회는 블록체인 산업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심의‧자문과 신규정책과제 발굴 및 기획을 제안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블록체인 산업의 메카인 스위스 주크시 크립토벨리에 벤치마킹팀을 파견하고 스위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경북도의 블록체인 추진전략으로는 스타트업 발굴과 인력양성 등을 통한 블록체인 구축과 AI유니콘 기업 육성, 지역화폐와 블록체인의 결합, 경북산업과 블록체인의 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블록체인 AI포럼 등 블록체인을 통한 생태계 구축이다.
위원회는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포스텍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국내위원으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경북도의원, 한국블록체인 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비트코인 재단의 대표인 브록피어스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스위스 모멘텀사 대표, 가상화폐 리플 창시자, 아마존 창립멤버이자 R체인 사업개발 총괄,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AI활용 헬스케어 연합창립자등 40명 중 21명을 해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위원회 참여를 위해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경북의 블록체인 산업육성 의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국제적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례적으로 외국 기업인등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경북소재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화와 공동프로젝트 추진과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경북 블록체인산업의 글로벌을 이루게 할 방침이다.
이날 열릴 출범식에서 비트코인 재단 회장이자 현 스위치 토큰 파트너 공동창업자인 브록 피어스가 경북 블록체인 산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2년간 경북도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참여하는 해외위원 7명은 출범식에 앞서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업기업의 집적과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청년 일본우량기업 취업 지원
양질의 일본기업 취업위한 모의면접‧간담회
경북도는 14일 안동대학교에서 일본기업설명회를 열고 청년들의 일본기업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일본기업설명회에는 모의면접 실시와 일자리청년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 이사장, 사가현 지역산업진흥센터 과장, 일본기업 대표, 대학관계자 및 일본취업희망 학생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지난 5월 ‘경북청년 일본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기업과 연계하여 일본 우량기업에 한국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청년 일본취업지원 사업은 참가자 22명에게 지난 5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비즈니스 일본어, 일본경제 및 문화, 일본어 자격시험 등의 국내 교육을 지원했다.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현지 교육과 취업캠프에 참가해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희망하는 일본기업에 2주간 인턴경함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항공료, 기숙사비 등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총 8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일본기업 설명회와 간담회에서는 일본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인재교류와 경북청년들의 해외취업기회 확대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일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일본기업 면접 및 현장인터뷰를 위한 항공료와 취업박람회 면접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진취적인 우리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무대로 향하고 있는 만큼 해외취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붉게 물들인 경북 착한 사과
페스티벌 개최해 경북사과 우수성 홍보
경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8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열었다.
13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과주산지시장군수 협의회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을 포함한 시장군수, 재경출향인, 사과 재배농가 1천여 명이 참석해 사과농가들을 응원했다.
‘착한사과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명품사과 전시 및 시식회와 지역별 대표사과 전시회, 더 착한사과 사진 콘테스트, 소원담은 사과나무 만들기 등으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한 사람들은 전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경북사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경북사과의 품질 고급화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한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개발하고 과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행사기간중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사과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창동점에서는 18일까지 경북통합브랜드 daily 사과 판촉 및 할인행사도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경북 사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소비자들도 경북 사과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애용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의성 이웃사촌마을 농촌 체험기회 제공
일자리, 주거, 복지 두루 갖춘 청년마을 조성
경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원활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경북대학교 농산업창업지원센터장, 안동대학교 산업연계교육지원센터장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서는 또 도내 청년유입을 위해 농촌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교육과정 편성을 통한 청년주도 농촌 활성화 모색,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 및 아이디어 창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향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청년 유치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30년 내에 소멸될 위험이 가장 높은 지자체 상위 10위중 7곳이 몰려있어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모델을 제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분야의 각종 지원사업을 한곳에 모아 청년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로 지방소멸을 극복한다는 선순환고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년유입을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지역자원조사 및 마을 꾸미기 구상 과제를 통해 농촌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대학교인 경북대와 안동대에 정규과정의 교과과정을 편성했다.
경북대학교와 안동대학교는 청년들의 농촌지역 체험을 포함한 커리큘럼의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이 의성의 농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도는 교과목 운영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힘쓸 방침이다.
