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내금강의 비밀스러운 문이 열리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태를 드러낸 정양사(正陽寺) 전경. 표훈사 서쪽 1km 지점에 있는 정양사는 산마루에 위치해 햇빛이 항상 밝아 정양사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유명하다. 금강산 3대 고탑인 정양사 삼층석탑과 특이한 구조의 6각 석등, 6면 약사전이 천년 풍설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사진 제공 사진작가 이정수 씨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24일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탑승수속을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인천공항 측은 이날 하루 동안 해외로 빠져 나간 여행객이 평소보다 1만3000여명 정도 많은 5만4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인천공항=이종덕 기자
국제 대학에어로빅스 축제 한·중·일서 36개 팀 참가 `창의적인 동작 개발해 에어로빅 보급
★...23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7 국제대학에어로빅스축제’ 단체전에 출전한 서울시립대 선수들이 역동적인 동작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김상선 기자
'에어로빅이라고 다 같은 에어로빅이 아니다'.
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는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가 주최한 '2007 국제대학에어로빅스축제'가 열렸다. 이번으로 15회째를 맞는 에어로빅스 축제는 한국.중국 대학팀과 일본 사회인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해 '젊음의 몸짓'을 한껏 발산했다.
★...한국전력은 중국 대당집단공사와 합자해 중국 네이멍구(내몽고) 츠펑 인근 지역에 기존 풍력발전 단지 외에 23만㎾의 단지 5곳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말 준공 목표이며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억3천만달러다. 이번 건설로 한전의 중국내 풍력 설비용량은 42만㎾로 확대돼, 중국내 최대 외국 풍력사업자로 떠오르게 됐다. 글 김영희 기자 3Ddora@hani.co.kr">dora@hani.co.kr, 사진 한전 제공
★...한국 최초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 박지원 대위(29.공사 49기.앞)와 아시아 최연소 경비행기 조종사인 전유나양(14.충북 제천여중 2년)이 23일 오전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F-5F 전투기를 타고 손을 흔들고 있다. 박 대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양을 전투기에 태우고 10분 동안 활주로를 고속으로 질주했다. 공군의 초청을 받은 전양은 이날 제천에서 자신의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원주로 왔다
차세대 이지즈 구축함 세종대왕함 내일 뜬다 세계 3번째…동북아해역 한-중-일 본격 경쟁 막올라 500km 접근 천여개 표적 추적 등 다기능레이더 탁월
★...한국이 장거리 작전을 가능케 하는 이지스 방어체계를 장착한 차세대 구축함(KDX-Ⅲ, 7650톤)을 25일 진수한다.
한국은 1번함을 세종대왕함으로 이름붙인 이지스 구축함을 오는 2012년까지 3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이 배치하고 있는 이지스함과 중국의 소브레메니급 구축함과 맞서며, 동북아 해역에서 치열한 구축함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도입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이다. 스페인 노르웨이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춘 구축함을 갖고 있지만 함정 크기가 한국의 충무공 이순신급(KDX-Ⅱ급)과 비슷한 4600톤급이어서 정통 이지스 구축함에는 약간 못미친다.
★...남미 외유로 논란이 되고있는 서울지역 구청장 협의회 중 한명인 이호조 성동구청장이(가운데 모자쓴사람) 구청직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있다. /홍인기기자
★ 국내 연예가 포토뉴스 ★
김현기-고토미 부부 “저희 잘살게요”
★...[뉴스엔 강유경 기자]개그맨 김현기(37)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연예인 출신 일본인 고토미(36)씨와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일본 야마노예술대학에 유학했던 김현기는 1년 전 권상우의 일본 팬미팅 MC를 맡았을 당시 팬이 된 일본인의 소개로 피앙세 와타나베 고토미 씨를 만나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을 알콩달콩 키워왔다. 이들은 서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애를 했으며 틈나는 대로 전화통화로 밀어를 속삭였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한국과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신대방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상태다.
★...평소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 사극 영화의 재미로 영화 속 눈을 자극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 〈황진이〉(감독 장윤현)는 옷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한복은 시대의 굴레를 벗었다. “사내나 계집이나 거리에 돋아난 풀과 뭐가 다르겠냐”고 계급 사회를 쏘아붙이는 여성 황진이에게만 복무한다. 옷과 공간은 시대를 거스르는 황진이의 시각적 상징이다.
