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너무 더버가 그런지 동네산이나 공원 같은데는 사람들이 몇명 안보이고 지하철 휴게 시설이나 도서실
맨치로 시원한 장소에는 사람들이 터져나간다!~ 특히 더위에 약한 할매 할배들은 무신 소풍 나왔는 기분을
내는지 아예 물꺼까지 한까뜩 싸와가 이거 잡솨보소 카미 서로 권한다!~ 시내에 볼일을 보고 오다가 갑자기
오짐이 매러버가 지하철 만촌역까지 참고가마 바지에 찔기지 시퍼가 범어역에 후닥닥 내리와가 볼일을 보고
나오이 문자가 띠리릭 와가 할매 할배들이 우~안자있는 대리석 의자에 낑기 안자가 언넘이 보냈는공 시퍼가
돋보기를 꺼내가 보고 있는데 눈앞으로 요지에 낑가났는 복숭 쪼가리가 왔다리갔다리 한다!~
왼쪽에 안자있던 할매가 이거 안동에서 가왔는긴데 디기 달더라 함무바라!~ 카이 오른쪽에 안자있던 얼굴이
낄쭉한 할매가 목을 쭈욱빼가 받아무보디 다네!~ 카미 화답을 한다!~
한쪼가리 더 무바라!~ 그래!~ 눈앞으로 삐쭉한 요지에 꼬핀 복숭 쪼가리가 왔다리갔다리 하이 불안하기도
하고 요자리에서 도킹하기로 약속을 한 모양인데 내가 복판 자리에 안자뿌이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가 서로
궁디도 못비비고 눈앞으로 불쑥불쑥 팔뚝이 오가는 비극이 생기찌 시퍼가 얼른 일라가 욜로 안즈소!~
카미 양보를 해주이 기다맀다는듯이 아이고 고마버라 카디 궁디를 바짝 땡기뿐다!~ 다시 문자를 확인한다꼬
스마트폰을 들따보고 있시끼네 이거 함 자시보소!~ 카미 얼굴이 뽀얀 할매가 요지에 복숭 쪼가리를 꼬바가
준다!~ 아이 되심다!~ 내가 손을 깨끗하게 씻고 깍았구마!~ 할수없이 아!~ 카미 받아묵는다!~
누구 문짠공 시퍼가 열어보이 마님 문자다!~ 올때 축협에 가가 빨래비누하고 당면 "소"짜 사온나!~
이런 닝기리!~ 한정거장 지나가 헥헥거리미 다시 우로 올라오이 여는 유황 불바다다!~
일요일은 다른 산악회를 이리저리 디비봐도 마땅하게 갈데가 없어가 미리 뽑아났는 둘레길이나 가찹은
산에 갔다 오까 카다가 산정산악회에서 장수 사두봉 순한 능선을 2시간 정도 타고 덕산계곡에 물장구나
치미 놀다 온다케가 더분데 잘됐다 시퍼가 신청을 한다!~ 안그래도 산정산악회는 손님이 빌로 없어가
적자 운행을 하는데 어제아래 백호산악회에서 만난 인태씨도 여를 간다케가 이번에는 자리가 쪼매 차지
시푸디마는 종점인 홈풀에 다왔는데도 자리가 헐빈하다!~ 몇명이고?~ 씹팔명!~철퍼덕!~
밀목재에 있는 신덕산마을에서 올라 사두봉을 거쳐 덕산계곡 진 꼬부랑길을 오랫만에 구름에 달가듯이
사뿐사뿐 내리오이 10.82km에 3시간 50분이 걸린다!~
달구지가 장수읍내 동촌삼거리에서 꼬불꼬불 좁은 2차선을 따라 1단과 2단 기어를 수시로 바까가 끼르륵끼르륵
거리미 해발 760여m에 자리잡고 있는 신덕산마을 버스정류장에 혓바닥을 길게 빼가 도착하이 동네는 적막강산
사람 기경하기 힘들다!~ 현재시각 10시 27분!~
덕산저수지(덕산제)가 생기면서 그쪽에 살던 사람들이 일로 이주를 해가와가 신덕산마을이라 칸다 카는데
오래전 호남정맥할때 백두대간 영취산 아래에 있는 무룡고개에서 장안산을 거쳐 이곳 밀목재(예전 이곳에
나무가 빽빽해가 밀목재라고)를 지나간 희미한 기억이~ 새로 지은듯한 집들이 생소하다!~
버스정류장 오른쪽과 사두봉등산안내도 사이 마을길로 들어서면 이내 신덕산마을회관이 나타나고~저쪼 전면으로
보이는 막다른집 오른쪽 포장길이 사두봉 들머리다!~ 여는 이주해가 집을 새로 지을때 합의소당을 봤는지 문패를
보이 집집마다 신랑.각시 이름을 나란히 부치났따!~
도로명 주소가 신덕산길 2-11번지인 막다른집 오른쪽 포장도로로 휘어져 올라간다!~ 포장이 잘되있는 이유는
