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니꼴라스
‘누구의 마음에도 들지 않을 용기’, 있습니까? -콤플렉스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회복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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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은'상태가 되고 말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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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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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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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한 조각만 남겨놓을수있다고? 사람이 어떻게 그런 자제력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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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벌써 인생의 저편에 서서 좋은 건 다 놓쳤구나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방관하고 있어요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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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건 넌데 아픈건 나야 -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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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처럼 걸어다닌 강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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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전에 준비해서 급하게 다녀온 여행!! 터키 찍고 파리 - 1. 준비+ 터키 - ★개스압★ + 금액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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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전에 준비해서 급하게 다녀온 여행!! 터키찍고 파리 - 2. 파리 4.5일 여행 , 부제 디저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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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 내가 먹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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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게 표나게 명랑하게 - 헤어진 여시들에게
작년 12월에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
어떤 것들어있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았다
모든것이 다 서러워서
그래서 울었다
어느새 내 자신의 모습이 되어버린
이 바보같은 몰골이
싫어서 울었다
나는 이렇게 되고싶지 않았다.
나는 변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그 계획을 세우는 몇개월동안
나를 밀어붙이는 힘이 되었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예전 모습을 되찾겠다는 것이었다.
강한 의지와 책임감, 맑은 누을 가진 사람
의욕이 넘치며 상식을 거스르지 않는
그냥 보통의 좋은 사람
PCT는 나를 그렇게 만들어줄 터였다.
그곳을 걸으면서 내 인생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참이었다.
인생을 이처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린 모든 것들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채,
내 의지와 힘을 다시 찾을 생각이었다.
내가 품은 여러가지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크고 작은 놀라운 것들이 주는 아름다움을 말이다.
길가에 피어난 사막의 꽃한송이가 나를 간질이는가하면
저 산들 너머로는 희미해지는 태양과 함께
장대한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은
종종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어쩜 이렇게 빠져나가거나 피할 방도가 전혀 없는걸까
술한잔 들이켜고 잊어버릴 수 있는 일도 아니었고
무엇으로 덮어 눈에만 안보이게 가릴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 여행길을 통해 내 인생을 다시 반추할 수 있을줄 알았지
나를 무너뜨린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슷로 다시 새로 태어나는 기회가 될줄 알았어
그렇지만 실상은
최소한 지금까지는
고작해야 바로 눈앞의 육체적 고통에만
급급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 여행을 시작한후로 내 인생의 고통들을
해결없이 그저 마음속을 왔다갔다 하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여기 있으니 다른 어려웠던 일들이
아주 하찮게 여겨지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었다.
기묘한 일이지만 분명한 사실이었다.
나는 뭐라고 콕 집어 말할 수 있는
이유도 없이 단지 그렇게 할수밖에 없겠다는 기분으로
모든것을 끝내버렸던 것이다.
내가 실제고 속해 있는 세상이
너무 외롭거나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때
나는 책속에서 지금의 내 형편을 잊고 다른 세상을 찾았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겐 다 각자의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지"
"여기서 뭘 하고 있어요?"
"그러는 당신은 여기 웬일이에요?"
"가다가 길을 잃었어요"
"그래요? 나도 길을 잃었었는데!"
"모두 다 길을 잃어요"
내 머릿속에서는 이 세상이
그래프나 공식, 방정식같은 걸로 이루어 있지 않았다.
세상은 그냥 이야기였다.
오직 나만이 그 텅빈 속을 채우고 채우고 또 채워주어야 했다.
그렇지만 그런 모든 일을
더 이상 즐길수 없는 순간이 매일 찾아왔다.
모든 것이 단조롭고 어렵게만 느껴지고,
내 마음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이 공허한 상태로
그저 더 걸을수 없을 때까지
앞으로만 전진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일어나지 않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 있는 방도는 없는 법이다.
일이 어떻게 이어지고 또 일을 망치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인생을 피어나게 하거나 망치게 하거나
혹은 방향을 바꿔버리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우리는 잘 모른다.
이제는 더이상 텅빈 손을 휘저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고
저 수면 아래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 또한 알게되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인생처럼 나의 삶도 신비로우면서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고귀한 것이었다.
지금 이순간, 바로 내곁에 있는 바로 그것.
인생이란 얼마나 예측불허의 것인가.
그러니 흘러가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둘수밖에.
