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스프 억새 대축제' 6일 개막…산악마라톤 등

[한나래]

 

'영남알스프 억새 대축제' 6일 개막…산악마라톤 등

| 기사입력 2013-10-03 05:01 | 최종수정 2013-10-03 14:02

해발 1천m 억새평원서 열린 산상 음악회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영남알프스 평화로 물들다'를 주제로 산상 음악회인 2012 울주오디세이가 열리고 있다. 2012.10.14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6일, 26일, 27일 울주군 신불산 일대에서 '2013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6일 신불산 공영주차장에서 산악회원,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억새꽃 만발한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 억새꽃이 만발하다. 이곳에서는 지난 13일 '영남알프스 평화로 물들다'를 주제로 산상 음악회인 2012 울주오디세이가 열렸다. 2012.10.14 (연합DB) leeyoo@yna.co.kr

이어 이날 영남알프스 산악마라톤·등산대회가 전국의 동호인 1천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산악마라톤대회는 100여 명이 참가해 억새대축제 코스(17.6㎞)와 영남알프스 코스(10㎞)로 나눠 진행된다.

등반대회는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가족부, 개인부 등으로 구분해 열린다.

울산 영남알프스 억새..하늘 끝까지 닿은 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자락 중 황금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재. 가을이면 억새를 보려는 전국의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2011.10.2 <<지방기사 참고>> young@yna.co.kr

26일과 27일에는 무박 2일간 영남알프스 1천 고지 종주대회가 열려 전국 16개 산악연맹 회원 등 150여 명(남성부 35팀, 여성부 15팀)이 하늘억새길 49.5㎞(1∼6구간) 종주에 도전한다.

울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마라톤과 1천 고지 종주대회에 음주자의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 27일 신불산 공영주차장∼간월재 3개 코스에서 하늘억새길 트레킹대회가 열려 시민 등 1천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의 아름다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자락 가운데 황금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재를 찾은 등산객들이 가을의 여유를 느끼며 등산하고 있다. 2011.10.2 <<지방기사 참고>> young@yna.co.kr

행사 구간에는 패러글라이딩, 산 사진전, 산행 기초교육, 특산물 판매전,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산길 쓰레기 제로(Zero)운동' 캠페인도 전개된다.

leeyoo@yna.co.kr

[에델바이스]

멋집니다.
강원도 정선 민둥산 축제와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