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면 꼭지를 떼어 줍니다.(이쑤씨게 사용하면 편리) 설탕 대신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합니다. 꿀절임 할 것은 씨앗을 빼고 과육을 분리합니다. 분리된 씨앗이 참 많습니다. 꿀을 준비해 놓습니다. 준비된 용기에 매실을 절반 정도 넣어준 뒤 꿀을 듬뿍 부어줍니다. 누름판으로 매실이 꿀에 잠기도록 눌러줍니다. oo홈쇼핑에 예약주문한 무농약 토종 참매실이 도착했네요. 품종는 남고매실이라 불리는 홍매실입니다. 빛깔도 곱고 단단하고 향도 진하고 베리굿입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꼭지를 떼어줍니다. 꿀절임 할 것으로 씨앗을 분리해 줍니다. 매실 넣고 설탕 넣고 반복 후 맨 위는 설탕으로 완전히 덮어 줍니다. 하루 일찍 꿀절임한 청매실은 벌써 과즙이 많이 나왔습니다. 홍매실도 과즙이 제법 나왔네요~^^* 누름판으로 덮어 놓습니다. 타파통은 누름판이 없어 일단은 그냥 두었다가 설탕이 녹아 내리고 매실이 떠오를때 쯤 매실이 과즙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무엇인가로 눌러줍니다. 두껑을 덮지 않고 한지를 사용하여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햇살이 좋고 바람이 적은 날에는 한지를 벗기고 숙성합니다.(된장 담그듯이요) 어느 정도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두껑을 덮어 보관하는데 연출용으로 미리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화요일 청매실 씻어놓고 급하게 캔 감자가 한 켠에서 잘 마르고 있네요~^^* |
꿀로 담근 것은 3개월 후 부터 필요할 때 마다 먹으면 되고
(실제로는 예전에 담근 것이 있으므로 보통 2년 후 부터 먹게 됩니다.)
설탕으로 담근것은 2년 후 부터 먹습니다.
보통의 경우 100일 후 매실을 걸러내고 6개월 정도 숙성하여 먹는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매실을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중간에 저어 주지도 않습니다.)
2년 후 부터 필요할 때 마다 효소만 떠서 사용합니다.
첫댓글 올해는 학교 때문에 멀리 있는 아들 대신에
딸과 딸의 남자친구가 매실 꼭지 따는 것을 도와주어
수월하게 매실효소를 담았습니다.
매실 맛은 어떨까요?
2년 후 개봉해 보아야 알 것이지만
틀림없이 맛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와~~김장하듯 많이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ㅎㅎ
제가 원래 좀 많이 합니다^^
다들 우리 집 매실청이 맛있다고 하여서
나눔을 많이 하다보니..ㅡ.ㅡ..
소예님도 매실효소 담그셨죠?
조금 먹을만큼 담갔습니다
지기님 따라가진 못하겠습니다~~ㅎ
어머, 지기님 부지런도 하셔라... 근데 그 많은걸 누가 다 드실까~ ^^
저희 가족은 잘 먹지 않는데요~^^;;
제가 만드는걸 워낙 좋아해서
둘 자리만 넉넉하다면
더 많이 담그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니네 오빠네 조카네 등등
다들 잘 가져 갑니다~^^*
지기님도 남존 일만하시네요. 이름하여 왕성한 봉사활동 ㅎㅎㅎ
텃밭일도 효소 담그는 것도 저에겐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와도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몸은 조금 힘들어도
삶이 온통 기쁨으로 가득 하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이젠 텃밭으로 나가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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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실공장인줄 알았어요........
조만간 위생점검 한 번 나가야.........ㅋ
슬로우님 참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제가 손이 좀 큽니다^^;;
가을동화 운영자님~~~
위생점검 나오시기전 연락 먼저 주세요~^^
매실효소 많이도 담았네요 홍매실 살짝 익어 맛이 좋을것 같아요 매실 장아찌 한번 만들고 싶어요
정아야님 반갑습니다.
홍매실이 토종이라 더욱 맛이 좋을 것입니다^^
매실 장아찌 만드셔서
사진 올려 주시길요~^^
와우~ 대단 하십니다..
예전엔 저도 하는것을 좋아해서 잘 담그곤 했는데
이젠 노~~ 힘들게 안할려구요
6년전에 담근 효소를 아직도 먹고 있습니다..맛은 기가막히지요ㅎㅎ
내미소 운영자님께서 만드신 것이라면
틀림없이 맛있을 거예요~^^
저와 아이들은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절대로 많이 만들지 않으리라 다짐해도
습관이 되어 그런지
실제로는 꼭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굿
매실나무가 많나봅니다
한 그루 파 다가 텃밭에 심어야 겠다 ㅎㅎ
매실나무는 한그루도 없구요~
모두 사서 담그고 있습니다~^^*
우와~~~아
대~단하시네요. 지기님!
최고 품질의 매실효소네요.
맛을 보고싶네요.ㅎㅎ
행복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기회되면 꼭 맛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웬지~
행복님께서 담근것이 훨씬 더 맛있을 거 같습니다.
맛나보입니당 대단하시구요^^
헐크님 반갑습니다.
전혀 대단하지 않구요~
그냥 일상 생활중에 아침먹고 저녁 먹듯이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하이고...저롷게나 많이요???
보는 걸로도 기운이 다 빠집니다.ㅎㅎ
ㅎㅎㅎ
저는 보면서 기분이 좋은데요^^
매실이 넘 마음에 들어
하나도 힘든줄 모르고 진짜로 즐겁게 했답니다.
그 가냘픈 몸으로 어떻게 저렇게 많은
매실을 효소로 담갔을까 했었는데
따님과 따님의 보이프렌드가 거들었군요
그래두 그 많은 매실을 씻는것도 일이지만
매실 씨빼는 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효소담그고 고구마 농사 지으시고
대~~단하시군요
근데 저렇게 효소를 마이 담가서
린하표웰빙매실효소 상표를 착 붙이고
온라인으로 판매도 하시는건가요
아님 그냥 자가소비용으로 사용하시는가요?
판촉시음회 같은건 안하시는지?! (^^)
즐겁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줄 못느끼고 한다지만
솔직히 힘도들고 정성도 많이 들어 가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판매를 하나요?
그냥 저희 집에서 김치 담글때나 반찬할 때 조금씩 사용하고
대부분은 친척들이 가져 간답니다.
우와~~~
대박요!!
어떻게 씨를 뺏나요?
칼로 매실 과육을 잘라 내면 씨만 남게 됩니다^^
힘만 들어서 포기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