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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 - 앙셀 의정부점
앙셀 http://cafe.naver.com/ansel2900/
둘째 돌잔치라.. 사실 돌잔치를 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신랑은 자영업자고, 저는 육아휴직 상태라 첫째때 비해서 손님도 별로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두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에.. 돌잔치 2달 앞두고 급하게 장소를 예약했답니다.
친언니가 1년전 둘째 돌잔치를 앙셀에서 했는데, 음식도 괜찮았고,
홀도 단독홀로 되어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요.
(총 5개의 홀이 있는데,, 가운데에 뷔페가 있답니다.)
그중에서 저는 메르홀에서 했구요, 80여명의 손님이 오셨는데, 90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은 홀이라 너무 좋았어요.
특히, 돌상은 퓨전돌상을 했는데, led로 되어있어 조명이 수시로 바뀌고요. 예뻤답니다.
홀마다 테마가 있어서 내부 색이나 현수막 색이 다른데,,
저는 가족한복 색깔을 고려해서 현수막을 다른 홀의 보라색 현수막으로 교체까지 했답니다.
(요구사항대로 바꿔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첫째땐 덕담트리를 만들어서 직접 방문객이 엽서를 써야 했는데,
앙셀에는 디지털 덕담보드가 있어서 방문객이 덕담을 쓰고, 인증샷을 찍어줘요. 덕담이 담긴 cd도 준답니다.
포토테이블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제가 갖고온 사진을 예쁘게 꾸며주셔서 맘에 들었고요. 포토트리가 넘 예뻤네요.
또 좋았던 점은, 아기돌복이나 드레스,턱시도가 무료대여라는 거었어요.
저희가족은 퓨전한복을 입었기에 아들 턱시도 1벌 대여했구요.
모자에, 신발까지 1벌 맘에드는 걸로 고를수 있어요.
사회자분께서 잘생기신 외모만큼 사회도 깔끔하게 잘봐주셔서 넘 좋았어요.
돌잔치 2달 남겨두고 급히 예약해서 자리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빈홀이 있었고, 거기에 잔여석이벤트로 저렴한 비용으로 치뤘답니다.
가운데 돌상 보이시죠? 메르홀의 왼쪽 오른쪽 벽면은 화사한 연두색이예요.
준휘가 무료로 대여받은 턱시도.. 가족돌복과 같은 색상으로 골랐어요.
반바지입었구요. 모자와 구두까지 대여해준답니다.
돌상 뒤의 현수막은.. 원래 연두색인데 보라색으로 교체했어요!
포토테이블이예요. 실제로 보면 더 예뻤어요.
특히 포토트리가 포인트였는데, 사진상엔 잘 안보이네요.ㅠㅠ
참.. 아기 성장사진은 베이비투유 의정부점에서 예쁘게 찍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너무나 예쁜 사진들이예요.
2. 헤어메이크업 - 엘르메이크업
엘르메이크업 http://cafe.daum.net/ellemakeup/
베프가 작년 돌잔치할 때. 엘르메이크업에서 했었어요.
저는 친구의 헤어메이크업을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 친구가 그날 방문객들로부터 헤어메이크업 너무 잘했다고 칭찬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의 추천에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네요. 소개받으면 1만원 할인도 해준답니다.
집에 12시에 오시기로 했었는데,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셔서 ..
30분동안 저희집 주변을 배회하시고..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교차했네요.
사진 잘나와야 하니까 만원 추가해서 신랑헤어메이크업도 받았고요.
큰아들도 머리 쪼금 만져줬어요. ㅎㅎ
무엇보다 돌잔치의 꽃은 엄마잖아요~
돌잔치날 엄마의 헤어메이크업이 예뼈야 한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미리 머리스타일 골라두면, 더 맘에 들게 해주실 수 있답니다.
저는 첫째 돌잔치때 머리스타일이 넘 맘에 들었었기에, 그 사진을 보여드렸어요.
대충 보셨는데도, 맘에 들게 잘 해주셨구요. 메이크업도 예뻤어요.
