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2013.04.05 15:21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거니까 안전엔 문제가 없어요…"
현대기아차 관계자의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는 목소리가 크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과, 여타 연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기아차는 제동등 스위치와 에어백 불량 등의 사유로 13개 차종 19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위치 관련 문제는 북미와 달리 국내에선 단순히 '제동등 불량' 쯤으로 축소되는 등 리콜 사유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304/05/etnews/20130405152113289.jpg)
4일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와 브레이크등을 연결하는 '스탑 램프 스위치(Stop lamp switch)'에 문제가 생긴 탓이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뒤차에 멈춰 설 것이란 신호를 보내주는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이 경우 뒤따라오는 차가 앞차가 멈춰서는 걸 알아차리기 어려워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그렇지만 유압을 발생시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방식 탓에 스위치 문제와는 별개로 멈춰서는 덴 문제가 없고, 이는 현대기아가 "안전과 크게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까닭이다.
그렇지만 NHTSA는 몇 가지 문제를 더 제기했다. 우선 정속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취소 불능 문제다. 일반적으로 크루즈 컨트롤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기 위해 기능을 사용하다가 브레이크를 밟거나 'Cancel(캔슬)'버튼을 누르면 기능이 취소된다. 그렇지만 앞차와의 거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능이 취소되지 않아 속도가 계속 유지될 경우, 운전자가 당황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시동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것과 기어 변속 레버가 움직이지 않는 문제다. 키를 꽂고 이를 돌려 시동을 거는 게 아니라 스마트키를 지닌 채 버튼을 누르는 방식일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 이 방식은 브레이크를 밟고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걸리기 때문에 브레이크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면 밟지 않은 걸로 인식,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경우 10초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시동이 걸린다. 이와 함께 급발진을 막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만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 역시도 브레이크 스위치 영향을 받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시동이 걸렸을 땐 변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램프를 켜는 '작은' 스위치 하나에 문제가 생겼을 뿐이지만,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가 전장화 되며 기능이 통합되고, 여러 차종에 같은 부품을 쓰는 '부품 공용화'의 양면성을 보여준 사례다. 이젠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 돼야 할 시점이 아닐까. 힘겨운 세계 5위권 자동차 메이커 '타이틀 방어전'이 시작된 셈이니, 이번 리콜이 부디 쓴 '약'이 되길 기대해 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김진희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을 비롯해 국내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 190만대, 국내 16만대 등 최소 206만대를리콜한다.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2007년부터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기아차 모델이다. 현대차가 105만9천824대, 기아차는 62만3천658대다.
이와 별도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현대차 엘란트라는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 브래킷이 느슨해지고, 탑승자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18만6천254대다.
국내의 현대차 리콜 대상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3월에 제도된 구형 아반떼,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에 제조된 구형 싼타페, 2008년 9월부터 11월에 제조된 베라크루즈 등 총 11만여 대다.
기아차의 경우 2010년 6월부터 7월에 제조된 구형 카렌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 제조된 쏘렌토,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 제조된 쏘울 등 총 5만여 대를 리콜한다.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페달 스위치 작동 불량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커튼 에어백 문제는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문제를 알리고 무상 수리를 하게 될 것이다"며 "국토교통부에 이미 신고됐고 리콜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리콜 조치를 하게 된 결함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법규에 어긋나는 결함이 발견됐고 사고 가능성 있는 만큼 위험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 등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 판매한 13개 차종 186만9736대를 리콜하며,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 각각 11만대, 5만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리콜이 대규모로 실시되는 만큼 수리 등에 드는 비용은 1천억원 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김진희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을 비롯해 국내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 190만대, 국내 16만대 등 최소 206만대를리콜한다.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2007년부터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기아차 모델이다. 현대차가 105만9천824대, 기아차는 62만3천658대다.
이와 별도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현대차 엘란트라는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 브래킷이 느슨해지고, 탑승자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18만6천254대다.
국내의 현대차 리콜 대상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3월에 제도된 구형 아반떼,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에 제조된 구형 싼타페, 2008년 9월부터 11월에 제조된 베라크루즈 등 총 11만여 대다.
기아차의 경우 2010년 6월부터 7월에 제조된 구형 카렌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 제조된 쏘렌토,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 제조된 쏘울 등 총 5만여 대를 리콜한다.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페달 스위치 작동 불량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커튼 에어백 문제는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문제를 알리고 무상 수리를 하게 될 것이다"며 "국토교통부에 이미 신고됐고 리콜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리콜 조치를 하게 된 결함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법규에 어긋나는 결함이 발견됐고 사고 가능성 있는 만큼 위험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 등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 판매한 13개 차종 186만9736대를 리콜하며,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 각각 11만대, 5만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리콜이 대규모로 실시되는 만큼 수리 등에 드는 비용은 1천억원 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B6F41515EB7C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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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최근 발생한 리콜 관련 건입니다.
위 3건의 뉴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재수가 없다 못해 토 나옵니다. ㅡ.ㅡ;
그리고 오늘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가 K5를 타는데요
제가 주유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 때문에 주행중 연료가 없어서 시동이 꺼지기도 한다고 그것
수리 해준다고 알려 줬는데.....
