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 2008

[장호철]

지지난주 일요일  시간내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인 올림픽이 열리는 잠실운동장 다녀왔지. 아주 볼게 많은데 5시간 돌아다녀도 볼게 많더라구. 너희도 시간내서 꼬옥 가보렴.  1학년은 현장체험으로 다음 주 간다는데..2학년은 알아서...

 이번 달 30일까지니 얼마 안남았네 .

이번에 특강한 말레이지아 친구들도 이곳에서 만나 특강 초빙했지요. 보이는 곳은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잠실 메인스타디움 입구.

 잠실스타디움 전체를 감싼 오브제 -각종 프라스틱 재생물 (쓰레기  ㅎㅎ) 로 만든 오브제 -가까이서 보면 좀 허접해.^ __ ^

 꼭 20년 전 1988 년 10월, 서울올림픽이 열린 운동장에 서니 감개무량. 특히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던 바로 성화대 앞.

너희들 그때 뭐하고 있었어 ?

 디자인 컨퍼런스 가 열린 에어돔안의 풍경. 바깥에서 그냥 단순한 회색 에어돔으로 보였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Wow~~!!.

에어돔 특성상 기둥이 없어 탁트인 시야와 둥그런 천장 등으로 미래 공간으로 보였다. 영국디자이너의 특강에 많은 학생들과 디자이너들이 경청하고 있었고 60세 넘으신 분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흥미끌기 충분햇는데 4일간 일정으로 컨퍼런스는 끝나서 너희들은 볼 수 없어 아쉽네.(참가비 10만원이 넘는데도 국내 각 대학생들 몇 백명이나 참가했더군 외국에서 온 디자이너도 많이 보이고 ..)

 2층에 있는 국내 대학교 디자인과 전시 공간 중 하나   디자인은 휴식이다 라는 주제로 가구디자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디자인은 휴식이다'를 잘 실천하고 있네 ㅎㅎㅎ 노숙자인가?

 디지털 나무 - 바람에 흔들리듯 마구 흔들리는 신비한 느낌의 공간.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 - 토스터 형태의 충전기인데 충전지가 구어진 식빵처럼 충전이 되면 튀어나온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 스타디자이너인 김영세 씨의  이노디자인 회사 부스(전시공간 이란 뜻)- 외국엔 이런 스타 디자이너가 많지만

아쉬운 대로 이런 디자이너 있다는게 다행. 이 부스에 보면 아 ~!   이 멋지게 디자인된 제품 이라고 생각되는 게 아주 많지.

 우리대학 디멀과도 참가했는데 그냥 지나쳐 가는게 나을 듯 ㅠ (인덕이 이 정도인가 상처 받을 것 같아 ...)

[정은영(08/재2/S)]

토스터 충전기 탐나네요.. 시중엔 안나오나? ㅇ_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