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트럼프,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 다우지수 0.38%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3대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
다우지수는 0.38% 오른 24895.21p, 존슨앤존슨과 맥도날드 그리고 코카콜라 상승 주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3포인트(0.42%) 상승한 7427.95.
S&P500지수는 12.17포인트(0.45%) 오른 2738.97
유틸리티와 소비재주가 가장 좋은 성적 보이면서 지수 오름세를 주도
트럼프, 철강·알루니늄 관세부과대상서 캐나다, 멕시코 제외. 규제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15일 후 발효.
호주와 '다른 나라들'도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언급. "매우 유연(very flexible)하고 매우 공정(very fair)할 것"
트럼프 철강관세, 미국 국민 50% 반대-31% 찬성. 공화당원은 58%가 관세부과에 찬성했으며, 20%는 반대.
“무역전쟁은 좋고 이기기 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미국인들의 64%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11개국(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외교·통상 관련 장관들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대규모 자유무역협정(메가-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공식 서명.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무역협정으로 인구 5억명에, GDP 기준 전 세계의 13.5% 차지.
트럼프발(發)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11개국이 ‘자유무역주의’로 맞선 형국.
2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20% 줄어든 3만5천369명. 1월 감원은 4만4천653명. 감원 계획은 전년비로는 4.3%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는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자동차나 항공산업 등의 제조업에서 인원 감축을 촉발할 수 있다"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늘었지만,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의 호조를 확인.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1천 명 증가한 23만1천 명(계절 조정치).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천 명 늘어난 22만2천500명.
미국 의료 및 보험 관련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수합병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
시그나의 인수 보도가 나오자 익스프레스 스크립츠가 장중 9% 넘게 급등하는 모습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8.8%.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14% 내린 16.67.
달러, 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로 강세, 트럼프 관세 확정 서명 효과도...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62% 상승한 90.15
유가, 美원유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
4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03달러(1.7%) 하락한 60.12달러.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3센트(1.1%) 떨어진 63.61달러.
미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8만6000배럴 증가한 하루 1036만9000배럴, 사상 최고치.
금값, 달러강세에 이틀연속 하락.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90달러(0.4%) 하락한 1321.70달러.
유럽 마감, 트럼프 관세 발표 주시하며 상승
ECB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미국발 무역 전쟁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3.91포인트(1.05%) 상승한 376.6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0.21포인트(0.90%) 상승한 1만2355.57.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66.27포인트(1.28%) 오른 5254.10.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5.40포인트(0.63%) 오른 7203.24.
ECB, 제로금리 수준인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9월까지 매월 3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
통화정책 정상화 강한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 변경으로 신호 보냄, 'QE 확대 가능' 문구 삭제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2.3%→2.4% 상향조정.
드라기 총재 "유로 지역에서 강하고 광범위한 성장 모멘텀이 확인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 확장이 예상된다"
통화정책 정상화 신호에 유로화 상승. 성명 발표 직후 달러-유로 환율은 1.237 달러에서 1.243 달러까지 상승.
결국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지지.
현재까지 채권 매입 규모는 2조3000억 유로 수준.
"근원 물가상승률의 완만한 증가세를 감안할 때 ECB가 10월부터 QE를 월 150억 유로로 줄이고 연말에는 이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
JP모건 "경제 성장과 유로존의 실업률 하락으로 인해 9월 QE를 끝낼 수 있을 것"
獨 1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3.9% 하락. 전년비로는 8.2% 상승. 12월 제조업 수주는 전달대비 3.8% 증가에서 3.0% 증가로 하향 수정.
獨 1월 국내 수주는 전월대비 2.8% 하락. 해외 수주도 4.6% 감소. 해외 수주 중 유로존 내 수주는 전월대비 5.9% 감소. 유로존 밖으로부터의 수주는 전월대비 3.8% 감소.
EU, 협상 초안 '브렉시트 이후 英의 시장 접근 완전 차단 시사'
투스크 위원장 "영국이 브렉시트로 EU의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유럽통합법원에서도 이탈을 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협상이 가능한 것은 무역 밖에 없다. 영국이 요구하는 금융서비스를 포함시킬 수 없다." 현재대로라면 영국은 내년 3월29일 EU를 떠나게 된다.
금융과 제약업 같은 핵심 산업의 EU 시장 접근을 요구하던 영국의 탈퇴 조건이 수용되기 힘들 것으로...
이탈리아 오성운동, 좌파와 연정에 무게, 반체제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과 좌파 정당의 연정으로 이탈리아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불리는 극우 포퓰리즘 정부 출범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정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집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
금융시장은 곧 미국의 관세 정책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기대.
트럼프, 폭탄관세 서명 앞두고 "진정한 친구들엔 커다란 융통성" 한 발 후퇴했으나 그냥 말 장난... 두고 볼 일.
