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엔 할일도 딱히없구 물가도 그리워서 아침에 눈뜨고 계획에도없던 백봉수로를 다녀왔습니다...
몇 해전엔 백봉교회를 통해서 뚝방까지 올라갔었는데 이젠 길이 짱 잘뚫려있더군여... 집에서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도 안걸립니다...
뚝방에 차를세우고 간단히 준비한 짐만들고 무작정 내려가 제일 한산한곳에 대를 폈습니다... 물론 고기가 안나오는자리라 한가하겠지만요...ㅋㅋ
얼레벌레 채비로 해야한다는건 들은지라 대충 얼레벌레 채비를 완성시키고 투척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자기가 제일 고수인양 낚시실력 자랑하는소리가 귓가에 들립니다 ㅎㅎ
산을 잘오르는 사람은 산을 잘탄다고 자랑은 안하는데 낚시꾼만큼은 자신이 최고인줄알고 실력자랑을 늘어놓습니다... 낚시는 그만큼 변수가 많은 취미이다보니 자랑을 늘어놔도 완전 초짜가 아닌이상 뽀롱날꺼 없다는거지여...ㅎㅎ
실력자랑 늘어놓는 소릴 뒤로한채 찌에 집중합니다...
미끼는 동네 낚시점에서 사간 딸기 글루텐...
낚시대 편지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첫번째 입질이 들어옵니다... 완전 슬로우비디오 화면처럼 한마디반쯤??? 이 물속으로 잠깁니다...
너무 느려서 챔질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하다가 첫번째 입질을 놓칩니다...
나중에야 느꼈지만 그정도의 미동도 채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네여~~~
그렇게 들어온입질이 한 열번정도... 그중에 네마리를 잡았네여... 씨알은 하나같이 다섯치 여섯치...
그래두 물가에 낚시대한번 던져보구오니 맘은 개운하네여~~~
네시간 물낚시에 네마리면 요즘같은 시기엔 만족할수있습니다~~
언제 시간나면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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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당...
형님 딱히 해주실말씀이 없지여??? ㅎㅎ
@첨버덩(이정우) 들켯네...사랑해...
@뽀로로(박현진) 전 치마입은사람들만 사랑합니다 ㅋㅋ
버덩아!! 내가 볼 땐 니가 젤 고수여... 나머진 죄다 미친 넘들 뿐이구먼.... 어따대고 낚시질들 이여?? 이 엄동설한에...ㅋ
ㅋㅋ 그냥 저보구 미친넘이라구 한마디하시면되지 돌려말하시기는 ㅋㅋㅋ
잡은게 어디여.....고기성 아래녁으로 가서 고생하지 말고 여나 가보라 해야겠다!! ㅎㅎ
빨리 오시라구해야겠네여 ㅎㅎ 붕어두 이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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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좋은 의미는 아니지여 ㅋㅋ
헐....추븐데 고생마이 했겟다......
정신줄 놓구갔더니 따땃하던데여 ㅎㅎ
즐거우셨겠네..
배고파서 집에왔어여 ㅋㅋ
나두 왕숙천이나 가봐야겠다....ㅎ
ㅎㅎ형님두 찌맛보구 오세여~이 시기엔 가까운데가 최곱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