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인 오늘은
두미도팀과 두미도를 이미 다녀온 몇몇은 연화도와 우도로 향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선상에는 아무도 없다
△바위섬의 단층이 예사롭지 않은데 많이 역광이다
산 능선의 농담( 濃淡)이 아침빛에 수묵화처럼 다가오고
어떤 섬 산은 구름모자를 썼다
더뎌 기대하던 연화도에서 반하도를 거쳐 우도까지 연결된 다리가 보인다
섬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 송이 연꽃이 핀 모습과 닮았다는 연화도(蓮花島),
미륵산(458m)에서 보면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한 우도(牛島),
그 연화도~반하도~우도가 다리로 연결돼서 오늘 다 가볼 수 있게 됐다
주봉은 연화봉(蓮花峰·212.2m)이다
연화항에 내려
대기한 마을버스를 타고 연화도 출렁다리까지 곧장 갔다
만물상 뒤편으로 절묘한 곳에 보덕암을 품은 연화봉이 우뚝하다
용머리해안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고
그림같은 봉두항의 모습
완전한? 용머리를 보고 싶어서 조망처로 보이는 곳은 다 들려보고~^^
단출한 인원으로 호젓하게 걷는 길이 너무나 좋다 종일 걸어도 우리밖에 없었다
연화봉 해안 절벽에 5층으로 들어선 보덕암 법당이 볼수록 절묘하다 남해 금산 보리암도 그렇고~
사리탑 부근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연화봉을 향하여 출발~
사명대사 토굴암
첫댓글 6월엔 수국이 천지
넘 예쁜야생화 꽃들도 환상정원입니다
조용한 섬 담엔 여유있는 쉼을 하구 오구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