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문수보살의 지혜를 동냥질하다! - 고성 무이산(545.6m)~수태산(574.8m)~돌구산(405.1m)

[뫼들]

          수성도서실에 갔다오다가 운동이나 하고 갈라꼬 동원초등학교 쪽으로 돌아 나오는데 학교운동장에 승용차가

          빽빽하이 주차되가 있길레 무신일인공 시퍼가 나오는 학생들한테 야들아!~ 오늘 여서 뭐하나 카고 물어보이

          물어보는 사람은 쳐다보도 안하고 휴대폰을 쭈물딱거리미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교환 수업하러 와가예!~

          뭐어?~ 교환수업?~ AC!~ 우리학교 선쌤은 다른 학교로 수업을 가고예 다른 학교에서 우리학교로 수업하러

          온다꼬예!~ 뭐어?~ AC?~ 이 띠바들이 어른이 물어보마 공손하이 대답을 해야지!~요새는 초등학교 애들한테 

          순수한 감정을 기대하다가는 큰코 다친다!~ 사거리에서 이면도로로 질러 갈라꼬 골목으로 들어서이 전봇대

          뒤에서 대학생쯤 되보이는 머시마하고 딸아 둘이 부터가 문테고 쪽쪽빨고 생난리 굿이다!~ 이것들이 안직도

          해가 중천인데 뭐하는 짓이고?~ 내가 빠이 쳐다보이 머시마는 놀래가 후다닥 떨어지는데 우예된긴지 딸아는

          머시마 모가지를 잡아 땡기미 나주도 안한다!~눈만 배리고 집에오이 마님이 전화를 받는데 아들래미가 정초에

          집에 온다 카는걸 노 댕큐 카미 푹새나뿐다!~ 아들이 올라카는데 와 못오그러 하노 카이 저거뜰이 밥을 대접

          하는기 아이고 우리집에서 점심묵고 놀다 간다 케가 내가 디가 며느리 점심 대접은 못한다 카미 처갓집에 가가

          솜씨좋은 장모한테 한그릇 얻어무라 켔다고~ 아들이 오마 정초부터 산행이 있는 거북이산악회는 못간다 카미

          김총무한테 연락을 할라 케띠마는 잘됐다 시퍼가 따라가기로~ 이카다가 아들넘이 아예 발을 끈으마 우야노?~

             오늘 거북이산악회에서 가는 무이산~수태산~돌구산은 10여년전 안내산악회를 따라 갔다온 곳이고 사천

             와룡산까지 이어지는 와룡지맥길인 향로산 줄기까정 갔다온 것을 합치마 시번째다!~~

             예전 답사 경험으로 이 코스는 3시간, 늦어도 4시간하마 떡을 치는 코스인데 달구지 안에서 정대장이 주는

             시간은 허걱!~ 5시간 반!~ 문수암,약사전 구석구석을 기경하고 신도들 무라꼬 내났는 커피도 홀짝하고 떡도

             2개나 보따리에 때리여코 약사대불님한테 올 한해도 가족들 건강하고 뫼들도 산에서 안엎어지고 무탈하게

             잘 돌아 댕기게 해주이소 카미 절하고 시주까정 하고 내리와가 돌구산에서는 10여분 이상 어영부영하다가

             겨울에는 개굴창에 잘안드가는데 호반그린피아모텔 옆에있는 거랑에서 머리도 빨고 냉수욕까정 하미  

             하산시간을 마출라꼬 피눈물(?)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하산지점인 무선저수지에 도착하이 3시간 35분 정도 

