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항쟁 그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린다
518이후 수많은 민주투사와 열사들의 죽음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얼마나 죽었냐고?
내가 아는 것만 보여줄께
1980년
6. 9 노동자 김종태, 노동 3권 보장과 광주학살 관련 전단을 배포하고 분신 자결
7. 26 임기윤 목사, 민주화운동을 하다 보안사에 연행되어 의문의 죽음을 당함
8.4/81.1.24 사회악 일소를 위한 특별보치 에 따라 삼청교육대 실시 3,252명 군사재판 회부, 39,742명 삼청교육 실시, 54명 사망
1981년
5. 27 서울대생 김태훈, 전두환 물러가라 는 구호를 외친 뒤 투신 자결
9. 1 부산대생 최종철, 부마항쟁에 참가하여 쿠데타 후 구속된 뒤 후유증으로 운명
11. 22 이재문 선생, 남민전 사건으로 검거된 후 옥중에서 광주학살에 항의단식하다 옥사
1982년
7. 23 연세대생 정성희,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9. 12 전남대 총학생회장 박관현, 옥중에서 5·18 진상규명 을 요구 단식 중 운명
10. 8 신향식 선생,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사형당함
1983년
5. 3 성균관대생 이윤성,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6. 18 고려대생 김두황,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7. 2 한양대생 한영현,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8. 14 동국대생 최온순, 강제징집된 뒤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11. 11 레이건 방한 반대투쟁
11. 16 서울대생 황정하, 도서관 6층 난간에서 시위 중 추락하여 운명
12. 11 서울대생 한희철, 군입대 후 보안사의 녹화사업 과정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함
1984년
4. 2 부산 수산대생 허원근, 군 복무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함
11. 30 민경교통 노조 간부 박종만, 부당해고에 맞서 분신 자결
1985년
1. 16 전남대생 기혁, 독재정권의 교육정책 반대 투쟁 중 자결
4. 2 장이기, 예비군훈련 중 군사독재정권과 광주학살에 대해 연설 뒤 고문 당해 운명
8. 15 건설노동자 홍기일, 전남도청앞 금남로에서 8·15를 맞이하는 뜨거움의 무등산이여! 라는 전단살포후 분신 자결
9. 17 경원대생 송광영, 학원안정법 반대와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며 분신
10. 11 서울대생 우종원, 대공과의 수배를 받아오다 경부선 철로변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해 발견
1986년
3. 10 아산군 영농후계자 회장 오한섭, 무책임한 영농정책에 분개 음독, 3월 13일 운명
3. 17 신흥정밀 노동자 박영진,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노동3권 보장하라 며 분신 자결
4. 28 서울대생 김세진·이재호, 반전반핵 양키고홈을 외치며 분신, 김세진 5월 5일 운명, 이재호 5월 26일 운명
4. 30 삼환택시 노동자 변형진, 회사측의 부당해고에 항의 분신, 5월 1일 운명
5. 7 전재권 선생, 인혁당 재건위 사건 복역후유증으로 운명
5. 20 서울대생 이동수, 파쇼의 선봉 전두환을 처단 하자 등을 외치며 분신투신 자결
5. 21 서울대생 박혜정, 이동수 동지 분신 뒤 한강에 투신 자결
5. 26 노동자 김상원, 경찰의 불심검문에 항의하다 폭행으로 식물인간이 된 뒤 운명
6. 5 이경환, 청량리 맘모스 호텔 옥상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투신 자결
6. 6 강상철, 목포사회운동청년연합 활동 중 직선제 개헌단행을 촉구하며 분신, 6월 26일 운명
6. 11 노동자 신호수, 서부서 대공과에 연행, 6월 19일 의문의 죽음을 당한 채 발견
6. 18 서울대생 김성수, 기관원에 유인되어 실종, 6월 21일 부산 송도 앞바다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채 발견됨
11. 5 경성대생 진성일, 건대 농성사건 해명, 독재 타도, 미제 축출 요구 분신 자결
1987년
1. 3 이순덕, 충청지역의 교육민주화 활동에 앞장서다 운명
1. 14 서울대생 박종철,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 살해당함
2. 20 서울대생 김용권, 군입대 후 프락치 행위를 강요받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서울교대생 박선영, 비민주적 학사운영과 매판세력의 지배에 항의 자결
3. 1 노철승, 수도방위사에 근무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3 3·3 고문살인 규탄 투쟁 부산대생 이승삼, 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6 하남공단 신흥금속 노동자 표정두, 슐츠 방한을 앞두고 내각제 개헌반대, 장기집권음모분쇄, 광주사태 책임지라 는 구호를 외치며 미대사관 앞에서 분신, 3월 8일 운명
3. 19 부산대생 박필호, 육군 입대 후 의문의 죽음을 당함
3. 27 부산대생 장재완, 방위병 근무 중 중요문건이 보안대에 넘겨지자 조직보위 위해 자결
5. 11 박상구, 군의 비리와 비인간적인 행태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함
5. 17 노동자 황보영국, 독재타도,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고 외치며 분신, 5월 25일 운명
6. 8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노동자 정경식, 노조활동을 하던 중 실종, 88년 3월 창원 볼모산에서 발견
6. 9 이한열, 6·10총궐기를 위한 결의대회 중 직격최루탄에 피습, 7월 5일 운명
6. 15 전남대생 이이동, 군에서 학생시위 옹호발언을 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6. 18 전국에서 최루탄 추방대회 열려 태광고무 노동자 이태춘, 대회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추락 사고당해 6월 24일 운명
6. 25 외대생 이재용, 경찰의 학내침탈 소식을 듣고 피하다 사고로 운명
8. 22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 평화시위 중 직격 최루탄에 맞아 살해당함
8. 19 전대협 결성
9. 2 조흥택시 노동자 이석구, 노조 활동을 하다 회사측의 노조 탄압에 항의 분신, 9월 19일 운명
9. 8 서울대생 최우혁, 사회과학서적을 읽다 보안대 적발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함
10. 16 고려화학 노동조합 사무장 김수배, 회사측의 노조 탄압에 항의 분신 자결
11. 3 노동자 김성애, 산재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며 산재중앙병원에서 투신 자결
12. 4 정연관, 대통령선거 군부재자 투표에서 야당을 찍었다고 구타 당해 운명
12. 5 노동자 박응수, 후보단일화하라 고 절규하며 대전역 앞에서 분신 자결
12. 10 목포대생 박태영 거국중립내각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신 자결
어때 민주화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 존내 많지?
근데 이렇게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니들은 날로 먹겠다는 심보는 버려야 된다는거야
노래하며 춤추며 자유발언이나 하며 얻겠다고?
뒤에서 수수방관하며 구경이나 하며 얻겠다고?
시위를 게임이나 놀이, 운동회 정도로 생각하며 얻겠다고?
히히덕거리며 인터넷에서 찌질거리면서 얻겠다고?
그러지마.... 앞으로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분들에게 다시 독재국가 공안국가로 회귀하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고 굳은의지와 비장함을 가지고 전진하자,,
알았지?
첫댓글 우린흔히 박종철 이한열 이두사람의 이름만 기억하지만..정말 말할수없이 많은 이들의 피로 이룩한 민주주의입니다...여러분도 피흘릴 각오가 돼있나요
ㅠ_ㅠ
세대가 바뀌어서 그렇게 된것이지요... 철없는 시위대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