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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 어머님이 올해 85세이다</P>
<P>작년 8월에 뇌종양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 건장하시다</P>
<P>오늘 바람 좀 쏘이고 싶어 하셔 출발을한다</P>
<P>출발: 의정부ㅡ양주덕정리사거리좌회전-국군 덕정병원지나-양주 은현면사무소쪽으로우회전-낭낙동쪽을 좌회전</P>
<P>-양주자원사업소조금 지나 우회전-이곳은 옛날 우리논이있었음(하두 많이 변해서 어머님께 설명하느라시간걸렸음 돌아간 당신 남편 생각많이함)-양주 봉암리를 지나-파주 어유지리쪽으로우회전-감악산을 지나 면서 구제역 때문에 소독 작업 심함 연천 임진강 마전교쪽으로가며 막걸리1병과 북어포하나삼-마전교지나 좌회전-숭의전에서 약수 떠같고 -되돌아서 마전삼거리지나자마자우회전(고구려때 당포성 쪽으로감)-왼쪽 100미터에 6.25때 연합군 화장터있음(숙연함 마음으로)-미산면 동이리 나옴 -입구에서 우회전-한400미터 가서 좌회전-여기서 400미터가서 산으로 우회전-이곳에 당신 남편의묘소가있음-막걸리 한잔따르고 절했음(음복을 하려 했으나 음주운전때문에 참았음)ㅡ다시출발-군남을 지나 화이트교건너좌회전-임진강땜 주차장에서 한참 구경함(아직 공사 안끝났음)-옥계_리에서 연천군청쪽으로 우회전-국수먹으려고 고문리 재인폭포쪽으로 감-찿다가 못찿아서전곡으로감-전곡시내에서 좌회전-백의리지나- 복돌이네집 조금 못가 우회전(복돌네 들르고 싶었지만 노인네땜에? 나중에 복돌이 한테 욕 먹어도 쌈))-다리에서 직진 골프장지나-삼거리 손짜장집에서 삼선짬뽕한그릇씩먹음(괜찮았음)-이어-포천-송우리 -투바이고개-삼숭리-고지네-지나오다 -접촉사고 받음(내일 아침까지 수리하여 준다고함)-집에와서 두꺼비한잔하고 이글씀....</P>
<P>어이 없으시라고 오늘 일기 (끝)</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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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숭의전 약수터까지 오셨으면 아미골이 지척인데...감악산님 통과하신 길은 제가 눈 감고도 훤한 곳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미골님 얘기를 했습니다~~ㅎㅎ
기양 들리셨음 좋았잔유
내 몬산당
그저 욕듣고파서리
엄니는 괴안으세유
접촉사고도 사고인디
그렇지 않아도 한마디 들을줄 알아찌이
거아녀 술한잔한(女)가 긁은것뿐여
참아라
접촉사고
혼내줄까하다
으메 ~~~동내분을 여기서 만나네~~~ㅋㅋㅋ저는백학 촌늠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백학에 친구 몇놈있습니다
지나고 보닌까 부모님은 절때 기다려 주지 않더이다
건가요
저도 어머님 좀만더 사셨더라면 했는데 그 기간을 못기둘려 주시더라구요
잘 하셨습니다 효도가
부모님이 원하는것 해드릴수 있고 함게 할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복받고 사실것 같아요
그렇죠
신경많이 쓰입니다
일기를 빼곡히 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많이 바쁜 하루를 보내신것 같습니다,,, 몸은 괜찮으세요,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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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그
저건 어제 일기잔유
지는 일욜이구요
몬말리
나두 숨차유
아고 아자씨 숨차시믄 클나는디
ㅎㅎ
덕정사거리 ㅡㅡㅡ
쬐매만 오면 울 과수원인디 ㅡㅡ
어머님과 데이트 즐거우셨네요.
*^^*
다행이 경미한 접촉 사고였나 보네요.
*^^*
행복하세요.
어머님 건강 하시고 감악산님도 건강 하시어 두분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일기 잘 쓰셨네요..ㅎㅎ~~~ 즐건명절 되세요..
하루의 일과를 세세히 잘 적은 일기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부모님 사랑 .. 섬세한 일기 감동입니다 ~~
감악산님 의정부를 갈 때마다 생각되는 것은 서울에서 동두천까지 현재처럼 지상철이 아니라 지하철로 되었다면 정말로 산천을 망가뜨리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빠르게 건설되며 단가는 낮아지겠지만... 그래서 지금이라도 포천을 보호하려면 지하철로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