이칠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 혁신성장의 새로운 모델이자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나노섬유 산업 국내최대규모 투자
요즈마그룹이 경북도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 주한 이스라엘 대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톱텍 대표,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악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나노섬유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 투자를 위해 지역기업인 ㈜톱텍과 ㈜레몬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180억원 투자, 나노섬유산업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 및 기술사업화 등이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밴처 캐피탈로 우리나라에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20여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요즈마그룹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올해 4월 경북테크노파크에 개소해 운영중이다.
경북도는 최근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도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특히 요즈마 그룹과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성장시켜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산의 3개 기업, 구미 1개 기업, 영천 1개 기업이 파트너로 선정됐다.
구미시 4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톱텍은 1992년에 설립된 이래 생산설비의 핵심기반 공장 자동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으로부터 국내 최대투자를 받는다. 또한 자회사인 ㈜레몬은 나노 핵심기술을 이용한 나노섬유, 황사마스크, 미용마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달결 속껍질처럼 얇고 가벼우며 통풍이 잘 되는 나노섬유를 개발해 미국 글로벌 아웃도아 회사와 독점계약을 맺기도 했다.
요즈마그룹 회장은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한편, 경북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요즈마 펀드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즈마 그룹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북 ‘올해의 신성장 기업’ 10곳 선정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에 시상 지원혜택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8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북도는 연간 매출 10억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신성장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신성장 기업에는 ㈜영호엔지니어링, ㈜현대아이티, ㈜제이와이오토텍 등 10개 유망중소기업이 선정됐다.
구미시의 디스플레이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업체인 ㈜영호엔지니어링은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로 최근 매출 증가율이 136%로 급성장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62%로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한 기업이다.
김천시의 스마트보드 제조업체인 ㈜현대아이티기술혁신은 품질향상으로 최근 매출이 36% 증가했으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37%인 해외조달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다.
경주시의 자동차 흡차음부품 제조업체인 ㈜제이와이오토텍은 기술혁신과 유럽 등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최근 매출이 22% 증가했고, 매출액의 66%이상을 수출로 전환하고 있는 대표적 신성장기업이다.
이 밖에도 ㈜기남금속(경산), 코힙스테크(경산), ㈜완성(김천), ㈜에이스씨엔텍(영주), ㈜오토탑(영천), ㈜대구정밀(칠곡), ㈜유니코정밀화학(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과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민생규제 현장토론회 개최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개선 방안 토론
경북도는 9일 도청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지역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해소를 위해 ‘경북지역 민생규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규제 발굴과 개선, 관계부처 장에게 개선을 권고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독립기관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북도가 현장에서 발굴한 현장건의 7건과 서면건의 7건 총 14건의 과제가 제기됐다.
특히 중앙부처, 경북도, 중기부옴부즈만지원단, 기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으로는 병해충 방제 드론에 대한 비행승인 규제 완화, 농어촌 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농지법 정비 건의, 연안항 항만시설 사용기간 확대, 의료기기 전자부품 수입대체 시 변경 허가제도 개선 등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논의된 핵심규제 사항을 포함한 불합리한 규제는 끝까지 쫓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현장 민생규제 해소를 위해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협업‧운영해 불합리한 기업규제 개선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토고에 새마을운동 교류협력
아프리카개발은행 요청 농촌개발사업 참여
경북도는 9일 토고 농업가축수자원부 차관 일행과 새마을운동 보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주민의식 개선과 자립역량 강화 위주의 새마을운동을 보급을 위해 토고 지역 농촌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토고 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토고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양국의 다양한 교류협력에 대한 아젠더를 논의했다.