(단서, 무역과 군사 양쪽에서 공정하게 대우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자기 뜻대로 와야...ㅋ)
그러나 시장은 미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 일부 동맹국들을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나바로 발언 참조, "행정명령에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즉시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조항이 포함될 것, 영구적인 제외 여부는 두 나라가 현재 진행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위대한' 무역협정에 동의할지에 달려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7% 하락한 1.231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7bp(1bp=0.01%포인트) 내린 0.629%.
중국마감,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지표 호조, 상하이 0.5%↑
트럼프 관세 인상 가능성 후퇴와 지표 호조에 상승.
전인대 개최에 따른 정책 호조 기대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0.5% 오른 3289.29.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5% 오른 1만1019.08,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5% 상승한 1793.22.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했지만 조용히 등락 없이 흐르다 장 막판 상승 높임.
유틸리티 강세, 에너지, 정보기술 관련주 약세. 슝안신구 테마주, 의학. 물류 등이 강세.
중국의 2월 무역지표 호조가 증시를 부양.
2월 수출이 위안화 약세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해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 시장의 예상을 압도.
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1716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5% 급증. 전월치(11.1%)와 시장 전망치(13.6%)를 크게 상회,
2015년 2월의 48.2% 이후 최대치.
1~2월 중국 대미흑자 429억 달러, 35% 급증. "미국 반발 예상"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693억 달러(약 74조2203억원), 수입은 12% 증가한 264억 달러.
지난해 전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에 비해 10% 증대한 280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경신.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자세에도 중국의 대미 수출이 대단히 강세를 보인 것이 흥미롭다. 중국제품에 대한 미국 수요가 정말 두텁다는 반증"
美, 류허 경제책사에 요구 "무역흑자 100조원 줄여라." "미국이 무역 적자를 3분의 1 가량 줄여야 한다"
중국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본질적으로 미국인들의 왕성한 소비 활동에 따른 것이며 무역 제재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금융당국 은행업 규제 완화 발표가 우호적 분위기 조성.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0.09% 상승한 6.3239위안으로 고시.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 1000억 위안(약 16조9010억원)을 흡수.
일본 마감, 무역전쟁 우려 완화, 닛케이 0.54% 상승
보호무역주의 후퇴로 초반 상승 출발 후 장 후반 흘러내리다 소폭 재반등.
미 보호무역 조치 관세 경계감으로 오름폭은 제한
미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데 따른 경계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에 비해 0.54% 상승한 2만 1368.07. 토픽스 지수는 0.35% 오른 1709.95.
작년 4분기 GDP 0.4% 상승,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1%, 연율 0.5% 증가한데 비해 대폭 상향.
8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29년래 최장기간 확장세.
민간 소비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5%, 기업 설비 투자 확정치는 1% 증가한 영향.
1월 경상수지 6조1100억원 흑자, "1차소득·여행 호조"
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년 동월의 6.4배, 3개월 만에 흑자폭을 크게 확대. 1월로는 2011년 이래 7년 만에 최고의 흑자액.
무역수지는 6666억엔 적자. 적자는 8개월 만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1.6% 감소.
수출은 12.7% 늘어난 6조2264억엔, 수입 경우 8.1% 증가한 6조8930억엔.
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장치가 호조. 수입은 원유와 의약품 등 반입이 크게 증대.
해외기업에서 받은 배당금과 투자수익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경우 1조5515억엔 흑자.
금융청,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7개사에 행정처분, 2곳(요코하마 소재 FSHO, 나고야의 비트 스테이션)에는 업무정지령.
해운, 에너지, 소매 업종이 부진. 스미토모 금속 공업이 1.6% , 미쓰비시 상사가 0.9% 각각 하락.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는 3.1% 내렸고, 유통 기업 가오도 3.7% 급락.
반면 닌텐도는 4.1% 상승. 소프트뱅크도 1.2% 상승.
트럼프 드디어 칼을 빼서 무우를 자르다. 도전에 직면했지만 결과는 안개속...
관세 부과가 확정되자 일제히 상승 하는 미 증시.
"한국의 경우 문제 제기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당국자들은 한국이 값싼 중국산 철강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는 주범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
한국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을 규제조치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옵션만기일 후폭풍에다 트럼프 트러블 영향으로 위축 가능성.
결국 한미 FTA와 연계한 협상력 우위를 가지기 위한 조치로 이해.
향후 흐름에서 심각한 타격은 아니더라도 많은 어려움을 만들 것으로 보이는...
철강으로 끝이 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반도체가 다음 대상이 될 듯...
반대 국가들이 반발 수준에 다라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전쟁 양상을 치를 것.
정치적 이슈를 위해 이렇게 무리한 수를 쓰는 모양새가 대략 난감이다.
미국내 반발이 커지더라도 쉽지 않을 것.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 포지션 바꿀 생각 없다.
굿럭!!!
장 정리 끝났으니 자 이제 출발...!
장 중계는 오늘 못함, 마감 자료는 일요일 돌아와서 정리 함..
(바로 위 데이터는 일부만 반영)
비행기 안에서 접한 소식에 깜짝 놀랐다. 주말 정도는 고민을 하는 과정과 전략을 다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봤는데 바로 결론이 나 버렸다. 북미 정상회담 5월... 워크샵 들어가기전까지 계속 TV와 휴대폰 모니터 앞에서 기웃기웃...