역시.. 여자는 화장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머리하시는 내내 제가 울 신랑을 마구마구 흉봤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넘 죄송했어요.
(누워서 침뱉기인 데다가,, 제 말 받아주시느라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셨을까 하고요..)
참... 화장 잘받게 하려고 전날 저녁에 얼굴에 팩을 했는데, 평소에 안하다가 해서 그런지..
눈가랑 얼굴이 붓고 빨개져서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었었거든요~
그런데도 전혀 티안나게 화장 잘해주셔서 완전 감사했답니다. ^^
얼마후에 다시 헤어메이크업 해야하는데,, 재예약 할꺼예요.
3. 가족돌복 - 한복나래
한복나래 http://www.hanboknarae.com
돌잔치 준비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돌복대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는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돌잔치 장소 선정 다음으로, 가장 신경쓰고 시간들여 정한 것이 가족돌복이예요.
엄마가 예뻐야 하고, 우리 가족도 다 예쁘게 나오려면, 드레스 턱시도보단,
똑같이 입은 퓨전돌복이 낫다는 생각에 퓨전돌복만 열심히 찾아봤네요. ㅎㅎ
첫째때는 황진이 의상의 퓨전한복을 입었었는데,
그때와 색깔과 디자인이 다른 스타일을 찾다가,, 어느 사이트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맘님의 돌잔치 후기에서 한복나래의 베르사체를 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한복나래의 바이올렛도 맘에 들었지만, 베르사체 엄마저고리에 장식된 스팽글에 꽂혔어요.
평소 스팽글 달린 옷을 좋아하거든요.
가족돌복도 잔치 2일전 쯤,, 여유있게 보내주셨는데,
무엇보다 한복이 새옷처럼 깨끗해서 좋았구요. 엄마 속치마가 치마를 풍성하게 해주네요.
참.. 엄마 팔뚝이 두꺼워서 긴팔로 입을까 고민하다가,
5월 말이라 날씨가 너무 덥기도하고, 디자인도 반팔이 예쁜 것 같아 반팔로 했는데,
넘 잘한 것 같아요.
방문객들께서 저희 가족을 보고 가족돌복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 주셨고요.
누군가는 시샘의 목소리로, “엄마가 주인공이야?” 하셨는데,
칭찬으로 알아듣고 날아갈 듯이 기분좋았답니다.
돌잔치 장소의 실장님께서도 저한테 공주같다면서~ 아주 화사하다고 하셨을 정도예요.
참.. 3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아가돌복이 딸꺼가 더 예쁜데.. 울 돌쟁이가 아들이라,
딸한복을 입힐 수 없었다는 거구요. (딸가진 맘님들께 베르사체 추천해요~)
두 번째는 잔치 치르느라 정신없어서 치마색과 동일한 엄마백을 사용해보지 못한 거였어요. (다른 맘님들은 꼭 백 들고 다니세요.)
세 번째는 스냅사진이 실물보다 예쁘게 안나와서~ 우리가족이 예뻤던.. 그날의 감격을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한 거랍니다. ㅜㅜ 엄마의 독사진도 1장밖에 없네요.
원래는 드레스턱시도와 퓨전돌복을 같이 입고 싶었으나,
정신없을 것 같아서 퓨전돌복만 입은 거였는데, 퓨전돌복만 입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드레스보다 더 예쁜 베르사체 입고, 아줌마인 제가 이날만큼은 공주가 되었답니다,^^
퓨전한복 베르사체 넘 예뻤고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자세하게 저고리가 찍힌사진이라 넣어봤어요. 스팽글 모습 참고하세요.
우린 4인 가족 이예요. ^^
아빠만 빼고, 얼짱가족이죠?? ㅎㅎ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가족 입장~~
준휘도 케익절단을 하겠다고 나서네요.