             걸린다!~ 오룩스맵을 켜보이 걸은 거리는 6.55km라 칸다!~

        새해 첫날 일출시간을 마차보이 영산휴게소 가는 도중이지 시픈데 차창 바까테는 안개가 자욱해가 100m 전방이 

        잘안보인다!~ 영산 휴게소에서 냠냠짭짭을 하고 나오이 새해를 알리는 첫해는 그제사 훌쩍 올라와가 있다!~     

        딴데도 그런강 시퍼가 인터넷을 디비보이 후포 앞바다라 카는데는 조래 이쁘게 올라왔따!~       

              9시 33분 가까이 되가 다왔다꼬 내리라 케가 내리보이 무선저수지옆 문수식당이다!~ 여기 선동마을은 

              와룡지맥 2코스 출발점이기도 하다!~ 

            맞은편에는 이련정가든 입간판이 보이고 오른쪽 무이산 방향으로는 등산안내판이 서가있는데 문수암까정

            1.21km라 칸다!~ 문수암에서 다시 무이산까지 350m정도 더 올라가야되이 무이산까지 총거리는 1.5km정도

            된다는 계산이!~ 안내판에 오늘부터 5.15일 까지는 일로 올라가마 10만원을 내야된다 카는데 진짜가?~카미

            물어보는 사람이 한밍도 없다!~ 인태씨는 남는기 시간인데 뭐가 저리 급하노?~

               전면으로 무이산을 바라보면서 마을 오른쪽 포장 도로를 올라간다!~ 개쒜이 두바리가 마중을 나와있는데

               주인한테 교육을 단디 받았는지 화적떼같은 산꾼들이 우르르 몰리가는데도 눈만 꿈뻑꿈뻑!~

                   포장도로가 끝나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초장부터 가파르다!~ 오늘 여 날씨는 영상 11도를 오르락내리락 한다케가 얇은 티를 입고왔는데도

                벌씨로 등따리에 열이 나기 시작한다!~

             선동마을 입구 문수식당에서 10분 정도 올라오면 이련정삼거리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련정이라 카는데는 무선저수지 옆에있는 사각정자를 말하는긴지 이련정식당을 말하는긴지~

              문수사까지는 계속되는 오름이다!~ 쉽게 올라갈라 카마 무이산삼거리까정 띠띠빵빵을 타고 올라가가

              무이산을 찍고 다시 수태산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아까 장사장님이 사바사바 하는걸보이 달구지에

              버티고 안자있는 사람들은 글로 갔는지도 모리겠다!~~

                        무덤2기도 지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이실장이 덥다꼬  주저안고~ 난중에는 송교수도 털갈이를 한다!~

              뫼들 등따리도 물기가 배이 나온다!~

               몇걸음 올라가마 구조목이 나오는데 여가 전봇대 지점이라고?~  전봇대가 있는강 시퍼가 짧은 햇또를

               쭈욱빼가 360도를 돌리보는데 레이다에 안잡힌다!~ 전봇대가 있기는 띠바!~

                   땅바닥에 햇또를 쳐박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돌삐가  낙엽속에 파무치 있다가 지압을 해주께 카미

                   불쑥불쑥 나타나는데 노 댕큐다!~ 돌삐가 없는 가새로 요리조리 올라간다!~

                     문수암이 320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을 지나면 만나는 큰 방구는 왼쪽으로 우회 하기도~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가팔라지는 곳에는 안전 팬스를 쳐났따!~ 밧줄을 잡고 올라간다!~

                이내 나무데크 위로 올라서면 천불전이 보이고!~ 천불 부처님을 일일이 배알하지 못하고 한방에~

              왼쪽 전망대로 올라서면 눈에익은 청담스님 사리탑비가 보이고~ 분재같은 소나무는 아직도 건재하다!~

           건너 약사전 약사대불과 자란만을 조망한다!~ 자란만은 좌이산을 올라서마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오른쪽 소나무 사이로는 저 멀리 이동통신탑 뒤에 숨어있는 수태산도 보이고~

               인태씨가 요서보이소 저서보이소 케가 뺑뺑이를 돈다!~~

               선두팀을 오케이 목장의 결투에 나오는 와이어프 형제처럼 세아노코 찰칵!~

          청담스님이 생전 수행했다는 문수암은 신라 신문왕 8년(688년)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서 평창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 백화산 반야사, 서울 북한산 문수사와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라 칸다!~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석가모니불 왼쪽에 안자 계신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한테는 아이돌 이상으로 인기가 있다고~ 

           무이산과 수태산은 층층 계단 처럼 생긴 바위벼랑이 마이 눈에 띠는데 층덤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곳곳에