토고 농업가축수자원부 차관인 발리 네메(BALI H. Nèmè)은 “토고와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이라는 희망의 선물을 준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의 협력사업인 토고 카라지역 농촌개발 사업에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 보급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토고 정부와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경북 경제인의 간담회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원
경북도는 8일 포항 가속게연구원에서 ‘지역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이 발전전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지난달 전북을 시작으로 진행된 두 번째 지역방문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해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철강․전자분야 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청년 등 45명이 참석하여 지역의 경제 현실을 설명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혁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첫 발제자로 김광재 포스텍 기획처장은 ‘POST 철강, Next 50년’을 주제로 철강산업 구조의 고도화로 성장한계에 부딪힌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와 함께 이차전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인공지능 연구개발특구 등 첨단신소재와 바이오산업을 통해 철강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박효덕 원장은 "POST 전자, 디지털 4.0’을 주제로 대기업이 수도권 및 해외로 이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경제를 위해 기존 전자, ICT 산업기반을 살린 5G융합산업, 스마트 의료기기산업,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 등을 신 전자산업으로 육성해 구미를 창업직접단지와 스마트화를 통한 신성장의 특별지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북지역에 ‘스타트업 육성 지구’ 조성이 필요하며 5G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철강산업 침체에 대응할 철강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정책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었지만,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들을 마련하고, 특히 지역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핵심 성장산업에 대해서는 다각도의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한-러 협력 지역서 나서달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본행사 개최
포항시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본행사에서 문제인 대통령이
‘한-러 협력에 지역이 나서달라’ 고 주문했다.
경북도는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 9개 주지사, 양국 26개 지자체단체장 및 러시아 대표단, 기업인,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본 행사를 열었다.
‘제1차 포럼’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며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지사와 연해주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포럼과 출범식, 무역‧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을 방문해 민생탐방과 함께 포럼 참가자를 격려하는 등 지역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전문가 포럼’에서 양국 간 경제, 무역, 해운, 항만, 에너지 등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
지방정부 서밋’에서는 양국 지방정부 대표의 경제․통상,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논의와 포항선언을 채택했다.
항선언의 주요내용은 한-러 간 사회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는 물론 포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무국 설치에 합의하고 내년 회의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020년에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무역‧투자상담회’에서는 투자기업과 바이어 등 70여명이 대거 참석해 국내 대기업, 정부투자기관과 전국의 중소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 중 경북도는 연해주와, 포항시는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러시아 극동개발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교차점인 연해주를 선점해 러시아와 유라시아 진출 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포럼의 메인행사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인사, 러시아 정부인사, 러시아 지방 정부대표단 그리고 국내외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푸틴대통령의 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로 행사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고 포항선언문을 선포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경북도 산채나물 건조기술 개발
도내 가공업체 기술이전 요구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새로운 산채나물 건조기술을 개발해 관련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건조법은 경북 특산 산채나물을 이용해 색상도 유지되면서 복원성이 향상되고 조리가공 전처리 시간을 단축,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찬 재료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활용법도 다양한 산채나물은 보관이 쉽도록 자연건조 해 묵나물의 형태로 만들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해 식탁에 오르고 있다.
1인가구 증가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건강기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물론 식당에서도 전처리시 조리가공시간 절감을 위해 간편 식자재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산나물은 색상이 갈색으로 외관상 식감이 떨어지고, 가정내 또는 식당에서 조리시 하루 전에 불려서 데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부피도 커서 유통 보관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열풍건조와 동결건조를 병행한 기술은 동결건조시간의 25%를 단축시키고 녹색을 유지하면서 복원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압축기술을 접목해 부피를 감소시켜 유통보관이 용이해 시‧군 가공업체에서 기술이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조 기술을 경북도내 가공업체에 이전하고 산채나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첫 삽
