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피곤해서 글을 못 올렸네요.
어제 아침에 먹은 와플
잠쉬 쉬며 먹은 피자
거기에서만 파는 레모네이드
얘 이름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토이 스토리에 나왔던 애.
여기부터는 엘리스 아일랜드.
옛날에 이민자들이 배타고 도착해서 심사 받고 입국인지 추방인지 결정 나던 곳.
오디오 가이드 했는데 아주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지루함 1도 없었음. 애들도 집중해서 들었고요.
여기에 줄 서서 한명씩 심사
이런 짐 들고 도착
건강 체크
거기에 있던 카페-심사 과정이 길기 때문에 여기에서 사람들이 사서 먹었대요.
심사 통과 된 사람들은 달러로 돈 바꾸고
자기가 갈 목적지 기차표 사고
건강,정신 체크에서 통과 못한 사람들 의사가 프로파일 하는 중
아픈 사람들은 병원에서 몇달 동안 머무르면서 어떤 사람은 거기에서 간호사랑 친구가 됐대요. 영어도 배우고 퇴원할때쯤엔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아직 통과 못한 사람들이 가족들에게 편지 쓰는 중
거기에 아직 묶여 있던 사람들에게는 식사가 제공됐다고 하고, 그 사람들이 자던 도미토리 룸도 있었는데 저는 거기는 안 갔어요.
우유 배급 받을때 저기 오른쪽 아래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오디오 가이드에서도 저 꼬맹이 보라고 나와요.
이제 다 끝나고 기쁨과 실망의 두 갈래로 나뉘는 순간.
아래는 통과해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아래는 통과 못해서 되돌려 보내질 사람들
아래 이 사진이 아까 맨 처음 사람들 줄 서서 첫 심사 받는곳이에요. 이런 테이블에 심사관이 있고 이 앞으로 사람들이 쫙 서있는거죠.
저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이런 순간들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인지 아주 잘 알죠.
아래는 기념품 가게
돌아오는 길에 들른 코믹샵
둘째 뭐 사야 된다고 해서 들렀어요.
아래 여긴 배트맨과 관련된 곳인듯
저녁 먹으러 한인 타운 갔어요.
더이상 버거랑 감자 튀김 이런거 못 먹겠어서 어제는 여기로.
반찬 세팅 되자마자 허겁지겁 먹고 한번더 리필.
이런 한국 식당을 제가 자주 가진 않기 때문에 이렇게 반찬 나오면 저는 진짜 너무 흥분해서 (너무 좋아서) 막 먹어요.
비빔 냉면은 한개 시켜서 다섯명 나눠 먹었어요. 나머지는 각자 메뉴 시키고요.
너무 급해서 비비려던 차에 생각나서 사진^^
저는 순두부 찌개 먹었어요.
너무 배불러서 다음날 아침인 지금도 아무것도 못 먹고 있어요.
서비스로 야쿠르트도 주심.
한국은 이런게 너무 좋아요.
어제부터는 날이 좀 서늘해 졌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잘 나온 사진 하나도 없는데 그나마 괜찮게 나온거 몇개.
첫댓글 유럽 사시는 곳에선 와플, 토스트보단 아침에 크루아상, 바게뜨 많이 드실까요. 배에서 보는 풍경 멋있었고 저도 저 이민박물관 시간 가는줄 모르게 흥미로워서 뉴욕서 공부하는 친구랑 미술관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 꽤 늦었었던 기억 나네요.
이민의 나라인데 트럼프가 반이민 정서를 가지고 사람들 내쫓으려 하고 오늘 뉴스 보니 엘에이에선 그로 인해 큰 소요사태가 일어나고 그랬더군요.
날씨 괜찮고 한식도 잘 드셨고 자녀분들 좋아하는 만화와 영화 캐릭터나 배경 보는 것도 좋으셨겠네요.
늘 느끼는건데 이쁜님은 기억력이 뛰어난거 같아요. 사진을 보며 자세한 설명이 가능한게 부럽기도 하구요.,
전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서요 ㅠㅠ
덕분에 뉴욕 관광 잘하고 있습니다. 🙇
덕분에
생생한 사진 잘봤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덕분에 이 사진. 및 유튜브. 여행기. 티브이. 등으로 여행 기분 충분해서 외국여행. 나는 안갑니다
소매치기도 겁나고
그 돈으로 국내여행 내 식비로 씁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기억력이 좋으신듯요^^
이쁜님 덕분에 뉴욕 관광을 디테일하게 잘 했어요.
코로나시절 미동부와 캐나다 패키지여행 계획이 틀어지면서 아직도 못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