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흥저수지가 호수공원으로 변신하였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오늘 코스는 ③ 생태학습장에서 출발하여 매미산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오는 것이다.
생태학습장인데 미리 화장실도 갔다오고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주차장 입구쪽에 있는 데크계단을 오르면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산책이 시작된다.
신갈천 위로 지나는 하갈교옆 인도가 둘레길이다.
하갈교 끝에서 311번 동부대로(고가) 아래로 둘레길 표식판을 따라 가면 된다.
계속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계절에 따라 호수 옆 갈대가 빛나고
코스모스도 만발하고
해바라기도 길손을 반겨준다.
호수가 식당에서 키우는 오골계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모래찜질을 즐기고 있다.
오목하게 들어간 호수 위로 부교를 놓기 위한 공사도 진행중이다.
호숫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호수 풍경을 담아본다.
삼성전자 옆 공장들의 모습이 들어오고 둘레길도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남쪽 뚝에서 바라본 호수의 와이드 풍경이다.
수문을 지나 뒤돌아본 수문의 모습이다.
헷갈리는 지점이다.
왼쪽 매트가 깔린 곳으로 가면 한참 가다가 길이 막혀 되돌아 와야 된다. 공사중으로 막혀있다.
조정경기장 방향으로 직진해야 된다.
산길을 지나면 메종블루아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고 강동냉장고사거리에서 국도와 만난다.
사거리에서 11시방향 산골다육이 방향으로 진행하면 수상골프연습장으로 나온다.
상당히 큰 규모의 다육이 농장을 지나간다.
골프연습장부터 지루한 테크길이 이어진다.
중간 부터는 한강에서 평택호까지 이어진 자전거길과 같이한다.
드디어 조정경기장옆 코스모스밭을 만난다. 이 곳 정말 광활하다.
이 곳은 호수와 국도가 만나는 곳이고 주택가와 식당가가 혼재된 곳이라
점 찍었던 보리밥 집으로 들어가 만찬을 즐기고 지나간다.
또다시 이어진 수상 데크길을 걷는다.
신갈천이 호수와 합류하는 지점에서 특별한 구경거리를 만난다.
잉어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강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맛을 즐기고 있다.
좀 큰 놈은 아주 강 위로 올라와 혼자서 맑은 물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소수력발전소를 지나 출발했던 생태학습장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