★...북한 작가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가 원작인데 줄거리 뼈대도 익숙한 황진이 이야기와는 다르다. 황진이의 연인은 화담 서경덕이 아니라 혁명을 꿈꾸는 노비 ‘놈이’다. 그렇게 영화 〈황진이〉는 기존의 황진이를 깨고 그 파격은 시각적으로도 오롯하다.
★...얼짱 몸짱에 이어 새로운 유행코드로 자리 잡은 동안 열풍. ‘어려보인다’가 가장 듣기 좋은 말로 손꼽히듯 동안은 요즘 모든 사람들의 최고 관심사다. 한국에도 황신혜. 최강희 등 동안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실제 나이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도 다르지 않다. 할리우드의 톱스타들도 운동. 성형수술 등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안으로 거듭나고자 피나는 노력 중이다.
★...뉴스엔 김국화 기자] 일본을 방문중인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뎁이 기자회견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속편 제작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4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조니 뎁(43)이 23일 도쿄 신주쿠 파크타워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기자 회견에 참석해 이 같은 속내를 내비쳤다.
프리미어 시사회는 일본에서만 열린 것이기 때문에 각국에서 참석한 600명의 취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속편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주인공)는 항상 집(나)을 방문할 것이다”고 속편 제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리비안의 해적3’은 일본에서도 최다 스크린수인 87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조니 뎁을 비롯해 영화에 공동 출연한 올랜도 블룸(30)과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함께 참석했으며 각국에서 사진기자 150명, 동영상 기자 100명, 취재 기자 350명 등 총 600명의 보도진이 참석해 그 열기를 짐작케했다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기자] '세기의 딸' 실로 졸리-피트와 수리 크루즈가 봄나들이에 나섰다. 목적지는 엄마의 일터. 실로는 아빠 브래드 피트와 함께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일하는 체코 프라하를, 수리는 아빠 톰 크루즈와 함께 엄마 케이티 홈즈가 있는 루이지애나를 찾았다.
실로와 수리의 촬영장 방문은 각각 이달 중순 이루어졌다. 졸리가 프라하에서 신작 스릴러영화 '원티드'를 찍느라, 홈즈가 루이지애나에서 신작 코미디영화 '매드머니'를 촬영하느라 가족과 한동안 떨어져 지냈기 때문이다.
이에 엄마 잃은(?) 딸을 불쌍히 여긴 피트와 크루즈가 전세기를 이용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 극적인 모녀상봉을 성사시켰다. 오랜만에 엄마 품에 안긴 실로와 수리는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엄마와의 해후를 만끽했다는 후문.
한편 촬영장을 찾은 실로는 잠시후 아빠 피트, 오빠 매덕스, 팍스티엔, 언니 자하라와 함께 차로 이동해 가족 소풍을 떠났다. 반면 수리는 엄마와의 만남도 잠시, 아빠와 숨바꼭질을 하며 촬영이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자상한 아빠를 둔 덕분에 봄바람도 쐬고, 엄마도 만난 실로와 수리. 실로는 오는 27일 첫돌을 맞이하고, 수리는 지난달 18일 첫돌을 보냈다. 현재 피트와 졸리는 칸느 영화제 참석차 프랑스 칸느에 머물고 있다.
★...사진설명: 샤론 스톤이 프랑스 한 바닷가에서 세일링을 즐기고 있다. (캡처사진출처=tmz.com)
섹시 아이콘 샤론 스톤(49)의 축 처진 허벅지가 공개돼 화제다.
사진은 프랑스 바닷가 요트에서 휴가를 즐기던 샤론 스톤의 뒷모습으로 울퉁불퉁한 허벅지가 도드라져 보인다. 이는 젊은 시절의 탱탱함을 간직한 앞모습과 대조된다.
샤론 스톤의 엉덩이를 울퉁불퉁하게 만든 주범은 바로 모든 여성들이 겁내는 셀룰라이트. 셀룰라이트는 노화와 함께 체내에 축적되는 부분지방으로 매끈한 피부 표면을 오렌지 표면처럼 거칠게 만든다.
샤론 스톤은 60회 칸 영화제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인기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의 요트에서 휴가를 즐기다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구민정
★...도쿄의 전시장에서 라텍스 섹스 인형 '코유키' 가 침대에 누워 있다. 이 섹스 인형은 진짜같은 라텍스 피부에 내부 골격은 메탈로 만들어졌다. 또한 다양한 몸통, 얼굴, 헤어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하다. REUTERS연합
★...'이 인형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 - 완성되기 전의 많은 인형들.