요 우에 있는 논개활공장에 페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이 차에 장비를 실꼬 올라오기 때문인듯!~
어제보다 날씨가 쪼매 풀맀다 케도 짱배기로 쏟아지는 햇살이 따갑기는 마찬가지!~ 다행시럽그러
포장 임도는 5분도 안걸리가 끝나고 조 앞에 차단기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오른쪽 포장 임도길은 띠띠빵빵 길이고 산꾼들은 그늘이 있는 왼쪽 숲으로 후다닥 띠 들어간다!~ 밀목재에서
활골장까지는 150m 정도, 사두봉까지는 220m 정도 고도만 올리마 된다!~ 거저 묵기다!~
입구에 서있는 이정목이 활공장 0.54km, 사두봉 2.44km를 가리킨다!~
지름길인셈인 숲속길은 뺀질뺀질 좋은길이다!~ 여태까지 걸어본 대간 정맥을 통털어가 여 맨치로 좋은길도
잘없지 시푸다!~눈누랄라!~
산타는 시간은 2시간 정도바께 안되지 시퍼가 꼬바리에 부터가 최대한 천천히 올라간다!~통나무 계단도 지난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아까 직진길 포장 임도와 다시 만나고~ 임도 왼쪽으로 진행한다!~ 저 안에는 넓은 공터와
화장실도 보이는걸 보니 여서 텐트치고 야영도 하는 모양이다!~
왼쪽으로 돌아서면 이내 활공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더위무가 둘레길만 간다 카던 노송도 오늘 따라왔다!~
저 아저씨도 뒤따라 가보이 속도 조절하니라꼬 자기딴에는 최대한 슬로비디오로 올라간다!~복판에 이거는 뭐고?~
겨울에 미끄러부마 일로 올라가라 카능기가?~
포장 임도가 끝나마 이내 전망데크로 둘러처진 활공장이 나타난다!~ 활공장 이름이 논개 활공장인데
활공장비를 논개 왜넘 안듯 꼭끌안고 띠내리라꼬 짔는갑다!~
사방으로 조망이 거칠것없는 해발 900m대의 민드리한 짱배기에 올라서면 전면으로 가야할 사두봉
능선이 봉긋하고~ 밀목재에서 17분 걸린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장안산과 그 뒤로 백두대간 우람한 등줄기가 헌헌장부처럼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팔공산 자락도 언뜻 보이는듯하고~양쪽으로 전망데크가 있는데 어디서 띠내리노?~ 여서? 저서?~
전면으로 펼쳐진 황홀한 풍광에 페러글라이딩을 한번도 안타본넘이 갑자기 똥꼬에 힘을 주게된다!~띠니릴라꼬?~
15가지나 적힌 논개활공장 주의사항도 하나하나 읽어보고 사진도 찍고 하미 10여분간 시간을 보낸다!~
차가 올라온 자죽이 보이는 직진 방향으로 내리가마 숲길 직전 사두봉 1.73km 이정목이 서가있다!~
여는 산길도 잘 정비되가 있고 이정목도 너무 마이 맹글어 났는거 아인강 시풀 정도로 촘촘하게 박아났따!~
1,000m대 산에 올라왔다 카는 실감이 안날 정도로 편안한 길이다!~ 오늘은 물을 3통 가왔는데 휴양림에
내리갈때까정 1통을 다못묵었다!~
잔물결 타는듯한 짧은 오르내림!~ 길이 워낙 좋아가 그런지 선두는 벌써 저만치 달라빼고 없다!~
예전 사두봉-00번 카는 구조목이 훨씬 알아묵기 좋을낀데 새로 맨글어났는 구조목 번호는 와이리 복잡하노?~
가다가 현기증이 나가 자빠졌는데 여 구조목 번호는 영어도 써까가 라 마 0.3,4.9~~ 어디요?~ 깨꼴락!~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에는 준.희님의 금호남정맥 960.9m 팻말이 달리가 있다!~
양쪽으로 빽빽한 수목들이 시야를 막아 조망은 거의없는 거의 평지 수준의 능선길을 터덜터덜 걸어내리오니