신북방정책 통한 제2의 영일만기적 만들 것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본격 개발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7일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에서 산업구 경자단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대련리 일원 146만㎡에 총사업비 3,720억원을 투입, 2022년까지 바이오, 그린에너지, 부품·소재 및 R&D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유치가 확정되었거나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경북도는 에너지·탄소 티타늄·반도체 소재 중심의 가속기 기반 신소재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강소형 R&D특구 배후지역으로 지정하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등 R&D기반과 국․내외 혁신기업들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증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긴밀한 규제 샌드박스로 혁신성장의 선도모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R&D특화지구로 개발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동해중부선과 영일만신항의 출발지인 포항을 신북방정책과 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게 될 전망이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 신약, 신소재 등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임지사 정책 민선7기에 반영
경북도청로비에 전임지사 홍보전시물 설치
경북도는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조명할 수 있는 전임지사 홍보전시물을 설치해 이의근‧김관용 전임 경북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홍보물 전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안한 것에 따른 것으로 단순히 전임 지사들의 공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을 거울삼아 민선7기 도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민선 자치 도정의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3D 홀로그램 방식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현장감 있는 홍보전시물을 제작해 내년 초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민선 도정을 이끈 두 명의 도지사는 이의근‧김관용으로 이 전 지사는 1기부터 3기까지 10년을 이끌어오며 21세기 신경북비전 수립,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양성자 가속기 유치, 한수원 본사 유치, 새마을운동 세계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전도지사는 4기부터 6기까지 12년간 도정을 이끌며 도청을 이전하고 일자리와 투자유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농민사관학교, 경북정체성 확립, 지방분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임 도지사들이 추진해 온 정책과 쌓아 온 업적은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큰 자산과도 같다”며 “전임 지사들의 정책을 발전적으로 계승해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 출범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날 경북도의 4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의 실현과 저출생 극복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장기화 우려가 있는 초저출생 현상과 사회적 인구유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극복 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단위 인구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 자녀를 양육중인 워킹맘 김희정 변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별 54명의 대규모 전문가 그룹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위원회는 출생 현실진단과 함께 구체적 대응방안 모색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사회인식 변화를 등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인 1.68명을 훨씬 밑도는 하위권이다.
특히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1.26으로 전국 시도 중 5위다.
한국의 지방소멸 2018보고서에 따르면 30년 이내에 사라질 전국 89개 지자체 중 경북도내 19개 시군이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총인구와 심화되는 인구유출 속에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지역 활력증진을 위해 의성군에 일자리․주거․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인구소멸 극복과 청년유입 성공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신 대표 구급차 구입에 1억원 기탁
경북도 감사패 전달 "장비 구매로 처우개선 노력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도지사 접결실에서 김영신 포항 금호목욕탕 대표를 만나 최신 구급차 구입을 위해 목욕탕을 운영하며 어렵게 모은 1억을 기탁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영신 대표는 "최근 작고한 배우자의 만성지병으로 인한 장기간 병원진료와 며느리의 출산에 119구급차를 이용하며 구급차의 소중함과 구급대원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선뜻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 소방본부는 도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신형 구급차를 포항지역에 구입 및 배치하기로 했다.
남은 금액은 방화복, 소방장갑 등을 구매,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탁금으로 구입한 신형 구급차는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센터에 배치헤 포항시민의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게 모은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입하는 구급차와 장비는 더 많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두드림'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네티즌 소통과 공감 끌어낸 트렌디한 기획 콘텐츠
경북도가 ‘제11회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부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채널의 활용과 소통마케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1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SNS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이 원활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고객평가 50%, 콘텐츠평가 40%, 전문가평가 5%, 운영성평가 5%를 종합해 선정했다.
경북도 공식 SNS 채널인 ‘두드림’은 경북의 특성을 담은 브랜드 콘텐츠와 트렌디하게 제작된 도정소식 기획시리즈 등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경북공무원 합격생이 전하는 꿀팁’, ‘지진 대피훈련’등 네티즌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해 유튜브 조회수 3천여 회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와 함께 지진, 태풍 등 재난 등에 발 빠른 정보제공으로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내년에는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콘텐츠 발굴로 더욱 활기찬 도정을 만들어 네티즌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베트남 진출기업 관광상품 투어
‘관광경북’ 해외진출기업 단체 관광객 유치
경북도는 22일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 근로자와 언론사 관계자 등 27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21일에서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진출기업 현지근로자 유치 관광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투어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해외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 관광단 유치를 위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협력사를 방문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갖고 제안해 이뤄졌다.