잡이 시간에는.. 마이크를 잡았어요~
연예인도 좋고.. 아나운서도 좋고... 멋있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참.. 울 가족이 입은 사이즈는요
아빠 100size / 엄마 55size / 큰아들 6세용 / 돌쟁이
아빠는 177키에 65키로, 100사이즈 했지만 95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 두녀석은 둘다 태사혜 신겼어요 ^^ 태사혜도 필히 대여하심이 좋을 거 같네요
이사진을 보면 헤어스타일과 베르사체 한복이 예쁘게 매치돼서 한컷 넣어봤어요.
머리핀을 예쁘게 꽂고, 치마 리본을 뒤로 예쁘게 묶어주고요^^
참.. 한복나래에는 다른 예쁜 한복들도 많아요.
4. 답례품 - 비누궁전
비누궁전 http://cafe.daum.net/soapcastle
첫째때 비누를 했었는데, 그 당시 맘에 들었던 주방타올이 있었어요.
엄마 치마모양의 주방타올이요.
실속 있으면서, 예쁘고,, 비누처럼 순식간에 없어지는 답례품도 아니고,
적어도 몇 년간은 방문객들이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이라,,
처음부터 ‘답례품은 주방타올로 해야지’ 하고 결정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정해놓은 가격대비 비싸서, 네모모양의 주방타올로 변경했는데요.
이름은 데이지주방(토끼)타올입니다.~~
핑크,보라,소라 3가지 색의 도트무늬가 들어가서 깔끔하니 예뻤구요.
울아들의 이름 자수 넣고, 토끼띠 생일을 기념해서 토끼자수도 넣었답니다.
당근까지 있는 자수라..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ㅋㅋ
제 맘에도 들었지만, 손님들도 좋아하셨어요.
게다가 비누궁전은 헤어메이크업 업체의 협력업체라 협력할인도 받았고요.
주인장님께서 협력할인 받아서 사은품 없다고 하셨는데,
별도로 예쁘게 포장한 이벤트선물도 1개 챙겨주신거 있죠~ 깜짝 놀랐어요. 넘 감사했답니다.
(포장은 고급스런 전통문양이 있는 남색류의 포장지인데, 리본까지 매주셔서,
뜯으면 다시 포장 불가능할까봐 뜯어보진 않았어요ㅎㅎ, 비누일거라고 짐작만... ^^)
이벤트선물 제가 7개 준비했는데, 이것까지 8명한테 나눠줬어요. o^^o
이벤트 선물 나눠줄 때, 사회자님이 보시기에도 차별적으로 포장이 예뻐 보였는지,
예쁜 리본까지 맨 1등 선물이라며, 시키지않은 멘트까지 넣어주셨답니다. ^^
그러고보니.. 답례품은 총 2가지였네요.
제가 준비한 주방타올과, 시어머님께서 깜짝선물로 준비해오신 따뜻한 백설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놓는 바람에.. 답례품 사진이 안예쁘게 나왔다는 사실..ㅠㅠ
정말 아쉽고 속상했던 2가지 사항이 있는데,,
스냅기사분께서 답례품 사진을 전체 1컷만 찍어주시는 바람에..
주방타올만 찍힌 예쁜 사진이 없다는 점이예요.
다 나눠준 답례품을 모아다가 다시 찍을 수도 없고..
대신 집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려볼께요.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요~
아이들까지 포함한 방문객이 총 80명인데, 주문한 답례품 85개가 채
10개도 남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제가 박스값 아끼려고 비닐포장으로 주문했는데, 부피가 작다보니.. 한사람이 2개씩 가져간 분이 많았답니다.
가족단위로 온 분이 많았음에도, 1명당 1개씩 가져간 셈이더라구요.
차라리 포장을 박스로 할걸.. 하고 후회를 많이 했어요.
남은 건 안오신 분 들 챙겨드리려 했는데,,
떡도 준비했음에도 주방타올을 2개씩 가져간 분들에게 어찌나 화가 났는지 몰라요.