저 앞에서 선두팀이 퍼저 안자가 먹걸리 전을 피고있다!~
산행중에는 술을 안물라 카다가 김가이드가 얼카온 살얼음 동동뜨는 막걸리를 보이 침이 꼴깍!~ 난도 모리게
손을 내민다!~ 요새 한참 대간을 한다카는 장사장은 아예 된장하고 고추까지 준비해가 왔다!~ 꼬추 이거
함무볼랑교?~ 맵능교?~ 안맵심더!~ 바싹!~ 이런 닝기리가 어디 꽁까치노?~ 하아 하아!~
잠시후 다시 출발 하는데 능선이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늘은 인태씨하고 달구지에
부터 안자가 이런저런 이바구를 주고받다보이 사람이 없는데 시끄러벘던 모양이다!~ 지대장한테 1차로
엘로우 카드를 받는다!~ 함만 더 떠들마 퇴장이다!~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사두봉 직전 오르막이라 케바야 잠깐이다!~~
한번더 완만한 오름길을 극복하면~~
무덤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목, 스텐레스 정상 팻말들이 어지러분 사두봉 정상이다!~ 밀목재에서 여유있게
55분 정도 걸린다!~
눈에익은 전일상호신용금고 스텐레스 팻말을 잡고 한컷한다!~ 예전 호남의 오지 산에 올라가마 자주 보이던
남원을 주영업구역으로 하던 이 상호신용금고의 스텐레스 팻말은 주인의 부도로 쇠락하고 방치되고 있지만
다행이 튼튼한 스텐레스로 맹글어가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진정으로 산을 사랑했던 그 구성원들을
생각하마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타 카는 생각이~
무신 굿당집처럼 어지러분 표지기들!~ 정맥을 한 산꾼들이 인증 표식으로 달아논 것인듯한데 이정표 역활을
너머 일부 산꾼들 한테는 환경을 오염시킨다 카는 비난을 받는 주범이기도 하다!~
짱배기는 너무 땡빛이라가 산줄기가 뱀 대가리 같이 생기묵었고 대가리를 세아가 전진하는 형상이라 카는
사두봉 안내판을 휘리릭 읽어보고 얼른 내리온다!~그늘 차자바라 그늘!~인태씨 뒷통수에 대고 감을 지른다!~
양쪽 산죽길을 비났는 흔적이 있고 이런 쪼가리도 부치났따!~ 그런데 언제 빘는거는 표시가 안되있다!~
잠시 가파르게 내리간다!~ 아직 그늘을 못찼았나?~
적당하게 안즐 자리를 못찾아가 계속 내리간다!~ 시간을 보이 아직 11시 반도 안되가 밥묵기에는
쪼매 이른 시간이다!~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오른쪽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내리가다가 인태씨가 욥미다!~ 케가 가보이 골에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오능기 됐다 시퍼가 퍼질고 안는다!~
김가이드가 또 막걸리를 까는 바람에 이왕 배린몸 카미 한잔 더 얻어 묵는다!~10분 정도 이바구를 하미 쉬다가
라마 0259-3474 무신 전화번호 같은 구조목을 지난다!~~
살짝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준.희님의 팻말이 걸리있는 878.9봉!~
넓은 산죽 사이로 실실 고도를 까묵고 내리오면 다시 평탄부가 이어지고~~ 참석 인원도 몇명 안되는데다
또랑조까지 빼뿌이 줄끄났는데로 가는 사람이 몇명 안된다!~ 6~7명인강?~ 늘보마 그얼굴이 그얼굴이다!~
잠시후 오른쪽 사면으로 틀어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수분재갈림길 삼거리다!~ 지나온 방향 사두봉 2.3km , 오른쪽 방향 수분재 3.2km다!~ 이정목에 아무런
