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구지원센터 협의회를 구성했다.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연구지원센터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협의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지원을 위해 교육, 복지, 문화, 청소년 등 영역별 전문성과 학교 현장을 잘 이해할 수 있는 11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연구위원들의 임기는 2015년 7월까지 2년으로 교육복지 모니터링 및 현장컨설팅 지원, 성과 분석 연구 및 평가관리, 사업담당자 연수, 사업 자문 및 지역 자원 발굴 연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연구위원은 임선희 충남대 교수, 김경희 학습역량개발연구소장, 김동석 한남대 교수, 조학래 침신대 교수, 남미애 대전대 교수, 박미은 한남대 교수, 김상균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 최명옥 대전어리인이재단 본부장, 김현수 원신흥초교장, 정봉진 문정초교장, 장제선 구봉고 교장이다. 올해 8년째로 연구위원으로 위촉된 임선희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지원센터 대표위원을 맡게 됐다.
임선희 충남대 교수. |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임선희 충남대 교수는 “향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의미가 커질 것이다” 며 “매년 사업이 추진되면서 질적 양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어 왔다” 며 “연구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사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며 “또한 대전교육복지가 획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힘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1위의 교육복지 성과를 거두는 데 대해 임 교수는 “교육복지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일선학교 담당자에서 교육감까지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의 방향전환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평했다.
류재철 교육선진화담당관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구지원센터는 교육복지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열정을 쏟아 붓는 ‘마중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전시교육청은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 분석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했다. 2005년부터 시행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으로 평가를 위한 객관적인 성과분석이 필요하며 향후 사업추진에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2년도 추진성과 및 특색사업으로 코레일대전충남본부 외 13개 기관과 연계해서 진행중인 나비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보고 했다. 나비프로젝트는 교육지원청과 연계기관이 소외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동부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3년도 추진계획으로 공동사업 통한 교육복지네트워크 강화 운영을 보고했다. 4개 지역별 협의회 추진 및 지역특색공동사업 추진을 기획하고 있으며 ‘wow 너와두리 가족체육대회 운영, ‘You in I’ 교육복지의 날 운영을 보고했다. 또한 교육복지 안정망 구축사례인 ‘희망의 지렛대’ 사례 관리 및 이야기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협의회가 끝난 이후 교육복지 관계자 및 연구위원과 함께 이지한 부교육감이 주제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연구위원들은 시교육청 본청에 교육복지의 업무 연속성을 위한 교육복지사 배치를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