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재미있게 봤던 외국드라마 첫번째 (조금 스압)

[사과구이]

제목 그대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기에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필력이 부족하므로 다소 불쾌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라마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게 바칩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필자가 처음으로 봤었던 미국드라마라 아무래도 수많은 드라마들 중 처음으로 소개하고 싶었던 드라마.

한 때는 석호필 열풍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도 유명했었던 드라마인건 자명한 사실이라고 봄.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략하게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 형을 구하기 위해 동생인 마이클 스코필드가 감옥에서 탈옥하는 내용.

시즌이 지날수록 산으로 간다고 많은 이들이 아쉬워 했었지만 그래도 애착이 갔던 드라마라 재밌게 봤었음.

미드 처음 입문 하시는 분들게 추천하고픔.

뉴스룸

한 줄로 요약하라고 하면 뉴스의 참된 의의를 대중들에게 알린다는 내용임.

현대 사회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굉장히 현실적인 드라마이며 일단 주인공이

그 유명한 덤앤더머의 제프 다니엘스인 것이 흥미롭다.

보고 나면 무언가 와닿는 부분이 남기에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함.

피키 블라인더스

우선 이 드라마는 영국드라마임.

20세기 초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지는 쉘비 집안을 중심으로 구축된 범죄조직 ‘피키 블라인더스’를 다룬 내용.

갱스터 드라마이다 보니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필자 기억에 그런 장면은 없었던 것 같으니 그 점은 염려 안하셔도 될 듯 하다.

다소 영국 특유의 음침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몰입도가 뛰어나고 나름 화끈한 장면도 있기에

갱스터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릴만 한 드라마다.

번 노티스

어느 스파이가 하루아침에 의문의 퇴직권고를 받게 되어 다시 복직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임.

이게 전반적인 큰 틀이고 사람들이 의뢰하는 내용을 받아들이고 악당들을 혼내주는 것이 부수적인 내용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슨 맥가이버 마냥 뚝딱뚝딱 만들어 나쁜사람들 혼내주는 장면이 재미지다.

폭탄 만드는 일은 뭐 일도 아니다. 제가 본 첩보물 드라마 중에

제일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라 부담 없이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함.

한니발

그 유명한 한니발을 드라마 버전으로 제작한 것.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와 FBI와 심리전을 다루는 드라마.

우선 징그럽다. 범죄현장을 보면 도대체 정상적으로 죽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침울하다. 제목만 봐도 이게 절대로 밝고 명랑할 리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참고로 필자는 불 끄고 이불 뒤집어쓰고 봤었다. 그리고 필자도 우울했다.

그럼에도 재밌다.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의 심리전을 다루는 드라마이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참고로 먹방신이 자주 나온다. 일단은 이렇게만 말하겠다.

브레이킹 배드

필자가 수많은 외국 드라마를 봤었지만 베스트를 뽑으라고 하라면 단연 이 드라마를 택하겠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 드라마이다. 줄거리는 대충 다음과 같다.

선량한 화학교사가 어느 날 폐암선고를 받고 훗날 자신이 죽으면 가족들에게 부양을 못할 것을 걱정해

     옛날 불량제자와 함께 마약을 만들어 돈을 버는 내용이다.

     스토리 구성도, 배우들의 연기력, 카메라의 구도 등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다만...이 드라마는 시즌1과 시즌2가 다소 지루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적인 스토리 구조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이라 이 부분을 잘 극복하시면

분명 그 기다림의 보답을 받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멘탈리스트

미국에는 수많은 수사물 시리즈가 있다.

그 중 멘탈리스트는 특이하게 사람의 심리를 다뤄 범죄를 해결하기에

     어떻게 보면 수사물 시리즈의 혁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 어린 딸을 무참히 살해한 연쇄 살인마 레드존을 잡기 위해

주인공 패트릭 제인과 CBI(캘리포니아 수사국)의 내용을 다룬 드라마.

우선 주인공이 속된 말로 인간 사기 캐릭터이다.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 맞춘다.

한마디로 이 사람 앞에서 거짓말을 못하겠다.

수사물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인상깊었던 드라마로 기억남.

매드맨

1960년대의 광고업을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 드라마는 반전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시끄러운 분위기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자꾸만 본다.

지금껏 봤던 드라마들 중 시대적인 배경을 이렇게 잘 묘사한 드라마는 바로 이 매드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별 흥행은 없는 것 같아도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다.

     물론 상도 많이 받았던 드라마이다.

참고로 이 드라마는 시대적인 배경 탓인지 매 회 매 씬마다 흡연과 음주장면이 나온다.

     입에서 회색연기가 없어지지가 않는다.

하우스 오브 카드

가끔 어떤 이들이 미국드라마는 주로 SF드라마에 너무 치중하지 않았나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크나큰 오해다.

미국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많다. 그 중 정치드라마는 단연 하우스 오브 카드로 손에 꼽고 싶다.

미국 오 대통령도 이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해서 화제였었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미국 워싱턴 정계에서 벌어지는 권력과 비리, 야망을 다루는 드라마.

미국 국회의원들은 진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사실적이며 몰입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단연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다.

허슬

영국드라마이며 5인조 사기꾼들이 나쁜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치는 드라마.

구성이 탄탄하며 심각하게 사기치는게 아니라 유쾌하게 사기치는 것이기에 부담 없이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함.

 영화 오션스 일레븐처럼 훔치고 사기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게 권해드리고 싶음.

레버리지

위에서 언급한 ‘허슬’의 미국식 버전.

몽크

아내와 사별하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각종 결벽증(세균공포증,고소공포증 등등...)에 시달리는 탐정의 이야기.

이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볼 때마다 진짜 답답해서 미처버릴 지경임.

그런데 뛰어난 관찰력과 독특한 발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감.

소심하고 결벽증 연기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주인공이 인상적임.

파고

1996년도에 개봉했었던 코엔형제의 영화 파고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잘 알려진 드라마.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졌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며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가 주인공으로 나옴.

 이 드라마에 어떤 사이코 한명이 나오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 사이코를 보면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가 생각이 났었는데 그 만큼 연기력도 훌륭하다고 생각함.

드라마 배경이 시골이다보니 드라마 분위기 자체가 잔잔하다. 그래서 더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듯 하다.

서두에서 언급 했지만

필자가 글재주가 부족해서 보시기에 불편하시지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더 쓰고 싶은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혹시나 반응이 좋거나 요청이 들어온다면 뭐 일본드라마 포함해서 더 올려볼까 합니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쓸데없이 감동적인 브금.swf

[사과구이]

고맙습니다 즐거운 밤되세요^^

[한현남]

글쓴님의 답댓글에
흐믓하네요

[사과구이]

자음으로만 댓글달면 성의 없어 보여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려구요
고맙습니다^^

[요시킴]

최근 워킹데드 보면서 미드에 빠졌는데 마침 이런 게시물이 올라오는군요~감사합니다^^

[사과구이]

더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같이 공유하고 싶군요^^

[슈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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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영원하라크로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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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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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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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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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구이]

착한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조쪼조쫏네]

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