표식이 없는 직진 방향은 능선을 타고 방화동가족휴양촌으로 막빠로 내리가는 지름길인데 등로가 쪼매
거칠고 아침에 농갈라준 지형도에 수분재 방향으로 쪼매 더 진행하다가 바구니봉재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리가도록 되가 있어가 오른쪽 수분재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직진 방향으로 타산악회 낡은 표식지가 아직도 깔리 있는걸보니 그쪽으로도 꽤나 댕기는 모양이다!~
오른쪽 수분재 방향으로 내리간다!~ 내리가다가 바구니봉재 직전 가파른 내림길에 뒤에서 따라오던
사장님이 갑자기 이크!~투닥닥!~ 케가 내리와보이 두똥가리난 스틱을 들고있다!~ 리키 스틱같이
고급시러버 비는 스틱인데 C바!~ 카디 조내삐리뿐다!~ 인태씨가 이거는 썩도 안하는데 여다가
내삐리지말고 가다가 씨레기통에 버리뿌이소 카미 다시 손에 쥐준다!~ 누구 약올리나?~
안부 사거리인 바구니봉재 왼쪽으로 꺾어지는 지점에 서있는 이정목은 방화동가족휴양촌 1.6km를 가리킨다!~
12시도 넘고해가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김가이드는 또 얼음 막걸리를 꺼낸다!~ 도대체 막걸리를 몇빙이나
지고왔노?~ 저래도 땀한방울 안흘리는데다 덥다덥다 카는사람 이해를 못하겠다 카는데 이 띠바는 이 한증막에
안덥다 카는 지가 비정상이지!~
20여분간 반주를 겸한 중식을 끝내고 직진 수분재 방향 정맥길을 힐끔 바라본 다음 왼쪽으로 꺾어 방화동가족휴양촌
방향으로 내리간다!~ 이때까정 지나온 정맥길과는 다른 쪼매 거친길이다!~
100여m 진행하다가 희미한 갈레길이 나오면 왼쪽 사면으로 붙어야 된다!~ 무심코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계곡따라
엄남정이 방향으로 내리가는 수가있다!~ 이후로도 왼쪽 능선을 노치마 안된다!~ 가는 짝대기까 막아 논는다!~
숲에서 땡빛으로 기나오니 오만상 간벌을 해나가 개판 오분전이다!~
이 쒜이들이 일부러 못지나가도록 마가났나?~ 오른쪽은 벼랑처럼 가팔라가 신경을 바짝써가 지나간다!~
간벌지역을 벗어나면 아까 수분재 삼거리에서 내리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만난다!~
다시 능선길을 만나가 가파르게 내리간다!~ 다니리왔다 카는 심리적 안도감에다 바람까지 살살 올라오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넓은 공터의 주인은 형체를 알수없는 납짝무덤이다!~ 김가이드가 발로 봉분 머리를
밟고 있어가 골때린다 니리온나 카미 감을 지르이 아이고 이기 무덤이가 카미 띠니리온다!~오른쪽 나무에
방화동 15분 카미 화살표를 한 팻말이 보이고~
왼쪽으로 내리가는길 입구에 다시 한번 더 부치났다!~그냥 똥폼만 잡고 다닥다닥 서있는 비싼 돈들인 이정목보다
일층 가슴에 와닿는 고마움이다!~ 이름 모르는 이에게 고개를 숙이고 내리온다!~ 원수분은 당재터널 서쪽에 있는
동네 이름이다!~
계속 가파른 내림길이 어어진다!~ 인제는 밑에서 알라들 감 지르는 소리와 계곡 물흐르는 소리까지 들린다!~
방화동가족휴양촌이 다와가는 모양이다!~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한번 살짝 올라서면~~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인공폭포 소리가 요란하고~
설악산 금강굴 계단처럼 가랭이를 째야 내리올수있는 돌계단을 내려서니~~