★...외로운 남성분들! 솔깃하시죠? - 남성을 유혹하듯 가슴을 내놓은 포즈의 한 인형이 부각된다.
★ 국내 스포츠 포토뉴스 ★
전통 혼례 치른 토비 도슨 ‘예쁜 우리 색시 만세!’
★...[뉴스엔 이정아 기자]“아이는 4명 낳고 싶다.”
스키 스타 토비 도슨(29, 한국명 김봉석)이 24일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산 태생의 한국 입양아 출신 스키 스타 토비 도슨은 24일 부산의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전통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토비 도슨과 리아 핼미씨의 결혼식은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주관했다.
토비 도슨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한국에 최대한 자주 오겠다”고 말했다. 아내 리아 핼미씨는 “아이는 4명(아들3, 딸1)을 갖고 싶다”고 자녀 계획을 밝혔다.
★...대니정,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결혼식 축하!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측 가족과 친인척을 비롯해 하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통역사회자를 동반해 김성주가 사회를 맡았다. 혼례 중 신랑이 사회자의 제안에 맞춰 “브라보! 리아!”를 삼창했고 이에 신부 리아 헬미씨가 키스 3회로 화답, 하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축하박수를 받았다.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이 축가를 연주했다.
★...축구 국가대표 김진규(22·전남 드래곤즈)가 신인 연기자 홍진영(22)과 1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김진규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 이제 그만. 축구에 집중”이라는 글을 올려놓으며 여자친구와 헤어졌음을 암시했다.
그는 사진첩·방명록 등의 미니홈피 메뉴를 일시 폐쇄했으며. 서로를 ‘왕자님-공주님’이란 애칭으로 부르던 1촌 관계도 정리했다. 홍진영 역시 같은 날 자신의 미니홈피 메뉴를 일부 폐쇄시켰다.
‘그때 그 시절’과 달라진 프로야구 관중풍경 야구에 목숨 건 3040 아저씨들 = 소주병은 필수…패하면 난동 소풍온듯 즐기는 20대연인·가족들 = 여성 부쩍 늘어…가족석 불티
★...1986년 10월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해태에게 5-6 역전패를 당한 뒤 삼성 팬들이 45인승 해태 선수단 버스에 불을 질렀다. 1990년 8월26일 잠실구장에선 LG-해태 경기 도중 두 팀 관중 500여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패싸움을 벌였다.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관중 난동사건은 시즌마다 심심찮게 일어났다. 깡통이나 오물 투척은 예사. 김현준(36·회사원)씨는 “학창시절 야구장에 간다면 부모님이 ‘깡통이나 병 맞는다’며 말렸다”면서 “부산이나 광주로 원정 응원을 가면 홈팬들에게 맞을까 봐 숨죽이고 경기를 봐야 했다”고 기억했다.
★...기아 최희섭이 국내 무대 첫 선을 보인 지난 19일, 11개월만에 만원 관중으로 꽉 찬 잠실구장에서 두산 팬들이 막내풍선을 두드리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그러나 최근엔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삼아 찾을 정도로 야구장 풍경이 크게 바뀌었다. 특히 관중 드세기로 유명한 부산 사직구장과 마산구장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서정근 롯데 홍보팀장은 “주 관중이 과거 30~40대 아저씨들에서 요즘엔 10대 후반~20대 연인과 젊은 부부로 바뀌었다. 특히 여성관중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배상문(21·르꼬끄골프)이 24일 비에이비스타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배상문은 후반 9개홀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반홀에서는 보기없이 버디 1개. 사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골드메달리스트 유승민(25·삼성생명·사진). 그는 정작 세계선수권대회만 나가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내동중 3학년이던 1997년 맨체스터 세계대회 때 1회전(128강) 탈락. 1999년 에인트호번, 2001년 오사카, 2003년 파리, 2005년 상하이 대회까지 4회 연속 64강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국가별로 제한된 정예 선수만 출전하는 올림픽과 달리, 무려 128명이 단식에 출전하는 세계선수권에서는 전혀 상대해보지 못한 껄끄러운 복병을 초반에 만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초반 징크스를 털어냈다. 24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07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64강전. 세계랭킹 9위 유승민은 러시아의 페도르 쿠즈민을 4-2(11:9/14:16/9:11/12:10/12:10/11:6)로 누르고 한 고비를 넘겼다. 유승민의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64강 통과는 10년 만이다. 유승민은 경기 뒤 “긴장을 많이 했지만 64강 징크스를 깨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유승민의 32강 상대는 대표팀 후배 이정삼(상무).
