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하수의 추천 포인트🏓: XIOM 시그마(SIGMA) 3 & 4 & 5

[정지탁]

안녕하세요 대학생 탁구 하수입니다. 

XIOM의 새로운 시그마(SIGMA) 시리즈 러버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경도 및 무게 비교

▣ 시그마 3: 47.5도 / 커팅 후 약 44~45g으로 경도에 비해 가볍습니다. 

▣ 시그마 4: 47.5도 / 커팅 후 약 47~48g으로 무겁지 않습니다. 

▣ 시그마 5: 47.5도 / 커팅 후 약 47~48g으로 무겁지 않습니다. 

장단점에 따른 추천 포인트 

▣ 시그마 3는 스피드와 컨트롤이 돋보였던, BASIC한 매력을 가진 러버입니다.

부드러운 탑시트 덕분에 감각적으로 편안하였으며 다양한 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와 스매시는 스피드가 빠르고 비거리가 짧아 오버미스에 대한 걱정이 없었고, 임팩트를 요구하지 않아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백핸드였는데, 쇼트와 블록을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신 구질이 가벼운 편이었으며 드라이브의 회전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용자나 상대의 임팩트가 매우 강했을 때 볼이 죽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상급자분들보다는 초&중급자분들께 더 추천드리고 싶은 러버입니다.

▣ 시그마 4는 회전력과 적당함이 돋보였던, STANDARD한 매력을 가진 러버입니다.   

적당한 반발력, 적당한 묵직함, 적당한 비거리, 적당한 컨트롤, 적당한 무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47.5도 스핀 중시형 러버'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을 잡아주는 그립력이 좋았으며, 드라이브 시 포물선을 잘 형성해주고 회전력이 높은 편이어서 성공률과 위력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신 스피드 중심 플레이에서의 장점은 딱히 없었으며, 러버를 통해 위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께는 별다른 장점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 다양한 부수의 드라이브 전형 동호인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러버입니다. 

▣ 시그마 5는 스피드와 회전력이 돋보였던, DYNAMIC한 매력을 가진 러버입니다. 

공을 칠 때는 탄탄함이, 묻힐 때는 그립력과 날카로움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드라이브는 빠르고 길게 뻗었으며 날카로운 스피드와 스핀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이브와 스매시를 섞어 쓰기 좋았고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신 비거리가 긴 편이고 임팩트를 요구하여 컨트롤이 쉽지 않았습니다. 

초급자분들보다는 중&상급자분들께 더 추천드리고 싶은 러버입니다. 

비교를 통한 추천 포인트 

▣ 위의 사진은 XIOM에서 세 러버의 데이터 평균치를 이미지화한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느꼈던 궤적의 모습입니다.

제 기준으로 시그마 3는 셋 중 가장 낮고 짧은 궤적을, 시그마 4는 가장 높은 포물선을, 시그마 5는 가장 긴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다음은 각 러버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다음은 각 러버에 대한 저의 사용기입니다. 

< 탁구 하수가 남기는 러버 후기: XIOM 시그마 3 >

https://cafe.daum.net/bbabbabbatakgu/nm6P/108

< 탁구 하수가 남기는 러버 후기: XIOM 시그마 4 >

https://cafe.daum.net/bbabbabbatakgu/nm6P/113

< 탁구 하수가 남기는 러버 후기: XIOM 시그마 5 > 

https://cafe.daum.net/bbabbabbatakgu/nm6P/110 

XIOM의 새로운 시그마(SIGMA) 시리즈!

제품에 따라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생체 동호인분들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러버들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탁구 하수의 추천 포인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탁]

시그마 5를 사용중이시군요 확실히 가격 면에서 오메가7 시리즈보다 접근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켄시로]

3만원대 후반 어디서 구매가능한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igpool]

시그마 시리즈의 3/4/5는 돌기구조 상 무게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일까요? 테너지64의 저밀도 구조와 테너지05의 고밀도 구조로 대별되고, 그 절충형으로서 시그마4가 있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Xiom의 비교 이미지와 정지탁님께서 느끼신 궤적 그림의 차이는 어찌해서 그런 것일까요? 단순한 플랫 타법이나 혹은 루프 드라이브에 가까운 것이 혼용되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제 예상으로는 엑시옴의 이미지에서는 시그마5의 접선 방향의 끌림이 더 좋아서 더 높은 호를 그려주지 않나 싶습니다.

[정지탁]

앗 저는 4가 셋 중 가장 05형에 가깝고 3가 64형, 5가 둘의 중간이라 느꼈습니다.
궤적 그림은 앞을 향한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제 눈에 들어왔던 궤적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XIOM의 이미지와 다른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마 제가 하수여서일 확률이...ㅠㅠ

[정다운]

정지탁님께서 올려주신 시그마 러버 소개 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정지탁]

감사합니다.

[sjpark]

오 이번에는 시그마 시리즈 비교군요 오늘도 잘봤습니다~ 저는 시그마4정도가 괜찮을거 같네요ㅎㅎ

[정지탁]

용품병 환자라면! 다 써봐야 인지상정!

[라켈]

엑시옴 러버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네이밍(시그마3,4,5,,오메가3,4,5 유럽,아시아,프로,베가 유럽,재팬등)이 헷갈려서 선뜻 손이 안가게되네요,,,안드로처럼 R47,48,50,53,헥서파워그립등 이런식으로 하니 이해가 잘되고 단계별로,,쉽게 선택이 가능한데요,,,^^;그나마 정지탁님 후기덕분에 많이 배우고는 있습니다,,,^^

[정지탁]

앗 아시아 프로 유럽 등등 제품명에 따른 특징에 대해서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왕난리친]

저도 잘 보고 갑니다.^^ 빅풀님 지적은 저도 공감하는 바이고, 정지탁님의 답변도 이해가 되는 바입니다.^^

[정지탁]

사람에 따라 느끼는 궤적이 또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풀님의 경지엔 이르지 못하여 세부적인 분석은 어렵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에펙스]

엑시옴의 설명과 표는 다 좋다고만 말해서 막상 써보면 많이다르더군요. 실제 느낌이 더 정확한듯합니다

[에펙스]

시그마5가 제일 안나가고 포물선이 높다고 나오는 기준없는 엑시옴표는 좀 고쳐야지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