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렌즈 삽입으로 돋보기 벗고 백내장까지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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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등으로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가장확실하게 발전한 분야가 시력이다.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수술은 60여년 전인 1949년 영국에서 시작 됬고, 국내에서는
1980년대에 도입되었다.
이어 1990년대 젊은층의 시력을 개선하는 라식 수술이 대중화 했고, 현재는 장년층을 위한
노안 수술이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잇다.
노안은 40대중반을 지나면서 누구나 격게된다. 수정체를 조저하는 근육에 탈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부드럽던 수정체가 점점 딱딱해저서 초점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 연구소 박영순 소장은"노안은 백내장과 함꼐 함께 나타는 경우가 많다'며 "돋보기를 써도앞이 뽀얗고 잘 안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다수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갖고있다"고 말했다.
▶ 작은 사전 글씨까지 읽을 수있어
에전에는 노안이 오면 돋보기를 쓸수밖에 없었으나, 요즈음은 당양한 수술 방법으로 해결한다. 특히, 특수렌즈을 눈에 사입하는 과거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의 노안도 해결하면서
백내장도 함께 제거한다.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와 박영순 소장팀은"라식 수술을 받는지 1~16년이 지나서노안이 온 평균연령 57.6세 17명에게 특수렌즈 수술을 하고 6개월간 관찰한 결과 부작용없이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이동시에 회복됬다."는 결과를 지난 2010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백내장 및 굴절학회(APACRS)에서 발표했다.
이들의 평균 원거리 시력은 0.8이었고,근거리 시력은0.7이었다.
근거리시력 0.7은 사전의 작은 글씨까지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이다.
▶ 근시안경끼던 사람은레이저 수술로
과거 라식 수술을 받았어도 노안 수술이 가능한것은 특수렌즈를 넣는 노안 수술은 라식수술과 수술부위와 수술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식 수술은 각막을 깍아내서 시력을 교정하지만, 특수렌즈 노안 수술은눈속에 있는 수정체를 교체 한다. 노안 수술은 환자의시력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한다. 부평 아이러브안과 윤주원 원장은"젊을때부터 시력이 나빠서 근시안경을 꼈던 사람은
한쪽 눈은 원시거리, 반대쪽 눈은 근거리를 잘 보이도록하는 커스텀뷰 레이저 노안 수술로도 효과를 보며, 특수렌즈를 넣는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며'그러나 젊었을때 시력이 좋았다가 급격이 노안이 찾아온 사람은 레이저 수술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특수 렌즈사입술을 채택 한다"고 말했다.
노안은 양쪽 눈애서 동시에 발생하지만, 한쪽눈만 수술해도 효과가 좋다.
한쪽 눈 노안 수술은 양안중 우리가 평소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비주시안(非主視眼)의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안에 특수렌즈를 넣는 수술 방식이다.
우리가 사물을 볼때 주로 사용하는 눈을 주시안(主視眼)이라고 하며,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눈을 비주시안(非主眼)이라고 한다.
▶ 원시성 노안은 한쪽 눈 수술은 안되
아이러브 안과에서 한 쪽눈 수술환자 139명을 조사해 보니, 평균 근거리 시력이 0.4(신문을 읽을 수 없는 정도)에서 0.9(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글씨를 볼수 있음)로 회복했다.
한쪽 눈 노안수술은 과거에 시력이 좋았다가 노안이 오는 사람에게 최적화 된 수술 방식이다. 이런 사람은 원거리 시력은 좋으나 노안 때문에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 돋보기를 사용
해야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원거리와 근거거리가 잘 안보이는 원시적 노안환자는 특수렌즈를 양쪽 눈에 넣는
노안수술을 해야 시력을 개선 할 수 있다.
2012. 9. 18일자 조선일보 이동혁 헬스조선 기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