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때는 불스 시대.
수많은 군웅들이 그들에 조던황제가 이끄는 불스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들고 일어섰으나 그를 당해낸 자는 없었다.
그는 신이었고 다른 이들은 무력하게 무너져만 갔다.
여기에 신에 대항해 침착하게 싸워온 듀오 중 하나가 있으니.
바로 메일맨, 칼말론이다.
90년대는 거의 조던의 시대였다고 해도 할말이 없던 시대였다. 하지만 여기, 이 듀오는
'픽 앤 롤'이라는 최고의 콤비 플레이로 팀을 서부최강의 자리로 이끈다.
그 듀오 중의 한 사람, 바로 여기서 메일맨 칼 말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초필살울트라캡숑아싸라비야근육을 가진 메일맨, 그는 스탁턴과 함께 팀을
서부최강으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그의 팔꿈치와 함께(...)
하지만 그 최고의 자리에서 기다리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인생 최대의 적, 마이클 조던이다.
(오른 쪽에 저 사람은 말론이 보낸 킬러일지도 모른다)
말론은 사자와 같이 활약했고
사상 최고의 팀과 피튀기고 불꽃튀기고 똥(?)튀기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불스라는 왕조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그 후 18년이라는 세월을 코트에서 보내며 최고의 기량을 떨쳤으나,
그에게도 세월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레이커스라는 신흥국으로 보금자리를 바꾼다.
그는 이곳에서도 최고령 트리플더블이라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기염을 토해낸다. 하지만 이런 사자와 같은 말론도 결국,
바로 이 팀에게 막히고 말았으니... 그의 마지막 반지 원정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왼쪽에서부터 해밀턴, 월래스, 빌업스라고 보시길 ㄱ-;;;)
이 때 야오밍이 그를 놀리다가 팔꿈치로 무지 맞았다고 한다.
그는 루머에 시달리던 코비와 함께 다시금 원정을 준비하려 했으나,
브라이언트의 발언으로 그는 현실을 냉정히 깨닫게 되었고 결국 은퇴를 선언한다.
이런 코비의 발언은 벌 받아야 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아무리 필자가 코비 팬이라도)
현재도 최고의 파워포워드 중 한명으로 꼽히는 그,
라도 딸 세례를 피할 순 없다. 이쁜 딸 낳고 잘 살아라(말론: 이 자식이 어디다대고 반말이야)
.....쿠, 쿨럭... 하, 하여튼...
칼 말론, 더 메일맨.
그가 반지를 끼고 최고의 자리에 서있는 것을 생전에 다시 못보는것이 못내 아쉽지만,
그는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최고로 남아있을 것이다.
첫댓글 흠... 동부가 아니라 서부였습니다... 그리고 반지원정대 레이커스를 막은건.. 피스톤즈져... 그해에 샌안은 어부샷맞고.. 완전 침몰했져... ㅋㅋㅋ 그리고 딸이라면.. 이미 있지여.. KBL에 오네마네 열라 떠들다가 그냥 안와버린;;; WNba선수로 뛰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흠 재미있는 글과 정성 섞인 글이긴 한데 아마도 유타는 서부팀이고 반지원정대는 동부 디트한테 패했죠 ^^; 재미있으라고 적은 센스라면 실례합니다 ^^
제가 정정하려던걸 이미 앞에 분들이 정정해주셨네요^^
공감 ㅋ
샌안토니오 이거 꽤 태클들어오겠는데여 ㅋ.ㅋ 일부러 그러신건가? 개인적으로 존스탁턴 편을 매우 보고싶군여. +_+/ 작고 연약해보이지만 엄청강했던사나이..
코비가 모라고 발언했었죠?
우악!!! 저 고양이 너므 큐리하다 >.< ; 근데 저 여인은 누구죠? 박한별??
박한별맞네요..^^ 고양이보다 전 박한별이 =_=;;
고양이 너무 이뻐요.+_+. 박한별은 그 고양이가 내공쌓으면 저렇게 변신할지도.+_+.
원래 저번에도 픽션과 논픽션을 섞어셔 쓰신걸로 기억합니다. 설마 모르시고 그러셨을까요^^
역사상 최고의 파워포워드 칼말론~!
