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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온천에서 피로를 풀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덜힘들더라구요 ^^</P>
<P>마지막날은 삿포로 유명한 곳들을 보기로하구 길을 나섰어요</P>
<P>일단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찾아 갔어요 </P>
<P>지도 보고 이정표 보고 대충 감잡아가며 걷다가 횡단보도에 서있는 지극히 일본 아가씨 </P>
<P>같이 생긴 언냐둘에게 ....스미마생...하며 지도를 들이 밀었더니.....</P>
<P>아니 깜놀....."건너서 직진하시면 될꺼같아요".....에구 한국사람????</P>
<P>넘 당황스러워 놀랐다능...ㅋ ㅋ 그 언냐들도 박물관 가는중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78938513DE46D2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8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80" id="A_20178938513DE46D267614"/></P>
<P>박물관 내부는 크진 않아도 깔끔하니 좋더라구요</P>
<P>뭐라고 써있는 글들은 들려다 봐도 모르니 대충 훌터보고 맥주 시음하는 곳으로 고~</P>
<P>세가지 맛보는데 500엔 좋더라구요 술을 즐기는 편이라 ㅋㅋㅋ</P>
<P>다음 코스만 아니라면 더 마시고 싶었어요 ㅋ</P>
<P>박물관에서 나오니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ㅠㅠ</P>
<P>우린 눈을 가르며 삿포로 팩토리를 찾아 열심히 걸었어요</P>
<P>드뎌 발견....이곳은 160갠가 ? 상점이 들어있다는....우린 쇼핑할 의사가 없었기에</P>
<P>걍 점심이나 먹기로 했어요 오꼬노미야끼(880엔) 재료를 우리가 고르면 철판에서 직접 뒤집어 가면서</P>
<P>요리를 해먹는 가게더라구요 근데 간식으로 먹지 주식으론 별루였어요 으미 ~ 느끼해라 </P>
<P>팩토리를 나와 눈이 오길래 가까운 지하철을 타기위해 문앞에 서있는 일본 오빠야 한테</P>
<P>지도를 들이 밀었어요 그랬더니 핸폰에서 구글 맴을 보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더군요</P>
<P>근데 그오빠야나 저나 영어를 못하니 대충 알아듣고 굽신굽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했어요 ^^</P>
<P>분명 가르쳐준데로 왔는데 돌다보니 제자리 ㅋ 에구 ...눈도 많이오는데 ㅠㅠ</P>
<P>다시 용기를 내서 우체국인지 ? 모르겠지만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가 지도를 들이 밀었죠</P>
<P>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ㅋㅋㅋ 자유여행 할라면 얼굴에 판깔아야해요 </P>
<P>한분이 종이를 꺼내 열심히 지도를 그리는데 또다른 일본분이 어서 지도를 들고와서는</P>
<P>색연필로 선을 그어가며 알려주시더라구요 ^^ 어찌나 친절들 하시던지 "고맙습니다 "</P>
<P>우여곡절끝에 헤매며 걷다보니 티비탑이 보이더군요</P>
<P>세상에 반가워라 ~~ 티비탑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할렐루야...나무아미타불...</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39D35513DEAE7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8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80" id="A_19539D35513DEAE7304BCF"/></P>
<P>티비탑 밑에서 기념사진 찍고 그밑에 지하상가를 우선 구경했어요</P>
<P>울나라 지하상가와 별반 다르진 않더라구요</P>
<P>롯데리아가 보이길래 다리도 쉴겸 들어갔는데 오~호</P>
<P>여긴 테이블이 무슨 PC 방처럼 개인별로 혼자 앉겠끔 되어있더라구요</P>
<P>싱글들만의 롯데리아 ? ?? 새우버거가 우리나라엔 없는게 있길래 맛보려구</P>
<P>시켜봤는데 좋았어요 새우맛만 낸게 아니라 진짜 새우가 씹히더라구요 ^^(500-600엔 정도?)</P>
<P>다행 눈이 그쳐서 우린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야경을 볼수 있었어요</P>
<P>우리가 참 복이 많은게 오타루나 노보리 구경 다닐때 날씨가 좋았다는.....</P>
<P>적당히 삿포로 눈도 맞으며 걸어보고 우~와 행복해라</P>
<P>시내를 여유있게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숙소 가기전에 저희 호텔 근처에 있는 훨씬 좋아보이는</P>
<P>호텔에 무작정 들어가서 "노 슬리핑.....온리 스파? " 프론트에 계신 직원이 용케 알아듣고</P>
<P>가격을 종이에 적어 주시더군요 ㅋㅋ 막상 스파입구에서 직원 아줌마가 눈치가 없는 분이라 </P>
<P>잠깐 좌절했었는데 다행히 종이에 쓰인 숫자를 보고 그제야 오~ 눈치를 챘다능 ㅠㅠ</P>
<P>목욕비 거금 (1885엔)을 내고 당당히 스파를 즐기러 들어 갔답니다 ^^</P>
<P>좋은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좋았어요 노천도 있고 .......전 마지막을 이렇게 마무리했답니다^^</P>
<P>저처럼 자유여행 처음 해보시는분들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P>
<P>할만 합디다 ^^ 나처럼 영어도 안되는 아줌마도 해냈어요</P>
<P>주로 패키지로 여행을 다녔는데 증말 자유여행 강력 추천이요 ~~</P>
<P>일본도 다시 가고 싶지만 홍콩 자유여행도 멀지않아 도전해보려구요</P>
<P>아줌마들 늦바람이 무섭다우 ~~~ㅋㅋㅋ</P>
<P>별로 재미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넘 감사해요</P>
<P>이렇게 여행후기 올리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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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홋카이도
삿포로 4박5일 자유여행기5
상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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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5
13.03.11 23:0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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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J여동]](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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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은 세번째 였는데 두번은 패키지 한번은 자유여행....일본은 자유여행다니기에 좋드라구요 ^^ 동남아 쪽을 가신다니 다녀오시면 후기 많이 올려주셔요
여러분들의 경험담이 여행계획 하는데 큰힘이 되드라구요 ^^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
참 여긴 일본 여행사이트지 에구 미안합니다 ^^
전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매번 혼자 다녀봤는데... 일본은 혼자가면... 정말 좋아요..ㅎㅎ 아무도 신경안쓰게 돼고..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장애가 돼는게 없고...ㅎㅎㅎ 홍콩자유여행은 정말 많이 준비해야해요..친구랑 갔었는데... 영어가 안돼니까.. 진짜... 국제미아될뻔했어요..ㅋㅋㅋ
저도 예전에 혼자 홋카이도를 갔었는데 그게 정말 편하더라구요... 혼자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궁금...호텔은 미리 예약하고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