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터넷 써핑중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커피앤 티페어를 한다고 하길래 오늘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깝고 좋습니다 ㅋㅋ
사진과 자료들은 커피앤 티페어 주최측에 저자권이 있으며 이의를 제기하시면 즉시 삭제 하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물론 혹시라도 펌 하지 마시고 회원분들 눈으로만 보셔요. ㅎㅎ
입장료는 1만원입니다. 현장등록하시고 관람증 받으시면 에스프레소 잔을 하나 줍니다
품질도 괜찮고 좋아요. 하나쯤 가지고 있을만 합니다.
카페앤 티페어 마크가 있어요 반대쪽은 카페 보니또 마크가 있고요.
그리고 사은품 티켓 3장 줍니다 먼저 독도 커피입니다.
요런 컵에 드립을 할수 있게 되어 있어요.
다 주는지는 몰라도 저는 한개를 더 주시더라고요
오늘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많이 마셔서 카페인 마땅임에도 불구하고 돌아와서 독도커피 마셨어요.
고급 커피를 너무 마셔서인지 몰라도 약간 후에후에테낭고 같은 맛이 납니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 다시 마셔야죠.
다음 사은품은 아크바 홍차입니다.
참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10티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 립톤 옐로우레벨에 이미 길들여지고 그나마도 커피에 밀리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크바 홍자 정말 좋은 차 입니다.
다음 사은품은 아래 커피 티백 2종입니다.
볼칸 에스페시알 과 인스피라시온 입니다 커피를 탐구한 기간이 짧은 저에겐 좀 생소합니다.
이렇게 4가지의 사은품만 받아도 정말 뿌듯합니다. 입장료 이상을 벌써 받았습니다.
다음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회사 로스팅 하우스입니다.
이부스를 오가며 정말 고급 맛있는 커피를 많이 마셨습니다 아마도 좋은 생두에 로스팅도 대박인것 같아요.
아리차와 케냐AA 그리고 케냐피베리를 맛 보았습니다. 모두 향미 산미 밸런스 다 훌륭합니다.
그중에 알마씨엘로 아리차 200g을 1만원에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거의 50% 가격인듯 싶군요.
아직까지 마셔본 경험으로는 게이샤의 맛을 조금이라도 따라갈수 있는 맛입니다.
시음 했는데 훌륭합니다. 제 느낌에 거의 30%정도 게이샤 같아요 ㅋㅋㅋ
알마씨엘로 아리차 신맛을 볼려고 전 워시드를 구매 했어요. 내츄럴도 있더라고요.
로스팅 하우스 주목 하고 싶은 업체입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부룬디라는 나라에서 처음 출품된 커피랍니다
콩고와 탄자니아에 둘러쌓인 나라 부룬디입니다.
100g에 1천원 입니다. 소개를 목적으로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시더군요. 2봉 구매 했어요.
당연히 2013년 생산된 원두로 로스팅 날짜가 어제입니다 10월11일 이후에 시음 할겁니다.
이번엔 커피 묘목이 나왔더군요 아라비카종이라고 합니다.
세부적인 품종을 알면 한그루 살려고 햇는데 그냥 아라비카종이라고만 알고 계셔서 패스했어요.
어린 묘목 입니다 그래도 1-2년은 자란것 같습니다.
8년된 커피나무라는데 한국에서 길러서 열매가 열렸네요.
아직 녹색인데요 12월이 되면 익을련가 모르겠네요. 세부품종을 몰라서 안살거라 길게 못 물어 봤어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요건 우유 스티밍도 되네요.
아래는 열풍식 300g용 로스터인데요.
크기는 괜찮은데 로스터분이 실수를 하셔서 1차팝도 끝나기전 원두를 배출 했어요
요즘 로스터는 생두가 볶아지는 것을 투명창으로 볼수 있네요.
로스터기 전체 모습입니다. 정확한 작동을 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열풍식 대형 로스터 머신입니다
생두가 회전 하면서 약간씩 위로 튀어 올라옵니다.
생두가 1차 들어가서 회전하면서 튀어 오르고 남아 있는 실버스킨을 한번 더 제거하여 줍니다
그리고 아래칸으로 내려가서 열풍으로 볶아집니다. 크기에 비해 열풍이라 그런가 몰라도 200g 볶아 주는데 1만원이네요.
아래는 전동 그라인더입니다. 통은 작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원두를 취급 한다면
저런 그라인더 여러대를 놓고 하는것이 상업적으로는 맞겟죠. 안그러면 청소 청소.
정말 가정용으로 하나 놓아도 좋겠네요.
심플한 찻잔들입니다. 어디선간 들은 얘기인데요. 맛은 항상 멋을 동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멋진 잔에 담긴 차나 커피가 더욱 맛있을것 같습니다.
카카오 차라고 합니다.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약간의 향과 견과류의 오일 맛이 납니다.