           층덤전망대가 있다!~

               문수암 창건 신화에 의상대사가 꿈에 노인이 말하는 걸인 두사람을 따라 갔는데 석벽 바위틈이 자신들의

               거처라 카미 사라졌다고 한다!~ 걸인으로 분장한 문수,보현 보살이 사라진 바위가 바로 요기다!~

                 문수암 왼쪽으로 돌아나오면 철계단 우로 뭐가 보이는데 함 올라가보까 카이 인태씨가 내리올낀데

                 말라꼬요 케가 궁디를 돌린다!~ 남는기 시간인데 중얼중얼~~

         기왓장에 이름을 적어났는 사람들은 전부 시주를 우리하게 했지 시푼데 언제 지붕 우로 올라갈지 기약이 없다!~

         전면으로 절에서 사용하는 물통이지 시픈 구조물 오른쪽으로 무이산 오름길이 보인다!~

                   낑낑거리미 방구를 타넘고~

           잠시 올라서면 이내 키다리 이동통신탑과 산불초소가 보이는 무이산 정상!~예전에는 여가 꽤 넓어 보이디마는

           지금보이 쪼그라 들었따!~ 잡목이 빽빽하게 자라가 그런강?~ 산행 시작한지 50분 정도되가 무이산 정상에~

                눈에익은 정상목을 겸하고있는 낡은 이정목!~ 쪼매한 정상석이라도 맹글어 노치 이기 무신 꼬라지고?~

                 오랫만에 만난 정사장도 한컷하고~

                이선상은 여가 제일 높으이 정상이라고!~ 어이구 그래 아저씨떵 꿀따!~

              잠시 쉼을 하다가 이정목 오른쪽 119구조물 알로 내리간다!~

               그런데 등산로가 예전에 가던길이 아닌듯!~ 나무를 비가 새로낸듯하다!~

                 가파르게 내리가다가 보이 오른쪽으로 편백나무숲이 보인다!~ 아하!~ 예전에는 절로 내리왔다!~

              얼른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서가 흐릿한 옛길에서 호흡을 길게 해본다!~ 이런 정취있는 길을 내삐리노코

              와 생다지로 나무를 비내고 새길을 맹글어 났는지 이해가 안된다!~

            편백나무 숲을 빠져 나오면 이내 무이산~약사전 순환도로가 티나오고~정사장은 여서 왕복 10km 가까이되는

            향로봉을 찍고오까 칸다!~ 갔다오마 다리 뿌싸질낀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마 수태산 올라가는 들머리가 보이고~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이정목이 수태산 정상 650m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이선상이 오름길에 슬로우 모드로 바끼뿌이 뒤에서 정사장이 발빠닥이 뜰어부텄나?~ 카디 추월!~

                급할끼없는 뫼들은 천천히 뒤따라 간다!~~

                  잠시후 수태산을 찍고 다시 빽해야되는 보현암삼거리로 올라서고~

           두번이나 가본 곳이지만 산행 시작한지 인제 겨우 1시간이 쪼매 지나가 수태산을 찍고 오기로~오른쪽 방향~

                  눈에 익은 폐건물!~ 화장실 같은것도 비던데 보기 흉한걸 안뜯어내고 와나뚜는지 모리겠다!~

                 키다리 에스케이 이동통신탑 오른쪽으로 돌아나간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수태산 정상 45m 이정목 전면에 예전에 없던 돌탑 같은기 보이고~ 지맥꾼들이 맹글어 났나?~

                   몇발짝 더 이동하면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수태산 정상이다!~

                 이번으로 시번째 기념샷을 한다!~

               무이산과 문수암쪽을 함 돌아보고~ 정사장이 농갈라주는 귤을 까묵고 껍디기를 모다 논는데 송교수가

               내삐리도 지절로 없어진다 카미 괘안타 칸다!~ 요새는 농약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 카미~ 진짜가?~

