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고 싶어'
뜬금없이 아들이 말합니다
11월생으로 같은 나이 또래 대비
작고 왜소합니다
친구들과 사진찍은걸 보면 머리 하나 차이..
슬슬 친구들 사이에서도
물리적 힘의 세기로
암묵적 서열이 정리될 나이인데 말이죠
뜬금없이 윗몸일으키기를 합니다
4개정도 하다가
내일부터 열심히 한다 들어갑니다ㅎㅎ
저도 조용히 들어가 그 날의 일기를 씁니다
아들! 유년때는 신체 발달 속도가
자신감과 자존감 발달에
영향을 필히 끼친다 너 마음 이해해
하지만 속도 보다는 방향이야
100미터를 1초에 가는 거보다
1도의 방향 전환이 중요해
얼마나 빨리 크는가도 물론 중요하나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잘 지켜볼게!
일주일간의 월드코리아는 정신없었습니다
우리의 영역 확장을 위해 땅을 샀습니다
경계를 짓던 나무를 톱과 지게차로
잘라냈습니다
우리 맥가이버 팀장님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우리 물류팀들이
하나하나 잘라내서 파렛트에 보관
올해 겨울 화목난로에 사용예정!
땅을 메우기 전 정리했습니다
예전 소유주가 파지/고물집 사장님이었습니다
산업폐기물 정리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이제 땅만 메우면 됩니다
또 다른 우리의 영역이 생깁니다
동시에 대출을 갚아야 하니
더 열심히 농업적 근면성을 발휘해야겠지요 ^^
지난 주 입고된 트랙터들 소개시켜드릴게요!
깔끔한 55-66
단단하고 견고합니다!
포르테 455
얼굴과 엔진에 손상이 있지만
제 주인 찾아줄 자신있습니다!
웅장한 80-66
물론 세파는 맞았지만
엔진미션 튼튼합니다
WR90 카바가 몇 군데 없어
볼품없어보이지만 심장은
아직 쿵쾅거리며 잘 움직입니다
떠나보내기 아까운 DSM55
컨테이너 수배가 안 되서 못 보내나 했는데
겨우 잡았습니다
유럽 가서도 제 역할 잘 하길
WR90 수출 현장입니다
곡물 탱크에 부품들을 가득 넣어줍니다
하이큐빅 컨테이너에도 불구하고
캐빈은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주황이지게차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함께 밀고 들어갑니다
부품 수출도 많았죠!
부품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를
해외 농민분들을 위해
전수배, 즉각수배합니다
저희가 매입하는 기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010-3763-0091 이 번호로 연락 주세요.
1. 콤바인
- 대동 : DSM55, DSM65, DSM70, DSM72, DXM85
- 구보다 : KAR65, KAR75, KAR90, WR68, WR90, ARN85, ARN98
2. 트랙터
- 대동 : 3503, 4351, D52, D55, D58, D62, D65, D85 등
- 국제 : F455, F505, F525 등
- LS : FIAT 55-66, 80-66, 110-90, TM, TL 시리즈 전 기종
- MF : 399/390
- FORD 트랙터
[출처] 트랙터처럼 강해지고 싶어 아빠 / 세상에 이런 DSM55 는 없었다 (농기계에 관한 모든것) | 작성자 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