★...25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전 3회 무사 첫 타석에 나서 방망이를 3루 관중석으로 날려버린 김병현이 멋적은 표정을 지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코치가 격려하고 있다. 마이애미(플로리다주)=김진경 기자
★...'김병현의 타격 솜씨에 홈팬들이 즐거워하다.' - 김병현은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에서 플로리다 이적 후 처음으로 타격 솜씨도 선보이며 홈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먼저 상대 덕아웃 방망이 습격 쇼.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병현은 프레디 가르시아의 5구째 파울을 치는 순간, 방망이를 놓쳤다. 방망이는 필라델피아 덕아웃으로 직선으로 날아갔고 밀턴 톰슨 필라델피아 타격 코치를 맞힐 뻔 했다.
★...이탈리아 명문 축구클럽 AC밀란이 유럽 프로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꿈의 무대'에서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C밀란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전통의 강호 리버풀과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두 골을 몰아 넣은 필리포 인차기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이 24일 새벽(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선수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여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아테네/AFP 연합
★...1974년 10월 29일 자이르 킨샤사에서 열린 WBA 헤비급 타이틀전 8라운드에서 챔피언 조지 포먼(왼쪽)이 무하마드 알리의 강펀치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 해외소식 포토뉴스 ★
레바논 다시 내전 위기-친서방 정부, 팔레스타인 민병대 무장해제 나서
난민촌 주민 탈출 행렬
★...레바논 북부에서 정부군과 팔레스타인 민병조직 간의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팔레스타인 청소년이 베다위 난민촌 입구에서 정부군의 공격에 항의하며 타이어를 태우고 있다. [나르 알바레드 AFP=연합뉴스]
20일부터 레바논 북부도시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레바논 정부군과 팔레스타인 민병조직 간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내전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친서방 레바논 정부가 자국 내 민병조직의 무장 해제를 본격 추진하면서다. 23일 현재까지 80여 명이 사망했으며, 난민촌 거주 팔레스타인인 1만여 명이 탈출했다
★...22일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가의 쇼핑센터에서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91명이 크게 다쳤다. 터키 정부는 시체 부검 결과 자살폭탄 테러로 결론짓고 범인이 분리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 단체 소속인지를 확인 중이다. 경찰 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앙카라=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동양공업 전시실에서 일본 동양공업 회장 츠치야 히데오가 단백질 인형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본 모델의 경우 최소 가격이 14만엔(한화 107만원)이고 실제 피부 느낌이 나는 라텍스 소재를 사용한 모델의 경우 가격은 최대 65만엔(한화 500만원)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경제생활*유통*기업정보 포토뉴스 ★
고추야? 청포도야?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과일 매장을 찾은 고객이 고추같이 생긴 부진골드 청포도를 보며 즐거워 하고있다. /배우한기자
★...제주에 첫 6성급인 ‘해비치 호텔’이 24일 문을 열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들어선 이 호텔은 현대·기아차그룹의 계열인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 방식의 호텔이다. 28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 최소 평수가 14.2평으로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넓다. 또 객실의 70%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됐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총괄사장(왼쪽 세번째)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에서 열린 베스트 바이 브라보 어워드(Best Buy Bravo Award) 시상식에서 가장 우수한 업체에 주는 ‘최고의 파트너상(Best of Best Award)’을 받고 있다. 이 상은 미국 최대 전자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가 제품군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한다.연합뉴스