그녀석 오늘 기아 오토Q에 가서 병신 되서 왔습니다. ㅡ.ㅡ;
오토Q에서 그런일 없다 모르는 일이다.
내려온 문건 없다. 등등 난리가 났길레...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뉴스를 보여 줬는데
그래도 우리는 지시 받은게 없다 !! 그랬다고 합니다. ㅡ.ㅡ;
그래서 다음에 다른 곳 가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웃기 지 않나요???
이번 리콜 사건도 리콜 받겠소 하는데 배째쇼 한 사건이 있었는데욤
아래 글입니다.
앞서 올린 내용이구욤
2010년식 아반떼 차주입니다.
뒤늦게 현대차 리콜 기사를 확인했는데 아뿔싸! 제 차 도 리콜 대상이더군요 ㅠ_ㅠ
그동안 타고 다닌 차가 브레이크 페달 스위치 작동 불량 위험이 있다니 아찔하네요.
※ 참조 : 현대·기아차, 국내에서도 16만대 리콜 (연합뉴스)
-현대차 리콜 대상 :
2009년 7월∼2010년 3월에 제조된 구형 아반떼
2010년 6월∼2011년 6월에 제조된 구형 싼타페
2008년 9∼11월에 제조된 베라크루즈 등 총 11만여 대
-기아차 리콜 대상 :
2010년 6∼7월에 제조된 구형 카렌스
2010년 10월∼2011년 제조된 4월 쏘렌토
2010년 6월∼2011년 6월 제조된 쏘울 등 총 5만여 대 |
걱정스런 마음에 점심먹고 바로 가까운 현대차 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봤습니다.
"제 차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돌아온 답은
"죄송합니다, 고객님. 아직 본사에서 공문이 온 게 없어서 지금은 아무런 조치를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른 데 가도 상황은 똑같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공문이 발송되면 해당차량 차주에게는 따로 연락을 해준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덜렁 언론에 리콜 계획만 밝힌 현대차 실망입니다.
언제까지 저는 불안을 안고 달려야 하나요.
얼른 공문 내 주시고 해당 차주에게 얼른 연락도 해주세요.
기다려보겠습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142237
원문입니다.
이거.. 회사가 아니라 쓰래기 통이죠 ㅡ.ㅡ;
왜 이러는 걸까요??
망해봐야.. 맛을 알려나... ㅡ.ㅡ;
망할리는 없겠지만.....
근데 좀 망했음 싶네요.... 하는 꼴 보면 ...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04F3B515EB9C32B)
위 내용은 기아측의 리콜 내용입니다.
결국 리콜 안 한 것 같습니다. 이거........
개새끼들이죠....
회사가 쓰래기라도 이런 쓰래기가 있을까요??
첫댓글 요즘현기차는 좀 약하긴하죠
전차인 옵티마는 정말튼튼하고 좋았는데 05년식 새차사서 2주일전까지 38만타도록 고장없고 튼튼했음 ㅋ ㅋ
국내 소비자를 x같이 본다는 명백한 증거죠.. 국내는 법적으로 리콜대상이 아니야? 여럿명 죽어나야 아뿔사 할텐가,,,
나만 아니면 된다...뭐 이런 자세군..
개만도 못한 현기같으니..
기아 서비스에서 일할 때 스마트버튼 차량들 시동안걸려서 브래이크 스위치 많이 교환 했죠 ㅋㅋ 2년 전이었는데요 ㅋㅋ 리콜은 안하고 자체적으로 들어오는 손님 한에서 실시했었습니다
그 유명한 은근슬쩍 스리슬쩍 수리 ㅎㅎ 이미 이런 사태를 알고있었겠군요 일이 이렇게 커질지는몰랐게지만 -_-a 자국은몰래수리해왔단거잖아요
네 맞습니다 제가 일 할 당시 k5 워터펌프,브레이크 스위치. 포르테 브래이크 스위치. 쏘렌토알 브레이크스위치 매연과다배출. 스포티지알 브레이크스위치 배기매니폴더 떨림 K7 핸들벗겨짐 1만키로 마다 교환 브레이크스위치 쏘울 브레이크 스위치
자체 슬그머니 리콜 로체이놈제이션 마지막 모델 겉벨트 불량.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요 ㅋㅋ
감마 세타 델타 및 타이밍체인 들어가는 엔진들 10만 키로 전에 프론트케이스에서 다 누유 됩니다 ㅋㅋ
K5워터펌프는 왜 무상수리를 하는가요?? 친구놈이 K5를 가지고 있어서요 ^^: 작년여름쯤 산거 같은데.... 말하시기 뭐하면 쪽지라도 부탁 드립니다. ^^: 작년 모델이면 브레이크 스위치도 결함에 포함 되는 건가요??
작년여름이시면 문제 없을듯해요 베어링 불량으로 소음이 커서 에이에스 했죠 ㅋㅋㅋ 개선품 나와서 하자없을거에요
정 불안하시면 센터가서 우기면 교환해주죠 소음이 나는데 점검해주세요 ㅋ 이상없다고하면 그냥 갔다 몇일 후 재 입고 소리나는데요 워터펌프 자리 가르치면 이쪽에서 나단데여 하면 에이에스 해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