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고래 훈련명 : 제 4회 런다대회 참석
시간 08:30 - 09:09
요약 여의나루에서 39분 22초 동안 10km 대회참가 훈련 실시 (속도:15.4km/h, 착용 운동화: )
*아침 07:00에 회사에서 퇴근하여 전철을 타고 여의나루역 하차하니
08:10분경 옷갈아입고 가나곤님 시범에 따라 스트레칭을 마치고
출발선에 대기하다 08:30분 출발....
0~~5km: 19분34초 / 19분34초
5~10km: 19분48초 / 39분22초
*5,4,3,2,1 함성과 동시에 다들 힘차게 달려나온다.
인원이 적고 맨앞에 섰던 관계로 초반에 먼저치고 나갔는데 누군가 바로
뒤에서 성큼성큼 쫒아오길래 보니 에디트(유럽계 백인?)씨였고 긴다리를
이용한 보폭으로 속도를 높이니 도저히 쫒아갈수가 없다.
조금있으니 40대 중반의 단단한 남자가 치고나가는데 느낌이 티엠오님 같았느데 역시나 그님이었다.
1km통과시간이 3분47초,이 속도를 유지해서 오늘은 뛰어야 할것같다.
1km전에 권태일님도 치고 나가는데 오늘은 권태일님과 승부를 벌여볼까
했는데 2.5km지점에서 권님이 돌아가셔서 외로운 홀로주가 될것같다.
어제 야근을 하고 퇴근하였지만 오늘 무슨수를 써서라도 39분대에 들어올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경쟁자가 없으니 달리기가 조금은 힘이 든다.
5km지점에 도착하니 철인님과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고 계셨고
물을 권하였지만 시간을 아끼려 마시지 않았다.
5~10km구간은 5km를 향해 달리는 주자들이 있어서 즐거웠는데 반갑게 서로
화답을 계속하다보니 자세도 나빠지고 호흡도 이상해져 화답을 못해준분들이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양해를 구합니다.
8km지점에 이르니 티엠오님과 거리가 조금은 좁혀졌고 티님은 컨디션이
나쁜지 속도를 내지않아 뒤에서 쫒아가다보니 9km 이정표가 보였고 티님은
그 지점에서 스파트를 때리는데 간격은 점점 벌어지고,기를 쓰고 쫒아가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이 다가와 그만 뛰었다.
도착시간 39분22초....
미싯가루 한잔 마시고, 수박화채 맛있게 먹고 티엠오니,권태일님과 인사를
나누고 방고리님에서 베낭에 대한 자문도얻고,심폴레옹님,막쏘자님과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시간이 없어서 막쏘자님 차를 타고 의정부에 도착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나니 개운하다.
오늘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푸른나루님이하 자원봉사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읍니다,다음에는 저도 자원봉사를 하고 싶읍니다.
<<즐달 참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