이번 투어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11개 협력업체 근로자와 베트남 현지 방송사 및 언론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관광투어단은 포항 포스코를 시작으로 경주 신라문화 체험, 안동 유교문화 체험, 서울관광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경북의 자연과 문화의 우수성을 소속 기업과 언론매체를 통해 전파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안동하회마을 관람 후 도청을 방문한 팸투어단과 함께 잡아센터에서 도립국악단 공연을 관람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민선7기 경북도는 도정목표를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으로 정해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외국인관광객 유치의 어려움을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 관광객 유치로 극복해나갈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북관광 상품을 만들어 진출기업 근로자 유치,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포도 포럼단 출범 청년여성 포옹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공론의 장' 마련
경북도는 21일 ‘청년여성, 경북의 새바람’을 주제로 청포도 포럼을 열고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열린 청포도 포럼단에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포도 포럼이란 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상북도의 줄임말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하여 청년여성들이 함께 꿈꾸고 행복해지는 삶의 길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출범한 청포도 포럼단은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공모를 통해 모집한 20대~30대의 50명의 다양한 청년여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일자리, 결혼, 출산, 주거 및 복지 등에 관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멘토 멘티식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청년여성리더로 육성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경북농어업 FTA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대구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과 청송 해뜨는 농장 대표, 영남대학교 교수, 스마트름뱅이 대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청포도 포럼단과 주제발표자들을 포함한 영주소백산예술촌 기획팀장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청년여성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포용하는 정책 방향에 관해 제안하고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청년여성 리더로서 생활 공감형 정책을 많이 제안해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달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대안들은 최대한 정책에 수렴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위 자연사박물관서 ‘독도 곤충전’
독도 서식중인 미기록 곤충 전시
독도에 서식중인 미기록 곤충이 군위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도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자아냈다.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연구소와 함께 군위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서 내달 30일까지 ‘독도 곤충전’을 열고 있다.
독도곤충전에는 독도에 살고 있는 미기록 곤충 18종을 비롯한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독도의 미세곤충 표본과 사진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독도는 환경적인 특성 때문에 생물이 정착하기 힘든 곳이며 서식하는 곤충 대부분이 1~2㎜ 크기의 미세곤충에 속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다.
이에따라 경북도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해 독도미세곤충들의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도 울릉도‧독도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독도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 종인 기름빚풀색노린재, 호리허리노린재, 알락매미충, 붉은등금파리, 짧은뿔쉬파리, 두줄꽃등에, 육점박이꽃등에 등 18종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중 갯제비쑥을 기주로 하는 ‘바트라코몰푸스 디미누투스’는 국내에서 최초 발견된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독도에 살고 있는 곤충의 전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표본, 사진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독도 거주자와 방문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혀온 ‘깔따구’의 실체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연구소 소속 곤충연구팀 관계자는 “앞으로 독도의 곤충상을 더욱 면밀히 검토․조사하여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생물권역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독도의 환경관리와 보존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 높이기 2019 나눔 캠페인 출범
전국최초 기관‧단체장 나눔리더 단체가입
경북도는 2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년도 모금 목표액 145억원 보다 5%늘어난 152억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1억 5,200만원이 모일 때 마다 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152억원이 되면 100℃를 달성한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북도교육감, DGB금융그룹 회장,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가 높이 올라가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점등, 나눔리더 단체가입식, 캠페인 첫 기부 전달식, 온도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북의 기관 및 단체장들의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이 진행되었다.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의미하며 이번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의장, 경북도교육감, 23개 기초단체장 등 26명의 지역 리더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아 단체가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기관으로는 DGB금융그룹과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가 각각 2억, 1억을 기부하며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효심요양원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아너패밀리 김점곤 가족이 기부에 동참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물산업 육성방안 유망기술 로드맵 수립
‘물산업육성협외회’ 열어 경북 물산업 이정표 마련
경북도는 20일 도청 호국실에서 제4기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를 열어 물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경북 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경북지역 물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북 물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6, 2017 개최와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물 관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제4기 협의회는 수출분야 전문가와 수자원 R&D전문가를 확충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물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물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여 기획역량이 부족한 지역 물관련 기업에 물산업 기술과 산업정보를 제공해 물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어 도내 물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는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물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함께 ‘2018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또한 올해 로드맵에는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과제 신청과 기술개발 지원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물산업 선도기업 ㈜에싸 윤영내 대표이사는 “그간 물 산업은 기술분석이 미흡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며 “물 산업 로드맵은 지역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육성협의회는 경북 물산업이 세계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협의회와 힘을 합쳐 경북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