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7월17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샤워한 박원순 속옷 챙기기, 낮잠 깨우기···여비서 임무였다"
2. 朴, 9일 오전 “직원과 문자 주고받아… 여성단체 문제제기해 심각”
3. 다리 만지기, 허리감기, 뽀뽀…"서울시 성추행, 일상적이었다"
4. 윤석열, 대권지지율 2위 이재명 바짝추격...1.8%p 차이
5. 진성준 "그래봤자 집값 안떨어져"···마이크 꺼지자 드러난 與속내
6. 옵티머스, 靑행정관 남편 재직업체에 4700억 보냈다
7. "휴가에 직원들 동행은 '갑질'" 보도에 추미애 "계속 문제성 보도, 대단하다"
8.‘수돗물 유충’ 우리집은 괜찮나…“관리 부실” 지적
9. 이재명 벼랑끝 기사회생…대법, 허위사실공표 무죄취지 파기
10.‘극적 생환’ 이재명, 대선가도 청신호…이낙연 대세론 흔드나
11. 문대통령 "부동산 투기로 더 이상 돈 벌 수 없다"
12. 국회 떠나는 대통령에 날아온 구두 한짝 신발 던져 …'경호허점'
13. 배우 김부선, 이재명 대법 판결 직후 SNS에 영어 욕설 올려
14. 주한미대사관 "20일부터 유학비자 발급"…중단 넉달만에 재개
15. "집 가진게 죄냐" 30% 오른 재산세에 부글부글
16.. 7·10대책에도 꺾이지 않는 서울 아파트값…초고가아파트도 강세
17. 트위터 '내부부터 털렸다' 시인… 관리자 권한 탈취당한 듯
18. "미, 북에 새 제안 검토…성사시 가을에 아시아서 정상회담"
19. 여가부 "박원순 전직 비서는 법상 '피해자'"…논란 여지는 남아
20. 일본 코로나 하루 확진 600명 넘었는데, '여행장려' 캠페인 강행
21. 인천 전역서 수돗물 유충 신고… 194건 중 90건 실제 발견
22.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김여정 검찰 수사…"처벌 불가능"
23. [날씨] 금요일 수도권·내륙 소나기…서울 낮 최고 30도
24. ECB, 금리·팬데믹 자산매입 유지…"모든 수단 준비"
25. 유명희 "WTO 기능 복원하고 다자무역체제 신뢰 회복해야"
26.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가해자 밝히지 못한채 영구미제 가능성"
27. 이인영 측 "아들 스위스 체류비는 3천만원…호화생활 아냐"
28. 금감원, '비밀번호 무단 변경' 우리은행에 과태료 60억
29. 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 부동산 불안 등 고려한 듯
30. 이스타 인수? 파기? 결정 미룬 제주항공…이스타는 '희망고문'
31. 경찰, 내달 '위안부 기림일' 정의연 집회 금지 통고
32. 미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130만건…코로나 재확산에 감소세 주춤
33. 이라크서 입국 한국인 34명 확진 비상… 러 선원 19명도 감염
34. 감천항 러 선박서 19명 확진… 한달새 39명 "정부 뭐 하나"
35. 백신도 100% 못 막는다는데…韓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36.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임상…이달중 예정수순대로 착수할듯
37. 전세계 코로나 중환자 사망률 '뚝'…도대체 무슨 일이?
38. 코로나19 '기침·피로' 등 증상 다양…8천976명 임상정보 분석
39. 조주빈 도와 피해자 강제추행한 30대 공범 구속영장 기각
40. 금값 고공행진…이틀만에 역대 최고치 또 경신
41. 동물권단체 "정부, 개 식용금지 약속 지켜야"…서울 곳곳 집회
42. 삼성전기, MLCC 사업 고삐...2022년 전장용도 글로벌 2위 '기대'
43.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3.2%… 코로나19 후 첫 경기 반등
44. 벤츠코리아, 고성능 AMG모델 4종 다음달 국내 출시한다
45. 종근당 회장 아들 '음주운전' 1심 징역형 집행유예
46. 中온라인 학원강사 "6·25 전쟁은 중국의 침략" 발언 파문
47. 기사 의식잃은 시내버스 쌍문역 인근 건물 돌진…18명 다쳐
48. "한국처럼 먹으면 지구 못 버틴다" 환경단체 식습관 분석결과
49. 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기대·실적 호조에 강세…다우, 0.85% 상승 마감
50. 비싼 돈 내고 5G 못쓰는 가입자들…"LTE 사용할 순 없나요
51. 휴면계좌 활성화시키려 비밀번호 무단으로 변경… 우리은행 과태료 60억원
52. 로즈골드 입은 갤폴드2·갤노트20 함께 보나...8월 공개 유력
# 간추린 세상소식
■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립니다.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축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5부요인 등 110여명이 참석합니다.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 지사는 직을 유지하는 건 물론 대권 주자 입지도 다시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이 전 비서실장에 이어 서울시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도 곧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찰이 서울시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고 박원순 전 시장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고, 성추행 혐의 고소 사실 유출 의혹 고발 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습니다. 통합당 일부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번 사건을 '섹스 스캔들'로 표현해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여성가족부를 해체하라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부동산 투기를 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차 3법 등 정부 대책을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야당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 부산에 들어온 외국 선박의 러시아 선원들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노동자도 30여 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광주의 한 휴대전화 매장을 조사한 결과 이례적으로 에어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비말, 즉 침방울이 아닌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 일본의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교토 등 전국 곳곳에서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도쿄는 경계 수준을 최고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인천 대부분 지역은 물론 경기도 시흥과 화성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수장과 배수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로 해킹을 당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송금하라는 메시지가 이들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는데, 트위터는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대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은 어렵다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오늘 한번 더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가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용실적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니, '북한이 뭔가를 내놓으면 만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반복한 건데요. 그럼에도 백악관 내에선, 북미 회담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착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검찰이 압수한 휴대전화나 대화 녹취록 등을 두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네바 WTO 본부에서 출마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 본부장은 WTO가 근본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전 세계적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회원국은 협의를 거쳐 늦어도 11월 초까지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내 그린벨트 활용을 하나의 대안으로 꺼내들면서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그린벨트 가운데 해제 가능 대상인 3에서 5등급 지역은 전체의 20퍼센트 수준인데요.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는 강남구 수서역 일대와 강동구 고덕동 일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 인근 야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야생화인 '콩제비꽃' 추출물이 탈모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 프랑스의 한 연구진이 배추를 주식으로 삼는 국가들에서 특이한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적은 우리나라와 독일 두 나라의 식습관을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됐다는데요. 소금에 절인 발효 배추가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할 가능성도 감소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 코로나19이후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고공 행진 하고 있는데요. 젊은 층들이 앞다퉈 금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KRX가 지난 3월 말 국내 5대 증권사의 '금 거래 위탁계좌'를 분석한 결과, 보유자의 38.5%가 30대, 17.6%가 20대였다고 합니다.
첫댓글 이렇게 헤드라인만 보니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