여자 혼자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알고 영화 혼자 보러감
이 때, 취업한지 세달째였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 갑자기 여드릅 폭탄맞고
맨날 집에서 욕하고 그랬었는데
만약에 내가 삼개월만 살 수 있다면
회사 그만두고 막 살텐데 이딴 생각이나 하고
한숨 쉬고 우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다 힘들다 하니까 더 힘들고
영화는 엄마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시고
방황하고 막산 여자가
PCT라고 엄청 긴 트래킹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일 느낀점
근근히 과거 회상 하는 이야기인데
이 영화 보고 저런 못난 생각을 한 나한테 미안해짐
날 사랑해주고
내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 느낌
이거 본 다음주인가 바로 할까말까한 폴댄스 결제함 ㅋㅋㅋㅋ
퇴근때매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퇴근 눈치도 덜 보기로 마음먹음
이러다 짤려도 내 팔짜요
내가 스트레스 받아 단명하는 것보다 낫겠지 하고
보고 다음날 원작 있대서 책도 사고
2월 초에 사서 그저께 겨우 다 읽었지만 ㅋㅋㅋㅋ
한달 뒤에 또 똑같이 회사때매 스트레스 받아서
영화 상영 마지막날 또 보러감
처음과 같은 그 느낌은 덜했지만
그래도 좋았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지금은 또 작아졌지만
그래도
영화 상영 하는 중에 쓰고 싶었는데
내가 느낀점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사실 아직도 모르게써
그냥 여시들도 자기를 이뻐하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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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엉망이야, 스토피친
자네게게 분명하게 설명하진 못하지만
내가 삶에서 떨어져 나간 기분이 들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움직이고 있는데
나는 가만히 정지해있어.
나름의 방식으로 내 삶을 꾸려가고 싶었지만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기만 한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은 정상적인 길을 따라서 잘 가고 있어
자네같은 사람들은 인생을 누리고 있고
앞에는 미래가 놓여있어.
나는 온갖 울타리들을 넘으려고 애쎴지마,
그 결과 지금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미래에도 가진게 없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모든 걸 다르게 해야 한다는 걸 이제야 알겠어
지금까지처럼 인생과 인생이 주는 모든 것에 맞서면 안된다는 걸.
먼저 인생에 순종해야 그 다음에 인생을 정복할 수 있음을 이제야 알겠어
지금까지 나는 매우 많은 기회들을 가졌고,
여러 차례 모든 일이 내게 유리하게 돌아갔어.
그런데 이제 남은것이
아무것도 없어
이런저런 행동이 어떤 결과들을 가져올지
본인은 언제나 안다는 뜻이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인간은 이렇게 행동하면서도
저렇게 행동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얻고 싶어하지.
"우리가 얻게 될 모든 결과들을
언제나 아는 것은 아니에요"
"언제나 알지"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어.
어떤 일도 그대로 인해 결정되지 않았고
그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때도 난 언제나 모든 걸 바꿔야만 한다고
속으로 계속 중얼거렸던 것 같아
내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면
실제로 인생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지금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과거로 돌아가도
똑같은 삶을 살 것이다.
우리는 지금 달라져야 하며,
단지 그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을 바쳐 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나는 '삶을 살라'고 대답하겠네
그것이 그대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야
우리의 미래가 어딘가에 적혀 있고
우리는 다만 그것을 한장 한장 읽어나간다는 걸 나는 알아요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어.
이건 도서관 가서 신간코너에서 보고 시간여행이라고 해서 읽은 책
그냥 좋았던 부분만 올린다능
와일드랑 비슷한 부분도 조금 있는 것 같아서 같이 올린다능
내일은 힘찬 월요일을 보내자능!!!!!!
자신에게 주어진 봄날을 살아가는게 인생이 아닐까
지금부터 네가 얻기를 바라는 축복은
모두 너의 것이 될것이다
너 스스로 그것을 거부하지만 않으면
첫댓글 <읽어볼만한책추천> 여시야 재밋어보이는 책 진짜 많다! 꼭 읽어볼게~!
책 너무 좋다 ㅠㅠㅠ 꼭읽어보께여시 땡큐!
꼭 읽어볼책) 책 꼭다 읽어볼께 !!! 글너무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처음에 영화진짜감명깊게 봐서 영화!!!!근데 책 먼저 보고
영화몰아서 봐도 좋았을꺼같아
원래 영화보고 책다읽고 한번 또볼라캤는데
계속 미뤄자다가 다 읽고못봄ㅋㅋㅋㅋㄱ
영화추천합니당당
좋은하루♡♡
책)) 이따집가서목록적어야지
와일드 보고싶었는데ㅠㅠ진짜꼭봐야겠다 추천고마워!!
고마워! 와일드 함 읽어보게쓰 찾앙서 보게쓰!
요새 마음이 계속 속상했는데 봐야겠어ㅜㅠ
헐 고마워 ㅠㅠ 봐야겟다
우연히 글 검색하다가 봤는데.. 나한테 꼭 필요한 내용이야...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여시야
책추첨 꼭 필요한....고마워..
(좋은글) 여시가 쓰는 게시글 다 좋다 고마워
책을 읽겠습니다
고마워 ㅠㅠㅠ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