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면접 폐지, 서류평가 100%
-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 반영 폐지, 논술 100%
2025학년도 한국외대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및 신설, 일부 전형방법에서 면접 폐지, 교과성적 반영 폐지 등의 변경사항이 있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포함해 2025학년도 한국외대 수시 전형 선발방법과 그에 따른 전략을 알아보자.
■ 학교장추천전형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1과목) 중 1개 영역의 등급이 3이내이고, 한국사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전년도에는 과학탐구 1과목이었으나 올해는 그 제한이 없어졌다.
■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전형방법 변경
2024학년도에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했으나, 2025학년도엔 서류 100%로 일괄선발한다.
■ 논술전형 전형방법 변경
2024학년도는 논술 80%와 학생부교과 20%를 더해 학생을 모집했지만, 2025학년도에는 논술 100%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 논술전형 글로벌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
2025학년도 글로벌 캠퍼스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으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1과목) 중 1개 영역의 등급이 3이내이고, 한국사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 수시모집 전체 전형 중복지원 가능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SW인재/서류형), 기회균형전형, 논술전형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 수시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 학생부교과 - 학교장추천 전형 분석
한국외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추천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2024년 1월 이후(2024년 1월 포함)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10명 이내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국어(30%)・수학(20%)・영어(30%)・사회(한국사/도덕/역사 포함)(20%) 교과 전과목으로 국어와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한다. 교과목별 점수는 석차 등급 또는 원점수 환산 점수 중 상위의 점수로 산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국외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과목 평균이 2등급 초반 이내는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어ㆍ영어 교과를 높은 비율로 반영하므로 이들 교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출신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와 함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 면접형・서류형 전형 분석
한국외대(서울)는 학생부종합 전형을 면접형 전형과 서류형 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이들 전형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동일하지만, 학생 선발 방법에 차이가 있다.
면접형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하고, 서류형 전형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두 전형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형 전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는 3인의 평가자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ㆍ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2인의 면접관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국외대(서울)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학생부의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면접형 전형이 유리한지,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서류형 전형이 유리한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면접평가에 자신이 있다면 면접형 전형으로의 지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실시하므로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으로도 대비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3등급 이하인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라면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낮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논술 - 논술 전형 분석
한국외대(서울) 논술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분류・요약 1문항, 비판・평가 1문항, 적용・추론 1문항을 출제한다. 그리고 인문계열에서는 영어 제시문 1개를 포함하여 5~6개의 제시문으로 출제하고, 사회계열에서는 통계ㆍ도표 자료 1개를 포함한 5~6개의 제시문으로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Language&Diplomacy학부와 Language&Trade학부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 논술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국외대(서울)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한국외대(서울)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다루어지는 어휘나 구문 수준에서 영어 제시문과 통계 및 도표 자료를 제시문으로 출제한다. 특히 영어 제시문과 관련된 문항에서는 제시문을 읽고 핵심 쟁점을 파악하여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고등학교 영어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더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논술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56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