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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권선구 서둔동 아람어린이집에서 꼬마 기부천사 시상식이 있었다.
서둔동 센트라우스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아람어린이집은 3~6세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데, 원생과 교사들이 매년 조금씩 정성을 모아 구세군 등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 옆에 살고 있는 이웃부터 돕자.’는 의견이 있어서 주민센터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특히 이 기부금은 원생들이 가정
내에서 선행을 할 때마다 원생 스스로 또는 부모님이 저금통에 100원씩 넣었던 것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연말연시라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 년 동안의 선행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 어린 아이들에게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자
함이다. 원생들은 자기 양손에 꽉 차는 저금통을 가지고 와서 내놓았다. 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자리했던 허의행 동장은 “어린이들에게 선행과 기부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다니 정말 의미가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천사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suwon.go.kr%2Fupload%2F%2Farticle3%2F201501%2F37649915954bcc26671c1d_gd800.jpg)
첫댓글 역시 아람친구들 얼굴만큼 마음씨도 너무 예뻐용♡.♡ 고사리같은손으로 모은 기부금이 주위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수있다는 것을 배울수있어 너무좋은 활동이였습니다^^
정말 기분좋고 따뜻한 일을 하셨네용~우리 아람 친구들 예뻐용^^
멋지다. 올해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