어쩌면 로스터가 브랜딩용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볶은 카카오는 그냥 먹으니 견과류 같이 맛은 좋습니다.
테이크 아웃용 컵과 이동용 컵 케이스입니다. 테이크 아웃은 거의 우리나라에서 통용 되고요.
외국에 나가시면 To go 라고 하심 더 잘 알아들을겁니다. 어쩌면 매장 직원이 here or to go라고 먼저 물어 볼지도 몰라요.
2층 짜리도 있네요.
우종호 커피에서 케냐 니에리 AA를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100g에 3천원 입니다. 향은 일단 좋고요 이젠 커피는 무조건 100g 단위로 사고 싶어요.
왜냐하면 200g 사면 너무 많이 남기고 날짜가 너무 갑니다. 보통 100g은 3일은 고사하고 20일도 넘기는것 같아요. ㅋㅋ
전 그래요. 종류도 좀 갖고 있지만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요. ㅎㅎ
이번에 코스타리카 생두가 많이 나왔습니다. 코스타리카 원두만 취급하는 전문 카페가 경기도 광주에 있다네요.
이름은 몰라요 들은 얘기고요. 아래는 모두 코스타리카 생두입니다. 이번에 품질 좋은 생두가 많아서 가격이 좀 있네요.
하지만 코스타리카 원두들 많이 맛보고 싶어요. 11월에 카페쇼에서 다시 구매 기대를 갖어 봅니다.
요 원두커피들 좋아들 하시더라고요.
요건 따라쥬라고도 하는데 현지 발음은 따라수인가봅니다. 저렴한데 시음 했지요 아직 많이 남았고요.
생두들을 보니 카페쇼에 가기전에 공부좀 해서 구매 품종을 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코리아의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생두입니다.
이번에 본 생두들중 좋은 생두네요 1kg씩만 판매 하는데 저 부탁해서 500g만 구매 했어요.
500g 중 대충 보았는데 결점두 3-4개 보이네요 풀어서 골라봐야 알겠지만
보기에도 고르고 좋은 생두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고 생두 구매 해볼려고 합니다
보시기에도 고르고 좋아 보이지요.
요건 생두 단가표입니다.
아래는 에스프레소코리아서 취급하는 드립퍼인가 봅니다
집에 두시면 오렌지 즙 짜도 될것 같이 생겼어요 정말 비슷합니다.
하리오 원뿔형 필터를 접어서 장착 했습니다. 드립시 가운데 도넛 모양이 생깁니다.
하리오 사이폰입니다 저번 카페쇼에서도 한번 보여 드린것 같은데요.
요고 전기식이고 밑에 발열판이 물을 끓이고 물이 끓으면 불을 끄거나 거치대에
내려 놓으면 온도 압력차이로 아래로 커피가 드립 됩니다
필터는 융 필터 원형입니다. 더치 필터 같은것 입니다.
요렇게 끓이고
요렇게 나두면 커피가 드립 됩니다. 맑고 깔끔한 맛입니다.
카페 같은데 여러대 두고 드립 팔면 괜찮을것 같네요. 좀 있어 보일것 같아요 ㅋㅋ
아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압력 게이지가 있지요.
저도 이제 로스터 머신이나 에스프레소 머신에 자꾸 관심이 갑니다 ㅎㅎ
근데 압력 게이지가 있는게 좀 있어 보여서요 ㅋㅋ
대우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로스터 머신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기차처럼 디자인 되어서 카페에 놓아도 인테리어도 될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로스팅에 대해서 공부가 짧아서 좋은 로스터가 어떤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책도 정하고 해서 공부를 빨리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허브 차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요건 허브 꽃잎 차인가봅니다
요건 제가 아는거 라벤더 차입니다 스트레스 긴장 완화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제가 방향제나 양초, 향 등등 사용을 많이 했던것 입니다.
이정도는 있어야 로스터라고 하겠지요 ㅋㅋㅋ
멋진 로스터 입니다.
이번엔 전시장 규모도 코엑스에 비해 좀 작고 하지만 상당히 저에겐 알찬 관람이었습니다.
사은품도 정말 맘에 들었고요. 요즘은 홈 로스터들을 겨냥해서 생두 판매가 좀 눈에 많이 보입니다.
또 코엑스 카페쇼를 기약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집에서 수망이나 팬에 로스팅을 조금씩 해볼려고 했더니 좀 무리가 있네요.
생두의 수분을 없애는 단계에서 생풀을 태우는것 비슷한 냄새가 나다보니
소량인데도 옆집 아저씨가 안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ㅋㅋㅋ
아 그 단계만 넘어가면 냄새 좋은데 ㅎㅎㅎ
일단은 휴대용 가스렌지를 구매하여 옥상으로 올라가야겠어요.
아 어디 학원이라도 한군데 섭외해서 로스팅시 이용할수 있는지 문의하여 봐야겠네요.
오늘도 커피와 함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