                  왕복 1km 가까이 되는 수태산을 찍고와가 다시 삼거리로 빠꾸!~ 보현사 2km 방향으로 내리가민서

                  와룡지맥과 이별한다!~~

             인제는 산행을 시마이 하는 기분이다!~ 길도 단조롭고 약사전 뒷능선을 타마 마지막 산인 돌구산이다!~

           길게 곰빼를 맹글어가 내리가다 보면 왼쪽 무이산이 가까이 보이는 곳에 널따란 오천평바위(?)가 보인다!~

          허리를 가로지르는 허연 도로가 없었으면 문수암이 더 차말낀데~아직 쪼매 이른 중식 시간이지만 여서 안무마

          내리가가 뒷풀이하고 같이 무야 되지 시퍼가 보따리를 푼다!~ 야간물 술 한잔을 반주로 해가~

            밥을묵고 내리갈라 카이 암반 위로 물이 질질 흐른다!~ 혹시나 정초부터 철퍼덕 하까바 조심조심~ 그런데

            아까부터 구석에 안자있는 저 아저씨 아지매들은 뭐하는기고?~ 약사대불님 정기를 받을라꼬?~

                전망 바위에 올라서이 오른쪽으로 층덤바위를 병풍삼아 기대있는 보현암이 보이는데 문수암 주지였던

                정천스님이 62년 독립해 나가가 83년 보현암과 약사전,약사대불을 조성했다 칸다!~ 소위 개척 암자인

                셈이다!~ CEO는 휴암당 정천스님이고~

                 잠시후 약사전 주차장으로 내려서니 전면으로 거대한 약사대불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초인데 전부

                 일출 기경 가뿟나 주차장이 와이래 조용하노?~

           전면 일주문에는 해동제일약사도장이라 카는 판때기가 부터있다!~ 도장(道場)이란 일반적으로 불도를 닦기

           위해 설정한 구역을 말하는데 도량이라고도 한다!~제일 카는 말을 쓰마 과대광고에 속하는데 여는 진짠강?~

             전면으로 약사전이 보이는데 1층은 원무실로 쓰고 2층은 법당, 3층은 약사대불을 모시는 곳이라 칸다!~

              약사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쪼 쪽문으로 내리가마 돌구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원무실로 쓴다카는 1층에 올라가이 신도들에게 떡하고 커피를 농갈라 주길레 우리도 무마 되능교 카이

              암말또 안하고 한잔 태아준다!~ 커피를 묵고 있는데 백떡 상자가 보이가 한개를 쥐고 나올라카이 옆에

              있던 아지매가 한개를 더 언지 주길레 미친척하고 2개를 보따리에 때리여코 올라온다!~ 저안에 스님이

              CEO 정천스님인강?~

               3층으로 올라와가 오른쪽 쪼매한 종을 툭툭치미 부처님 올해는 마님 건강회복과 가족 모두 무탈,화목하게

               해주이소 카고나이 짜안 카미 약사대불이 등장한다!~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시키주는 약사불

               전에 소전으로 뇌물을 대신한다!~ 저 쪼매한 약항아리에 내한테 돌아올 약이 아직 남아있는강 모리겠다!~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는 바께서 꼬로박지말고 여 안에 드가가 절을 해도 약빨은 똑같은 모양이다!~

            두루두루 기경을 하고 내리오이 다른 일당들은 그단새 다 토끼뿌고 없다!~ 안직 시간이 한정없이 남아있는데

            뭐가 그리 급해가 달라빼노?~ 약사전 뒤 쪽문으로 내려선다!~약사전은 391.3봉 짱배기에 올라와가 있다!~

                   투다닥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른쪽 절골마을로 빠지는 절골고개에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김쌤은 아침에 출발할때는

              파카를 갑옷처럼 끼입고 올라오디마는 수태산에서 한껍디기 벗띠 인제는 팔을 걷어부치고 따까리도

              때리여뿟는 모양이다!~ 선두를 노치마 길이자뿌지 시퍼가 용을쓰고 따라온다!~팔십 노인이 대다나다!~

                   돌구산까지는 크고작은 봉우리 시개를 넘어야 된다!~ 다시 너덜같은 돌삐지역을 지나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표지기가 몇장 달린 무명봉!~ 내리간다!~

                      왼쪽으로는 마지막봉인 돌구산이 400m대의 키로 깨끔발을 해가 서가있는기 보인다!~ 

                    내려섰다가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돌구산이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 40분이 다되간다!~ 오만상 시간 늘리기를 했는데도

