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23) • 벽담; ① 건물의 벽에 붙은 담. ② (碧潭) 푸른빛이 감도는 깊은 못. (*碧; 푸를 벽 *潭; 못 담) • 볍쌀; 입쌀과 찹쌀을 잡곡(雜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 볏가리; 벼를 베어서 가려 놓거나 볏단을 차곡차곡 쌓은 더미. • 병젖; 병처럼 길쭉하게 생긴 여자의 유방(乳房). • 병(病)줄; 오래 계속해서 앓는 병. • 보라매; 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 • 보릿가을; ① 익은 보리를 거두어들이는 일. ② 익은 보리를 거두어들이는 철. • 보무라지; 종이, 헝겊, 실 따위의 자잘한 부스러기. =보푸라기. • 보숭이; ① 깨보숭이와 떡보숭이의 총칭. ② 팥이나 콩. 깨, 녹두 따위를 빻아서 시루떡의 켜 사이에 격지격지 넣거나 찰떡에 묻히거나 떡 소에 쓰는 밑감. • 보습; 쟁기, 가래 따위 농기구의 술바닥에 끼우는, 넓적한 삽 모양의 쇳조각. 농기구(農器具)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 보시기; 김치나 깍두기 따위를 담는 반찬 그릇의 하나. 모양은 사발 같으나 높이가 낮고, 크기가 작다. • 보풀; 종이나 헝겊 따위의 거죽에 부풀어 일어나는 몹시 가는 털. • 복장; ① 가슴의 한복판. 한자를 빌려 ‘腹臟’으로 적기도 한다. (*腹; 배 복 *臟; 오장 장) ② 속으로 품고 있는 생각. • 볼; ① 뺨의 한복판. ② 좁고 기름한 물건의 너비. ③ 신발이나 구두의 옆면과 옆면 사이의 간격. • 볼거리; ① 사람들이 즐겁게 구경할 만한 물건이나 일. ② ‘유행성 이하선염(流行性耳下腺炎)’을 漢方에서 이르는 말. (*腺; 샘 선 *炎; 불꽃 염) • 봇돌; ① 아궁이의 양쪽에 세우는 돌. ② 너와집의 지붕 위를 덮은 널빤지를 눌러놓는 돌. • 부뚜; 타작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 검부러기(검불의 부스러기) 따위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 부럼; 陰曆 正月 대보름날 새벽에 깨물어 먹는 딱딱한 열매인 땅콩, 호두, 잣, 밤, 은행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이런 것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曆; 책력 력) • 부레 젓; 민어의 부레로 담근 젓. • 부륵송아지; 아직 길들지 아니한 송아지.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24)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