늦봄 5월, 뮤지컬 전쟁이 시작됐다. 뮤지컬들이 만개하는 여름철이 되기도 전에 대형 뮤지컬 5편이 잇따라 대형 공연장에 오른다. 굵직한 뮤지컬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경쟁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지만, 뮤지컬 팬들에겐 고르는 재미가 더욱 커지는 즐거운 소식이다. 올여름 뮤지컬 공연 구도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내세운 창작 사극 뮤지컬과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계를 주름잡았던 대형 외국 뮤지컬의 한판 승부 양상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뮤지컬계에서 기대를 모았던 〈대장금〉이 정식 데뷔하고, 이에 맞서 브로드웨이의 고전 〈킹 앤 아이〉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그리스〉 3강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간판격인 〈캣츠〉가 뛰어들었다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알프레도 웅고 엘살바도르 대사 등 50여 개국 대사 및 외교관과 100여 명의 국내 문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 세계명인 문화예술대축제 감사 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 주최로 10월에 열릴 세계명인 대축제를 지원해 준 각국 대사들에게 진행 사항을 알리고 행사를 소개하기 위한 것. 김성옥 국제본부장이 각국 외교관들에게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국제 식품값 치솟는다…식량난 위기감 옥수수 콩 우유 쇠고기 등 인상률 30년만에 최고치 바이오연료 급성장 여파…저개발국 빈곤층 끼니 걱정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식품 가격표를 보고 한숨짓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전세계적 풍경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 식품 소매가격 인상률이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전세계가 유례없는 식량 가격 인플레이션과 식량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도 번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평양이 야경을 되찾았다. 2007년 5월 양각도 호텔에서 바라본 밝아진 평양 시가(左). 정면에 밝게 빛나는 건물은 김책 공대, 그 뒤 꼭대기가 붉게 빛나는 건물은 고려호텔이다. 석탄 생산이 늘면서 화력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전력도 증산된 것이다. 환한 불빛은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체류 기간 5박6일 내내 평양의 밤은 밝았다.10년 전 본지 방북단이 고려호텔에서 촬영한 평양시 야경(右). 당시 심각한 전력난을 반영하듯 주체 사상탑(사진 우측 상단)의 주변만 밝다.
★...예전엔 회색 일색이던 평양시와 인근 지역 건물의 외벽이 연두색과 분홍색으로 바뀌었다. 도시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평양시 외곽의 형제산 구역 신미협동농장의 농촌문화주택도 지난해 말 새롭게 단장했다(左). 1997년 12월 본사 취재단이 촬영했던 평양시 외곽 지역의 모습과 비교된다(右). 평양=정용수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기찻길 이어서 “등산길도 함께” 남북 산악인들 금강산 암벽길 함께 뚫는다 에베레스트 정복 ‘단일팀’ 구성위한 사전 단계
★...남북한 산악인이 내달 8~13일 분단 후 처음으로 합동 암벽루트 개척에 나서는 금강산 집선연봉 전경.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남북 산악계가 세계 최정상 에베레스트 합동 등반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금강산에 합동 암벽루트 개척에 나선다.
대한산악연맹은 24일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 지도국과 함께 다음달 8~13일 금강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집선연봉의 3개 지역에 암벽루트를 개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강산 암벽루트 개척에 남북 산악팀이 함께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남일 서울산악구조대장이 2004년 자신이 개척한 구룡폭포 암벽루트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세계 곳곳에서 카메라에 잡힌 어미와 새끼들이 나누는 사랑의 모습들. 미국의 한 수영장에서 새끼 오리가 엄마를 따라 밖으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라는 듯 어미 오리는 모른 체하고 있다
★...엄마에게 꼭 달라붙은 아기 코끼리 -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생후 3일 된 아프리카 코끼리가 자신의 어미 옆에 서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먹이를 물고 온 어미 울새가 새끼들의 아우성에 누구부터 줘야 할지 생각하는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 [화보]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 조선대 장미원 ★
김두한 주먹보다 큰 장미꽃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
광주 광역시의 조선대학교에 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소가 있다. 그곳은 바로 장미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앞에 있는 장미원에는, 무려 152종에 달하는 장미들이 피어있어 구경할 수 있다.
게다가 아름다운 장미원에 입장하는데 드는 돈은? 0원. 그렇다 공짜다. 돈을 주고 들어가도 아깝지 않은 풍광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또 5월 23일과 24일에는 축제도 열린다니 이 시기에 방문하면 장미꽃 구경 이외에 여러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장미원은 그야말로 연인과, 가족과, 친구들과, 그 누구와 와도 좋은 장소다. 장미원을 잠깐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을 소개한다.
★...조선대 장미원 소개
★...성인 주먹보다 더 큰 장미
★...장미로 만들어진 울타리
★...장미원 가운데 있는 더위를 잊게 해주는 분수대
★...너무나 걸어보고 싶은 장미꽃 길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코끝을 즐겁게 해주고, 화려한 색상과 모습으로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장미원. 서울 수도권에 있는 독자들이 일부러 찾아오기에 멀기도 하지만 전라도에 올 일이 있다면 꼭 한번 장미원에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광주= 도깨비뉴스 리포터 김원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