방화동가족휴양촌이다!~ 첨에는 계곡에 산막 몇개 나노코 물놀이나 하는덴줄 알았띠마는 완전 큰 부락이다!~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일당들을 불러 올린다!~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2시간 50분여의 산행을 끝내고
인제부터는 계곡 트레킹이다!~
다리를 지나가다가 알로 내리다보이~
방화골과 덕수계속의 합수점인 이곳은 수량도 만코 사람도 만타!~ 오민서보이 이 골짝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만 해도 천명은 넘지 시푸다!~ 개울 아래 우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다리를 건너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길 양쪽으로 삼겹살 꿉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런데 놀러오마 메뉴를 통일 시키가 오나?~
땡빛에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갈라 카이 짱배기가 뜨거버가 화장실에 드가가 햇또를 집어너코 식히고 나오이
일당들은 그단새 사라지고 없다!~ 다리를 건너 다시 올라간다!~계곡 트레킹의 흠이라면 방화동에서 덕산계곡
입구까지 1km 가까운 거리를 아스팔트 도로 우로 걸어야 된다는거!~
다리를 건너면 계곡 입구에 숨어있는 이정목이 용소 3.0km를 가리킨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왼쪽으로 휘어져 가다보면 개울에 걸치있는 다리를 건너는 일당들이 보인다!~
입구에 덕산용소 2.6km 안내판이 서있는 다리를 지나니 쨍쨍 햇빛이 내리쬐는 길까에 텐트를 친 사람들도
보인다!~ 우와!~ 저다 텐트를 치마 떠죽을낀데~~
다리를 건너 다시 왼쪽으로 돌아서니 허걱!~ 아침에 달구지에 같이 타고온 일행중 또랑조가 여까정
올라와 있다!~ 상류쪽 물맑고 시원한데를 나뚜고 말라꼬 이 더분데까지 왔노?~
오른쪽 차단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덕산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길도 운치있게 내노마 될낀데 너무 밀어가 완전 신작로다!~~ 땡빛을 피해 가새로 이리저리 옴기댕긴다!~
올해 들어서 계곡 산행을 몇번 했는데 여만큼 물이 많은데는 첨봤다!~ 물소리가 콸콸콸이다!~보를
막아났는 고인물 입구에는 무진장소방서에서 여는 물이 깊어가 퐁당하마 못나오는 수가 있다 카미
경고문을 부치났따!~
잠시후 전면으로 거대한 바위 벼랑이 보이고 물이 쫄쫄 흘러 내리길레 노송보고 비가오마 장관이겠다 그쟈?~
케띠마는 방화폭포라 카는 안내판이 부터있다!~ 높이가 110m라 칸다!~
첨에는 방화동쪽이 상류인줄 알았띠마는 덕산 계곡이 상류다!~ 올라가가 상류쪽 시원한 물에가가 퐁당 해야지!~
꿈깨라 이 띠바야!~ 난중에 가보이 최대 상류는 덕산저수지다!~
덕산 용소까지 인제 딱 절반을 지나왔다!~
물소리가 시원하게 나마 물기경도 하민서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면 다리가 나오길레 무신 다린공 케띠마는
다리 앞에 수준점이 안자있는 용림교다!~ 이 계곡 정식 명칭은 용림천이다!~넓은 공터만 보이마 우예알고
왔는지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모이가 있다!~ 여서 씻고나마 또 땀이 나지 시퍼가 계속 기래이 한다!~
무신 수력발전소 같이 생긴 사방댐도 지나고~
