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보고 싶던 전시라 우연한 기회에 당첨이 되었다..야호..너무 감사합니다..
집에서 2시간반정도 걸리는 시간에 분당선 이매역 1번출구에서 도보 10분이라고 하는데..정말 10분..아니다..
유모차를 끌고 한참을 올라가야 약속장소에 도착한다..더웠고 언덕이라..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확인절차를 받고 표를 받고,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양해를 구하고 드디어 들어갔다..두근두근..
처음에는 커다란 인형과 한쪽 벽면 1974년부터 2008년까지 변화된 키티를 보여주는 공간에 마련되어 있고..
제가 찍은 부분은 맛보기로..ㅋㅋ..그리고 한곳 한곳마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오랜시간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던 헬로키티는
어떤 존재와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 표현을 해 놓았다..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무엇을 표현했는지 이해가 안 되서 멍해질
때도 있고..익숙한 키티에 자그맣게 전시되어 반갑기도 하고...
한국,일본의 합작이라고 해야하나..한쪽에 키티전시가 있으면 한쪽은 디자이너가 만들어놓은 작품이 띄엄띄엄 전시되어
그 먼 곳까지 와서 볼 것까지 있었나 생각이 든다..내가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