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책 소개] 철새 이동의 수수께끼]
다미네 동네 제비가 멀리 남쪽 나라를 향해서 갔습니다. 도대체 이 새들은 어떻게 이동하는 것일까요. 제비는 다미네 동네 앞집에만 항상 옵니다. 올해 처음으로 다미네 동네 제비를 목격한 것이 4월 7일이었습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이 제비들은 벌써 떠나고 없다고 합니다.
♬철새처럼 가버린 그사람이 미워서/ 잊으려고 눈감으면 그사람 더욱 생각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을 못잊어/ 오늘밤도 걸어보는 꿈속의 거리/ 오~ 꿈속의 거리
강원도 철원의 진익태 선생님 댁에는 청호반새가 매년 둥지를 틉니다. 청호반새의 서식 여건이 되는 장소는 많을 듯한데 항상 그 사면(斜面)의 일정한 곳에서 둥지를 틉니다. 이 사실로 미루어볼때 둥지를 트는 새들은 작년에 왔던 새들이라 보여집니다.
위의 책은 이런 ‘철새 이동의 수수께끼’를 적은 내용입니다. 저자와 역자 출판사는 스캔해올렸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우리 인간들에게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라고 생각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철새 이동에 대한 수수께끼를 설명한 책입니다.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저자는 철새 이동을 지자기의 나침반에 의한 작용으로 철새들이 정확한 위치를 찾아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새들의 몸속에는 나침반 등의 항법 장치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내년 봄이면 다미네 동네 제비는 정확하게 그 위치로 또 날아올 것입니다.
일본어 읽기가 버겁다면 영어 원본 책도 판매를 하는 것같습니다. 이 가을에 잠이 안오시는 분들께 일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1.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D4PM%26fldid%3D5NBV%26dataid%3D142%26fileid%3D1%26regdt%3D20050909191829%26disk%3D24%26grpcode%3DBirdwatching%26dncnt%3DN%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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