지리산 한신계곡 그 남성미 풍기는 계곡을 축소해논것 같은 힘찬 물내림도 더위를 잠시 잊게한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등산안내도와 용소 1.2km 안내판이 보이고~
왼쪽 그늘진 산사면으로 올라갈라 카다가 노송하고 큰길로 가자 카미 합의소당을 보는데 헛띠기다!~
오늘은 갈림길마다 퇴퇴 카미 점을 쳐바도 답은 계속 엑스다!~ 오른쪽 징검다리를 건너간다!~
징검다리를 건너가가 몇걸음 안가마 안내 판때기가 기다리고 있다가 뫼들 똥개 심부름하지말고 다부로
건너가라!~ 띠바 띠바!~
징검다리를 건너 다부로 그늘진 사면길로 돌아간다!~
송천산악횐가 카는 산악회 표쪼가리를 달고있는 할배가 더버가 도저히 못참겠는지 배낭을 내삐리노코 풍덩!~
징검다리를 또 건너간다!~ 징검다리가 튼튼해가 어지간히 큰물이 져도 건너갈수있지 시푸다!~
갈림길에서 또 퇴퇴 점을 쳐가 오른쪽 알로 내리가는데 이번에도 엑스다!~
징검다리를 건너 가는데 이 띠바들이 어른들이 지나가마 물장난을 하다가도 가마이 있어야지!~ 엇 차가버라!~
징검다리를 건너가이 저쪼서 빨리 나무다리를 건너오라 칸다!~ 내나 노송이나 점한번 둇나게 못친다!~
주차장이 600m남았다 카는 이정목을 지나고~~
아치형 나무다리를 건너 나무데크를 따라가다보면 오른쪽 계곡에 깊은소가 보인다!~ 멋진 암반에 깊은 소라!~
무신 뜻이 있지 시퍼가 두리번두리번거리끼네 왼쪽 의자에 안자있는 아저씨 뒤로 안내판때기가 보인다!~
여는 아랫용소인데 영화"남부군" 촬영지라고!~전설에 의하면 윗용소에 살던 아빠용은 승천을 하였으나 여살던
아들용은 사람들이 암벽에 글을 새길라꼬 나무를 베가 소를 메꾸는 바람에 승천을 못해가 발버둥치미 소를 깊이
파노코 사람들을 해꾸지 해가 1년에 한번 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안지낸다 칸다!~
멋진 소에서 덕산계곡 트레킹 기념으로 한컷하고~
올라오다가 다시 한번 내리다 보고~~
잠깐 올라오마 아빠 용이 승천했다 카는 윗용소가 보이는데 얼마 안깊어가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이 비글바글!~
고기 꿉는 냄새가 등천을 한다!~ 여는 9월달쯤 조용할때 오마 괘안치 시푸다!~
윗용소에서 100m 정도 올라온 개울에 내리가가 알탕을 할라카는 노송 일당들을 보고 아직 200m는 더가야
될낀데 사람많은 거서 우예 씰라 카노 카미 가자케도 요지부동!~ 혼자 먼저 올라간다!~
손주를 누파노코 할배 할매가 고다이로 물에 드갔다 나왔다 하는데 할배가 쪼매 농띠를 치는지 빨리 안나온다꼬
할매가 주먹밥을 믹이고 있다!~ 할매가 자다가 고개가 돌아간 손주 목을 조심조심 일바치 세운다!~
야가 형인교?~ 쌍디라여!~ 에고 귀여버라!~
주차장이 가까버가 그런지 매점 앞에는 행락객들이 바글바글이다!~ 목이 말라가 막걸리를 찾으이 없다 칸다!~
그라마 캔맥주는 있능교?~ 쪼매전에 떠리미 했시우!~ 병맥주도 5빙 정도 바께 안남아가 2빙을 사가 나발을
불고 있시끼네 마침 앞에 안즌 사람들이 대구에서 왔다 카미 생라면 뿌싸났는거를 무라카미 한무디기 준다!~
사람들이 이래 많아가 주차장이 엉망이지 시푸디마는 아니나다를까 주차장에 올라오이 메너 없는 넘들이
아무데나 떵무디기를 싸놓듯이 차를 내삐리노코 가가 교행도 안되고 대형버스가 못빠져나와 난리도 그런
난리가없다!~ 산정 버스 기사는 열불난다 카미 왔다리갔다리!~
이 띠불넘들이 차를 요래 양쪽으로 주차해노마 큰차가 우예 빠져 나가라 카노?~창문 안으로 들따바도 연락처를
안적어나가 지대장한테 아침에 이야기한 하산시간은 아직 마이 남았지만 후미들한테 독촉해가 빨리 삼거리로
빠져 나가자꼬 연락을 한다!~ 오룩스맵을 켜보이 걸은 거리는 10.82km고 산행시간 2시간 50분,계곡 트레킹시간
