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유니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목표주가 11,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유니셈의 목표주가는 동사의 과거 3개년 PER 평균인 11.4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2017년 영업이익 280억원은 2015년 영업이익 86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결 자회사인 한국스마트아이디에 의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니셈의 기초 체력 레벨업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과거에 머물고 있어 상승 여력 높다는 판단이다.
DRAM, NAND, 비메모리, 디스플레이에 해외 고객사도 섭렵
유니셈은 1) DRAM, NAND, 비메모리, 디스플레이 구분 없이 장비 공급이 가능하다.
글로벌 고객사도 다수 확보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장비 업체이다.
해외 고객사 비중 28%, 디스플레이 비중 18%에 달해 여타 업체와 차별화 포인트 확보했다.
2) 2018년에도 고객사의 투자 집행은 지속된다.
유니셈은 DRAM과 NAND 모두 10K 투자시에 45억 내외의 매출이 기대된다.
공정 난이도 상승에 의해 반도체 제조 환경이 가혹해지고 있는데, 새로운 제조기술 이후에 유니셈의 점유율이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다.
3) 유지보수 매출비중이 20%에 달하는 점도 실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포인트이다.
스크러버의 특성상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그에 따른 매출 발생은 장비 설치에 비례해 누적중에 있다.
2018년 기준 PER 7.88배로 극심한 저평가
유니셈의 2018년 매출액은 2,601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4%, 41% 증가할 전망이다.
주력 장비인 칠러와 스크러버는 국내 고객사의 메모리 투자에 따라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혹한 메탈 공정의 NAND 투자가 축소되어 스크러버 수요가 둔화되지만, 미세공정전환에 따른 공정수 증가로 칠러의 공급대수가 증가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에서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레벨업에도 불구하고 2018년 기준 PER 7.88배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