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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입된 이탈리아 마스티프를 키울까 말까 망설이다 너무 쭈구리 처진 상이라 망설이다 포기하고
몃년전 우연히 카네를 입양해 키우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여러종을 키우다 이젠 여섯 마리만 남았습니다
카네 둘, 저팬 아키다 둘, 베들링턴 테리어 둘....
저팬 아키다는 품위는 있는데 참 심심한 녀석임
베들링턴 테리어 넘 이쁜데 한 성격함 아마 페터데일, 잭러셀 다음으로 성격 드럽지 않을까...
카네코르소 충성심 하난 똑 부러짐, 다만 경계구역안에서 절대 타인이나 다른 견종 조심....
눈이 돌아감...흥분하면 눈에 뵈는게 없음, 흠 핏불 투견에서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카네는 롯드보다 성격이
훨씬 강함,,,,개 순위야 일반적으로 나와 있지만 그렇게 만만 하지 않다는걸 키워보면서 느낌,
키우기 전에 어느 지인으로 부터 암놈이 훨씬 사납다고 했는데, 정 반대였음 암놈의 공격성은 잘 나타나지 않았고 다만
주인이 위험하다거나 할때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했고 숫놈은 일단 주인외는 공격성향을 보임
그런데 카네의 위험성은 미리 경고보다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처럼 하다 공격한다는 것임
그땐 대책없음 저는 제 주먹을 우리집 밍크녀석 입에 집어 넣어서 떼어 냈음 그래도 주인이라고 내손에 침만 잔뜩 묻혀 놓았음
우리 동네에선 우리 밍크가 왕임 유일하게 그 위에 군림하는자 바로 접니다.
카네는 단모종으로는 비교적 추위에 강하네요. 이곳 평창 진부는 겨울 영하 29도로 내려갑니다. 판넬 개집안에 콩 타작하고 남은
대를 잔뜩 넣어줘서 한겨울 잘 보냈습니다.
오브자카, 도고, 짱오, 까나리오 등 좋은 견들도 많지만 이젠 카네 하나로 만족하며 삽니다. ㅎㅎㅎ 사실은 다른견들까지 감당이 안됩니다. 아 참 요번에 우리 밍크, 코코 인브리딩으로 겨우 세마리 새끼 출산 하였습니다. 덕분에 무쟈게 우량아
9월17일생입니다. 조만간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카네의 경비력에 대한 매력에 심취하시는 애견생활을 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회원님의 글속에서 묘사된 카네의 성품에 공감을 합니다. 깊은잠에 빠져있다가도 신호를받으면 매우빠른속도로 일어나서 경계를하는모습을 보게 되며 주위를 관찰할때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은 스나이퍼가 정조준할때의 자세와도 같음을 느낍니다. 인브리딩으로 자견을 보셨다면 밍크,코코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이 있으시리라 짐작이 갑니다. 카네 가족사진들 궁금 합니다.
동규님글공감합니다..주인근처는경계없이무조건들어갑니다..진짜조심해야하죠..저는다른분진돗개한마리죽을뻔했습니다..물고잇는걸줘패도소용없었습니다..제개가피터질정도까지때렸는데도놓질않더니..물을틀어호수를코에10여초박아놓으니입열길래목줄채서뺐습니다..항상 아니무조건조심해야될견종입니다..
카네 입양을 결정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역시 내가 찾던 개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걱정도 많이 되네요..... 아래에 다른 사람을 물었다는 글도 보이고
주먹넣고떼어놓았다고 하셨는데 핏불 언급하신걸보아 핏불도 키워보신거같은데 보통 투견을키워보신분은 대형견이건 중형견이건 싸움났을때 내견이라고 절대그렇게 손을넣어 분리시키지 않을건데요엄청위험한 행동입니다 손가락 날라갑니다 흥분상태이기때문에 갑자기손이 몸에 다으면 주인인지 다른무언가 공격하는건지 인지할수없는흥분상태에 있을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