1시간 해가 3시간 50분 걸맀다!~
배낭을 벗어노코 상류 조용한 곳으로 올라갈라꼬 철퍼덕거리미 올라가이끼네 허걱!~ 여도 한팀이!~
안즐때도 없는데 서가 묵는다!~ 냄새가 이상해가 물어보이 피리 매운탕 끼린다 칸다!~ 여도 피리가
있다꼬?~할수없이 웃도리에 물을 끼언지고 웃도리를 갈아 입는다!~물은 그런데로 차가버가 씰만하고~
씻고 올라와가도 한참을 기다리가 후미들이 내리오고 지대장한테 여는 뒷풀이 할때도 없다 카미 투덜투덜
카이끼네 꼬불치났던 1000cc 패트병 삐루를 2통 내준다!~
장사장하고 주거니받거니 카미 2통을 다비우고 난뒤 만촌역에 도착하이 8시가 다되가 단골 돼지국밥집에
들어가는데 밥만 얌전하게 묵고 나올라 케띠마는 어?~예전 직장 후배들이 우르르 들어온다!~너거들이
여는 우얀 일이고?~ 오늘 박ㅇㅇ지점장 잔치가 있어가 저거 아파트 근처에서 1차로 한잔하고 속풀라꼬~
시키지마라 카는 수육을 기어히 시키디마는 고마 술자리가 길어진다!~아침에 일라이 마님이 옆에 있다가
어제 누구하고 술무가 그래 떡이되가 들어왔노?~ 글마 그거 있자나?~ 옛날에 우리 신혼집에 쳐들어와가
카드치고 라면끼리 내라 카던넘!~ 누구?~ 글마 그거!~ 또 뇌세포를 몇만마리 직이뿐다!~
첫댓글 제가 며칠전에 다녀온 장안산 옆의 호남정맥상의 사두봉을 다녀오셨네요.
덕산계곡의 용소는 저수지 아래쪽에 있는걸 모르고 장안산 덕산계곡 상류부에서 찾는 촌극이... ㅋㅋ
요즘 웬만한 계곡에는 사람들 반 물 반이더군요. 게다가 어딜가나 삼겹살 굽는 냅새는 진동하구요...
가을에 태풍이 와서 한바탕 쓸고가야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는 태풍하고는 인연이 없다 보니... ^^
대간 정맥 길을 통털어 호남정맥상 밀목재에서 사두봉을 거쳐 수분재로 이어지는 순한 능선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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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리 부근 주민들이 몽땅 이쪽으로 피서를 온듯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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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하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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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풍부한기 불행중 다행![!](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흐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7.gif)
최고의 웰빙길중 한군데가 아닌가 생각함미다
대전 둘레길에서 더위에 하도 식겁해가 예전 기억도 더듬어 볼겸
덕산계곡 트레킹을 겸한다케가 따라 갔띠마는 아직 외부에 잘안알려져가
조용하다 카는 소문과는
6km 가까이되는 방화골과 덕산계곡이 말그대로 인산인해
산꾼들 맨치로 머리나 발을 잠깐 담그고 가능기 아이고 텐트를 치고 몇날동안 묵고자고 하는데
그많은 음식 찌꺼기와 배설물들이 다 어디로 가겠노 생각
가슴이 답답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