            3시간을 못채운다!~ 그런데 내리가보이 5시간을 풀로 채우고 내리오는 일당들도 있었다!~ 놀랠 노짜다!~

           묵무덤이 주인 노릇을 하고있는 돌구산은 아랫동네에서 부르는 이름이라 카는데 "돌구"는 "확"의 경남 사투리로

           방아나 절구에 찧을것이 못되는 소량의 곡식이나 양념을 돌삐 우에 언지노코 문테는 오목한 돌을 말한다 칸다!~ 

               준.희님의 판때기 구석에다 돌구산 표식을 할라 카는데 김선배가 표지기를 달미 자꾸 땡기뿌이 글씨가

               삐뚤삐뚤!~ 할수없이 새 표지기를 꺼내가 크다라이 써가 달아 논는다!~ 그런데 와룡지맥은 대곡산에서

               통영지맥과 갈라져 무이산 수태산으로 이어진다 카는 사람들도 있고 오른쪽 이화공동묘지에서 올라와가

               이곳 돌구산을 거쳐 약사전 수태산으로 이어진다 카는 사람들도 있는데 맥에는 무식한 넘이되가 도통!~

                    예전에는 여가 돌구산인줄도 모리고 그냥 투다닥 지나갔다!~ 김선배나 송교수, 태금이 아저씨는 요산

                    한개를 더 따묵을라꼬 이까정 원정을 왔다!~ 마지막 산에서 한컷한다!~

                    10여 분간 후미를 기다리다가 안와가 왼쪽길 바닥에 홈을 파노코 내리간다!~

            순한 능선길을 주르륵 내리오면 꽃을 갖다논 무덤이 보이는데 아들래미부터 현손(玄孫)까지 전화번호를 쭈욱

            적어났따!~연락처는 한군데만 적어노마 되지 개인신상정보를 노출했다 카미 송교수는 놀래가 감을 지른다!~

             김쌤이 임금피크제에 대해가 꼬치꼬치 물어가 답을 해주다보이 어느새 능선이 끝나는 호반그린피아모텔이

             보인다!~ 은행에 댕기는 아들래미 신상에 또 무신 문제점이 생깄는강 시퍼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선동마을이라 카는거는 오전에 일당들이 올라온 문수식당이 있는 동네다!~ 와룡지맥을 하는 사람들이

                 그곳을 출발점으로 하기도 한다!~  

           몇발자국 더 내려서면 모텔 입구로 들어서는 포장도로와 만나고~개울에서 알탕을 하고 가자카는 정사장보고

           이런 똥물에서 무신!~ 카이 피래미도 사는데 꾸정물이라이 케가보이 진짜다!~ 머리를 빨고 땀에 젖은 등산

           속옷도 벗어가 물에 행가가 다시 입는다!~으아!~시원해라!~아까 산에서 점심을 묵는데 아지매가 내의를 두개

           입고오이 칭칭 감긴다 카길레 우에가 아래가 물어보이 아래라 칸다!~ 빤스를 두개나 입고왔다꼬?~철퍼덕!~

                    요 우에서 땀을 딲고 보따리를 정리했다!~

                  호반그린파크 입간판이 보이는 큰길로 올라서고~

                 도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오른쪽 호반그린피아모텔을 돌아보이 간판은 호반 레스토랑이다!~

                   찬물에 헹가가 입은 속옷이 빨리 마르라꼬 조깅모드로 투다닥 갔띠마는 등따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잠시후 아침에 출발한 아련정식당 입간판이 보이는 삼거리로 돌아온다!~

                삼거리 근방에 달구지가 안보이가 규모가 꽤큰 무선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내려오니~~

                사각 정자가 서있는 공터에 아침에 몸을 담고온 달구지 똥꼬가 보인다!~ 1시간 반 가까이 더기다리가

                일행들이 거의다 내려왔을때 뒷풀이 전을 핀다!~ 

             일당들이 산에 올라 갔을때 류기사하고 김총무팀들이 삼천포까정 가가 떠왔다 카는 회를 노코 요기도 할겸

             목을 축인다!~ 송년회때 묵은술이 아직 덜깼지 시픈데 잔을 채우는데로 술술 들어가뿌이 속에서 이 띠바야

             대강 쳐무라!~ 카미 경고음이!~ 김쌤은 첨에 비주류 자리에 안자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카미 우리팀에