파격적이다. 타성에 젖어 있던 생각을 확 깨버리게 하는 결과를 두고 워크샵 긴급 주제로 등장 하기도 했다.
각자가 느끼는 충격과 환희가 다 달랐다.
트럽프의 관세 부과로 무역전쟁 시나리오는 가시화 되는 분위기다. 애매한 선별적 적용이 공정적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한국 경제 사절단의 방문 조율에 있어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 봤지만 한미FTA와 연계된 전략이라서 고민이아닐 수 없다.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버티기도 어려운 국면이다.
증시는 덩달아 춤을 췄지만 전반적으로 편중된 시나리오...
순환매도 애매하고, 확산의 움직임도 아니다. 다만 주도주 강세 분위기속 건설과 증권이 튀었다는 점에서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흐름 속에서 이제 좀 더 윤곽이 확실해 질 때까지 정보 분석에 집중해 봐야 할 것 같다.
월요일 장세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 기관·외국인 동반매수…건설·증권株 4%↑
- 남북경협株 강세…삼성전자 4일째 상승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힘입어 246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건설업·증권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에 코스피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2470선 중반을 넘어서기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38%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5%, 0.42% 올랐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까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날짜를 틎정한 수준이 매우 고무적, 이미 어느 정도 이상으로 판은 다 짜놓은 상황이라는 소리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이 판세가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가교외교를 펼치는 정부가 5월 지방 선거를 치르기 전에 결론을 낼 것인지에 대한 파격성이다. 북한은 그 동안 미국을 적대시 해 오면서 내부 결속을 다져놓았는데 파격으로 흐를 경우 내부 충격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려다. 쉽게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을 공개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가시적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그러나 내부 경제 상황은 급하게 돌아간다. 딜레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19억원, 194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1026억원), 투신(950억원), 국가지가체(898억원), 은행(178억원), 보험(37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88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과 증권이 4% 넘게 뛰었으며 유통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기계, 화학,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미국의 관세부과 결정 영향에 철강금속을 비롯해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엘리베이(017800)터필룩스(033180) 남광토건(001260) 고려산업(00214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선도전기(007610) 남해화학(02586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무림P&P(009580) LS(006260) 대한해운(005880) 휠라코리아(081660) 아티스(101140) 기업은행(02411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3353만주, 거래대금은 8조4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620개 종목이 올랐으며 198개 종목은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황종합]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남북경협주·사드 관련주 동반상승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시장이 9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대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1% 이상 올라 2460선을 코앞에 뒀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보다 한발 물러난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 관세부과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5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전해지자 상승 폭을 키워 한때 1% 넘게 올라 2476.43까지 상승했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셀트리온이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로 1%대 상승을 기록했다.
간밤 열린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사하고 중국의 2월 수출이 예상외의 큰 호조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 조명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사드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 게임 카지노 등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으로 비핵화 문제가 진전을 이룬다면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젊은 세대인 김 위원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남북경협주·사드 관련주 동반상승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2억원, 2921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489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1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23억원 순매수 등 전체 1234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9계약, 675계약 순매수다. 기관이 1124계약 순매도다.
상당수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과 철강금속이 각각 2.67%, 2.41% 내렸으며 종이목재 은행이 하락했다. 건설업과 증권이 각각 4.62%, 4.05% 오른 가운데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이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10% 올라 24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나흘연속 상승이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도 0.24% 내린 8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엿새만의 하락이다.
셀트리온이 7.91% 내려 32만6000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현대차와 POSCO가 각각 0.32%, 3.63% 밀렸다.
LG화학이 5.04% 오른 가운데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생명 현대모비스가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신한지주 등도 상승마감했다.
남북 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터가 22.62% 급등했으며 사드 피해주로 거론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를 비롯해 한화갤러리아타임 호텔신라 등 면세점 관련주가 상승했다. GKL 제주항공 롯데관광개발 등 카지노 여행 관련주도 올랐다.
보령제약이 액면분할 효과로 3.51% 올랐다.
620개 종목이 상승, 198개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 그룹주 약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86포인트(1.39%) 상승한 865.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1031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1749억원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오락문화가 5.58% 급등했다. 인터넷 비금속 등만이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68%, 1.75% 빠졌다.
신라젠이 1.58% 내렸으며 포스코컴텍이 2.47% 하락했다.
메디톡스 휴젤이 각각 4.10%, 4.25% 올랐다.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CJ E&M 스튜디오드래곤 컴투스 JYP Ent. 삼화네트웍스 등 엔터 게임 관련주가 상승마감했다. 파라다이스와 에머슨퍼시픽이 각각 11.48%, 10.50% 급등했다.
행남자기 매직마이크로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866개 종목이 상승, 302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0.40원(0.04%) 내린 1069.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3.50포인트(1.11%) 오른 318.25로 마감했다.
첫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바쁘신가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