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차

[커피야]

제주 1일차는 먹방으로 시작해봐요 ㅋ
동문 야시장.

주말이라서 일까요?
젊은 친구들이 인산인해군요

별별먹거리가 기득이네요

우리수산에서 참돔. 광어, 우럭, 딱새우, 그리고 한치물회

8월 지나면 한치맛이 별로라네요
6월에 왔을때 한치물회를 못 먹고 갔는데 다행히 제철에 한치물회 맛을 보겠네요.
잡히는 양에 비해 수요를 못 따라가서 다른데선 점심때 놓치면 못먹는데, 오늘 운이 좋군요.
사실 사장님한테 아부 좀 했다는 ㅋ

직원분 실수로 회가 한접시 더 나왔다는.
맛나게 먹는데 옆테이블 주문이 잘못 왔다고 …
당황하시는 아주머니 생각에 맛나게 먹었으니 제가 추가금 계산하겠다 했는데…
제가 먹은 것이 자연산 돌돔 15만원짜리 ㅠㅠㅠ
한번 뱉은 말 주워 담기 뭐해서 쿨하게 계산해버렸디는.
한끼 저녁으로 25만원 날렸 ㅠㅠ
내일부터 며칠 라면 먹어야겠군요 ㅋㅋ
친구 보내고 술도 깰겸 용두암거쳐서 도두 해수사우나까지 밤 트레킹 시작합니다.

용두암 도착.
약간 비릿한 미역내음, 선선한 바닷바람.
소주 두병 마신것이 깨는 듯한 상쾌함이 밀려옵니다.
이 해안길 따라 40분 정도 걸으면 오늘 일박할 도두해수사우나가 나옵니다.
두어달 바쁘게 살았답니다.
이 상쾌한 바다바람이 그간 흘린 땀을 식혀주는 듯 합니다.

해안도로 따라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군오.
덕분에 트레킹하는 제겐 환한 거리를 비춰주네요.
여긴 설빙같은 카페일까요?
사람들이 북적이는군요

어영공원 화장실.
매번 청소하시는 분이 레몬 슬라이스 놓고 가는걸까요? ㅋ

해안도로 카페거리.

어영공원서 17코스 중간 스탬프 인증 ㅋ

2시간만에 땀에 흠뻑 젖어 도착한 도두해수 사우나.
제주엔 24시 사우나가 이곳 공항근처와 성산 밖에는 없다네요.
저 같은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하룻밤 묵고 간답니다.
이제 씻고 1층 불가마 가서 쉴게요.
바로앞이 바다가라서 운치가 나름 있답니다.
모두 굿나잇^^

[포크]

좋은데 가셨네요.부러워요ㅠ
가신김에 힐링 잘하구 오셔요~

[커피야]

비행기 타고 오시요.
부러워 마시고 ^^ ㅋ

[가다마이]

와우~ 기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되세요~^^

[커피야]

네 그럴게요^^

[딤섬]

제주 올레길이 그리웠군요. 걷는 것이 쉬는 것이다!!

[커피야]

집에 있으면 멍때려서요 ㅋ

[치우천황]

이런 촌눔 그건 빨대 꽂고 마시는겨
레몬수

[커피야]

형님께 양보할게요 ㅋ

[치우천황]

거기갈 시간이 안되니
그릇째 포장해 오면 안돠겠니

[렉스]

입구에 그녀 인가요?^^

[커피야]

모르는 여인인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