             와가 종이컵 한까뜩 소주를 담아 가뿐다!~ 저쪼 초등학교 1학년 딸아는 남해 대금산 속금산은 잘도 따라

             가디마는 오늘은 무이산 가파른 오름길에 다리가 꼬이가 작전상 후퇴했다고!~ㅋㅋ

             진주 휴게소에서 오짐을 눈다 카는기 잡상인들이 카메라 주머이를 꺼내노코 보라케가 들따보다가 깜빡하고

             그냥 올라타뿟띠 한참 지나이 오짐통이 터질라 칸다!~곳휴를 꼬재비미 휴게소에 안가고 대구 막빠로 갈끼가

             카미 자꾸 물어보이 현풍휴게소에 함더 내라준다 칸다!~ 달구지가 서자마자 100m를 10초에 달리가 쉬이!~~

             술이 취해가 깜빡 자불었는데 만촌역에 내린다 카능기 눈을 떠보이 대공원역이다!~ 엄마야!~ 후다닥!~

             오늘은 삼천포 쪽에가가 쪼매 늦을끼라 케노코 7시도 안되가 들어서이 마님이 이 띠바가 어디서 꽁까를

             카미 자꾸 따지 묻는다!~ 남들은 산에가든 들에가든 암말또 안한다 카던데 우리집은 우예 된긴지 가장의

             1급 비밀인 행선지를 꼬치꼬치 케물으이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지 시픈데 지금은 고칠라 케도 피를

             바야 되지 시퍼가 꼬랑지를 내라뿐다!~ 모레 화요일 화랑산악회를 무사 평온하게 갔다오기 위해서~~

[도요새]

오늘도 잠시 들러
구소한 사투리로 잘 만들어 놓으신
멋진 산행기 덕분에 재미있게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어 거침없는 행보의 재미난 산행기 많이 만들어 주시길 기대 합니다

[뫼들]

도요새님도 새해 좋은꿈 마이 꾸심미까 ^^
복은 스스로 만든다고 하니 올 한해도 많은 복 만드시고 남는거 있시마
소생한테도 적선하시기 바랍니다
침묵으로 절제있는 산행기를 쓰는 도요새님의
멋진 산행기를 볼때마다 주절주절 허튼 소리를 늘어놓은
허접한 산행기가 러워 질때가 있심다
홀로 산행 안전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길

[대산]

수태산무이산 이곳코스들은 다들 갔다온것 같은데..
오늘보니 많은식구들이 우루루 따라 갔다 온것같습니다,,
높이는 별로안되지만 조망좋고 볼거리가많은 곳이라
언제기회되면 한번더 가고싶은곳이네요..
새해첫산행 무사무탈 하심에 축하 드립니다,,

[뫼들]

두번이나 갔다온 곳인데 김응응선배를 비롯한 산따묵기팀들이
돌구산을 안갔다 왔다카고 거북이 장사장님한테는 1년에 2번은
갈라꼬 약속을 해났는데다 다른데는 빌로 갈때도 없고 김총무가 자꾸 회무러 오라케가
어차피 때울꺼 정초에 한번을 때을라꼬 따라갔심다
빌로 힘도 안드는 코스에다 군데군데 기경꺼리도 만코 힐링할수 있는 곳이라
송년산행지로는 안성마춤일듯
어제 화랑에 갔띠마는 박대장이 독감에 걸리가 케오되는 바람에
결석했다 카미 은주 총무가 헥헥거리미 산행하랴 뒷풀이 걱정하랴 고군분투
새해부터 액땜했다 치고 하루빨리 훌훌털고 일라기 바랍미다

[담담]

CEO스님,,ㅋ
그나마 가장의 행선지를 따져 물을 그때가 좋은 시절임미더.ㅋ
새해 첫날, 참한 산행 하셨네요.
정유년에도 뫼들님의 구수하고 정다운 산행기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