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6, 15, 목요일, 구름조금, 양주,
"물개바위" 는 임꺽정봉 오르는 중턱에 터잡고 있구요 ~
내려가는 코스인데 안전시설을 잘해 놨읍니다 ~
"상투봉" 오르는 코스도 만만치 않네요..?
"여성봉" 이라 기대를 하셨다구요? 제안을 한다면.. 무슨.. 컵으로 하면 어떨지..?
서씨 즉 "생쥐바위" 되시온데..?
참으로 리얼하죠..?
자연의 조화는 오묘한 이치가 살아있다는 사실..?
지나온 악어바위 능선과 우뚝솟은 "임꺽정봉" 이 어림되구요 ~
생쥐는 더욱 사실감으로 다가옵니다..?
"상투봉" 오르는 암릉은 신선이 머무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생각..?
아기자기한 암릉은 리듬을 타듯 발걸음이 가벼워져 행복해 지려는 마음이 되구요..?
해발 431 M 상투봉은 "보루성" 의 흔적인 성을 쌓았던 돌무더기들이 널려 있읍니다 ~
"불곡산"<佛谷山>두목인 '상봉" <해발 470,7 M>은 위용이 넘쳐나구요 ~
"불곡산의 기암괴석" 이 11 곳이라 표기돼 있는데.. 이몸이 본것만도 15 분은 넘는것 같은데..?
여기서 백화암으로 하산합니다 ~
"마애불" 이 눈에 들어와 포기하려는데.. 목줄 관리인께서 언제 또 보러올것 아니냐며 온김에 가자네요..?
"불곡산 백화암 마애마애불 조성연기문" 은 불사<佛事> 즉 기부를 한 명단이 수록돼 있는거겠죠..?
2,000 년 음력 3 월 16 일 기공 고불식을 올리고.. 4 년후에 "마애 삼존불"<磨崖 三尊佛>이 완성 됐다고 합니다 ~
왼쪽에는 "대세지 보살" 이 합장한 모습이고 ~
중앙은 "아미타불"<阿彌陀佛>로 부처를 뜻하고.. 우측 "관세음 보살"<觀世音 菩薩>은 중생을 위험으로 부터 구제하는 보살 로 ~
"모든곳을 살피는분" 또는 "세상의 주인" 이란 뜻을 가졌다네요 "불곡산" 의 한자표기는 부처불<佛>자를 쓰는데 불교에서 연유된듯 하죠..?
느티나무 보호수의 연세는 350 년.. 2,000 년에 지정됐으니 370 년 입니다 ~
선녀<仙女>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선유동천" <仙遊洞天> 바위거든요 ~
계곡 경관이 뛰어나 암각을 새겼을테고.. 이 곳은 "임꺽정" 이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네요 ~
오늘 등산의 날머리는 "불곡산 백화암" <佛谷山 白華庵>입니다 ~
밤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너머에.. 밤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고.. 뭉게구름이 배웅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