오른 쪽에 저 사람은 말론이 보낸 킬러일지도 모른다 < ㅋㅋㅋㅋㅋ
아이고 맞네요. 유타는 서부였지 ㄱ-;; 스퍼스한테 무너진건 제 작년이었나요? 기억에.... 로버트 호리의 클러치 실패로 결국 스퍼스에게로 서부 챔피언 준걸로 아는데..
아,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저런 사진이 없어가지고서니 ㄱ-;; 그냥 애교로 봐주십쇼 ㅋㅋ
Golalg//우리 팀에 더 이상 메일맨은 필요없다고 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말론이 그때 강간루머에 대해 엄청 힘들어할때 크게 도와주었는데 그런 발언을 들으니 완전 배신감을 느꼈겠지요. 아~ 지금 메일맨이 레이커스에 남아줬음 힘이 되었을텐데... - ㅅ-
저도 보자마자 어라? 디트로이트 아닌가했는데... ㅎㅎㅎ
던컨처럼, 덩크슛이 멋없는것 빼고는 정말 완벽했다고 생각되는 선수임. 말론이 저 팔뚝으로 투핸드슬램덩크를 많이 했더라면 더 멋있었을텐데... ㅎㅎㅎ
덩크슛을 자제하고 최대한 레이업을 많이 했기 때문에 부상한번 안 당하고 꾸준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잘합니다. 메일맨~~~
나이들어서 레이업했지..젊었을땐 덩크 엄청 퍼부어댔죠. 저 팔뚝으로;;...투박하지만 파워넘치는 덩크들을 했죠.
조던도 나이들어선 덩크 잘 안했죠. ^^
맞어요~ 젊어서는 아주 날아다니면서 파워덩크하고다녔어요~ 스피드와 파워 두가지를 모두 겸비한 전통전통 파워포워드였죠! LAL시절엔 덩크하는걸 거의 못봤지만-_-;;; 점프력도 낮아진거같고.. 부상여파도 있는거같고~ 아무튼 전성기시절 칼말론은 누가와도 막지못할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이클조던처럼-_- 후덜덜;;
픽&롤은 정말 마이클조던의 신화와 더불어 두고두고 회자될껍니다. 근데 칼말론 팔꿈치는 뭐땜에 그렇죠?ㅋ 혹시 무톰보 빰치는 부상제조기?ㅋ
말론은 툭하면 그 무쇠같은 팔꿈치를 휘둘러 상대수를 부상당하게 했죠. 04시즌엔 스티브 내쉬의 가냘픈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여 코피를 터뜨리며 징계까지 먹을 정도로 버릇처럼 팔꿈치로 선수들을 위협했더랬죠. ^^
모닝도 그 쇳덩이같은 팔을 마구 휘두르기로 유명했습니다. 97 플옵에서 시카고와의 접전에서 모닝이 피펜 블락한답시고 엄청난 파워로 팔을 내려찍었고 그대로 피펜의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덕분에 피펜 이마에 주먹크기만한 혹이 생겼었죠. 정말 보기 흉하더군요. 다큐로 보았는데. -_-;;
비꼬는 듯한 맨트에 ㅋㅋㅋㅋ 웃음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사실 말론이나 스탁턴....그 엄청난 기량과 완벽한 팀웍때문에 좋은모습으로 완전 낙인 찍힌게 현재지만 ㅋㅋ 솔직히 그들의 경기 스타일은 조금 더티했습니다; 물론 심판의 눈을피하고 파울을 불지 않는 한도내에서는 어떤플레이도 정당한것이겠지만
옷을 잡아당기고 은근슬쩍 팔꿈치 가격에 상대선수는화가 날수밖에 없죵....
그것도 경기 일부분이저..많은 말론 경기를 봤지만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이상하네요
순간 샌안토니오가 악당으로 보였어요 ㅋㅋㅋ 재미있는 글이네요^^;;
코비는 또 왜나옵니까~~ 전후사정 잘 알지못하시면 괜히 기름 끼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ㄱ-; 가을새님, 기사를 못보셨나본데... 전 코비 팬이고 그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도 기사로 이미 봤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