(비닐포장 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안타깝게도
스냅작가님께서 요렇게 딸랑 1장 찍어주셨어요. ㅠㅠ
검은 비닐봉지는 백설기 담아놓은 건데, 저도 모르게 시어머니께서 준비하셔서..
답례품 사진이 이렇게 나와버렸네요.ㅠㅠ
조만간 재촬영할 예정인데, 그때 답례품 사진도 다시 예쁘게 찍어서 수정해 놓을께요.
답례품 7개 남아있는 걸로 활용하려구요. ㅋㅋ
집에 배송왔을때 찍은사진이예요. 85개 포장하는데 혼자서 30분정도 걸렸어요.
펼치면 요런 모양!... 실물이 더 예쁘구요. 끝에 고리가 있어요.
5. 성장동영상 - 엄마표
사진고르는 데만,, 꼬박 이틀간 밤새며 했네요.
맘에 드는 사진 골라서 울 돌쟁이에 대한 멘트를 적어가면서요.
돌잔치 일주일전에 시작하는 바람에.. 이걸 꼭 밤새며 해야하나 부담감이 너무 컸어요.
낮에는 집안일과 애들 뒤치닦거리에 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인기좋은 성장동영상 제작업체는 일부러 안했어요.
첫째때도 엄마표로 만들었는데, 업체꺼는 별로 성의가 안느껴져서요.
친한 친구가 프로그램을 잘 다뤄서, 음악선정이나, 편집하는 건 친구한테 맡겼답니다.
첫돌선물로 성장동영상을 받았네요.
제가 원하는 편집대로 99% 해줘서 너무 좋았답니다.
성장동영상을 보신 분들도.. “엄마의 성의가 느껴진다”며,
“사진을 어쩜 저렇게 많이 찍어두었니?”하고 칭찬들을 하셨어요.
역시 성장동영상은 엄마표가 최고란 생각에 뿌듯했답니다.. ㅎㅎ
6. 스냅 - 쁘띠메종 (앙셀 협력업체)
원래는 사진찍는 취미가 있는 친한 오빠에게 부탁하려 했었어요.
첫째 때도 찍어줬던 분인데.. 그당시 기대도 안했는데. 성의있게 찍어주고,
가족이 예쁘게 나와서 맘에 들었거든요.
그런데, 둘째까지 찍어달라고 하기가 죄송하더라구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사진찍을 걸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에..
돌잔치 장소의 협력업체 스냅으로 그냥 했어요.
예약할 때, 돌잔치 장소의 인지도를 믿고 결정했답니다.
그런데, 사실 사진이 제가 원하는 만큼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스냅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넣어봅니다.
돌잔치를 마치며...
돌잔치를 준비하는 1달 동안 정말 매일매일 너무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나니 돌잔치 준비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 것들만 신경써서 하고, 나머지는 업체에 맡겼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첫째땐 포토테이블에 놓을 사진꽂이와, 장식품, 인형도 직접 만들고,
풍선업체에서 해주는 풍선말고도 풍선을 따로 구매해서 돌상위와 홀 입구에 직접 매달았었네요. 또, 후식용 사탕이라던가, 번호표, 돌잔치 초대장, 돌잔치 안내문 등.. 사소한 것까지 신경썼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둘째 돌잔치는 정말 준비한게 없네요.
후련하기도 하면서, 예쁜 사진을 많이 못남겨서 아쉽기도 한..
둘째의 돌잔치였어요.
요새.. 둘째가 잘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이 다쳐서 속상한데..
돌잔치 날의 행복했던 기억만큼..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후기 작성한 곳>
해오름
http://www.haeorum.com/First_Birth/dol_post/content.asp?page=1&idx=183737&sort=p001&key=&k_w=&msort=
키키세상 http://cafe.daum.net/happydolparty/4abH/7126
남양아이 http://www.namyangi.com/baby/party/note_read.asp?Party_Idx=39787&page=1
맘스홀릭 베이비 http://cafe.naver.com/imsanbu/19344914
맘스다이어리
임출카페 http://cafe.daum.net/pregnant/8eZr/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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