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재~고남산(인증)~통안재~유치재~사치재(인증)~88고속도로생태통로~새맥이재~복성이재(약21.5km/9시간)
<시간계획>
ㅇ 23:50~04:00 : 여원재 이동(전북 남원시 운봉읍 준향리 651-3)
* 마지막 휴게소에서 식사 시간 드립니다.
ㅇ04:00~13:00 : 산행
* 차량 대기장소 : 전북 장수군 번암 논곡리 산94-1 부근
ㅇ 13:00~17:00 : 귀경
산행 시작지점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준향리 651-3
산행 종료지점 : 전북 장수군 번암 논곡리 산94-1
GPS 트랙
GPS 참고트랙
참고자료
여원재/여원치 (女院峙)
좌표 : 라마 009 1681
높이 : 480m
고려 우왕 6년(1380년) 이성계각 황산전투에 임할 때 어느 노파가 꿈에 나타나 고남산 산신단에 올라 3일간 기도하고 출전하라고 알려 주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다.
이성계는 꿈속의 노파가 고갯마루에서 주막을 운영하다가 왜구의 괴롭힘으로 자결한 주모였다고 믿고 노파를 위로하기 위하여 사당을 짓고 여원(女院) 이라 불렀는데 그때부터 이 고개 이름이 여원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방아산 산성
남원지방의 백두대간에 연이은 성들은 운봉고원 (가야,신차 측)에서 남원평원 (마한, 백제 측)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한 성들이다.
운봉고원에서는 야산 같지만 남원평원 쪽은 극심한 급경사인데다 암벽이 많아 천험의 요새가 되었다.
이곳 방아산 산성은 장교리산성, 할미산성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1894년 11월 14일~15일의 방아치 전투 당시 운봉의 민보군이 이 산성의 북쪽 성벽 성돌을 방아계곡으로 굴러 내리는 특이한 전법으로 농민군을 크게 이겼다.
삼국시대 신라의 모산성으로 추정되는 이 성은 서쪽으로 남원 평원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성이기도 하다.
고남산 [ 古南山 ]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산동면
높이 : 846.8m
높이 846.8m이다.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북서쪽에 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정상에 서면 운봉분지와 산동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려 말에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고 나서 산신제를 올리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태조봉' 또는 '제왕봉'이라고 불린다.
산은 돔(dome) 형태로, 중생대의 대보화강암인 조립질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급하고 곳곳에 바위 덩어리들이 솟아 있지만, 정상부에는 풍화층(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하여 부스러져 이루어진 지층)이 형성되어 약간 평탄한 편이다. 산 정상부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남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동쪽으로는 운봉천과 남천(람천)이 되어 경호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빠져나가고, 북서쪽으로는 요천(蓼川)을 이루며 섬진강에 합류한다.
통안재
위치 : 전북 남원
유치재 [ 柳峙 , Yuchi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 장수군
전라북도 남원시의 운봉읍 임리와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 사이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백두대간 줄기로 북서쪽의 시리봉에서 산지가 이어지며, 동쪽으로 통안재, 고남산 등이 위치한다.
『여지도서』(운봉)에 "유치(柳峙)는 황산에서 뻗어 나오며 관아의 북쪽 7리에 있다."고 하였으며 동일문헌 남원부의 기록에도 "팔량치와 닿아 있는 곳이며 영남으로 통하는 길이다. 관애를 만들어 방어할 만하다."라고 하여 그 이전부터 지명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남원과 운봉 대부분의 지리지에서 유치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 대부분의 고지도에 남원부와 운봉현 사이, 명저치(鳴猪峙) 남쪽에 유치가 묘사되어 있다. 현재 고개 북쪽으로 88올림픽 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번암터널을 비롯한 많은 터널이 있다.
사치재 (Sachijea)
높이 : 498m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전북 장수)
좌표 : 라마 0547 2031
모래언덕 고개라는 뜻으로 아실재라고도 불리며, 사치재 아래는 논과 밭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풍수설에 의하면 기러기가 모래밭에 앉은 비안낙사(飛날비雁기러기안落떨아질낙沙모래사)형국이라고 한다.
사치재는 여원치를 거쳐 고남산-통안재-유치재-사치재-새목이재-복성이재-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사치재에서 봉화산에 이르는 구간은 등산로 곳곳에 철쭉이 소규모 군락을 이룬다.
사치재는 북쪽으로 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핵심 생태축이지만 88올림픽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달절되었으나 현재는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시민과 기업의 기금으로 매입한 국민신탁지에 환경부.한국도로공사.전북장수군이 함께 백두대간 복원 사업을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백두대간 생태축을 봉원중이다.
고남산(0.8km)-통안재(4.6km)-유치재(2.4km)-사치재(2.0km)-새목이재(4.5km)-복성이재
새맥이재
위치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논곡리 (전북 남원)
복성이재
높이 : 601.4m
위치 : 전북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전북장수)
좌표 : 라마 0646 2481
전북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서 산줄기는 시리봉과 봉화산을 잇고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기 전 변도탄이 천기를 보고 국가에 큰 전란이 얼어날 것을 예측하고, 이에 대비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게 한다하여 관직을 삭탈당하고 나서 전란을 대비 북두칠성 중에 별빛이 멈춘 곳에 자리를 잡아 움막을 지었다. 하여 복성이재라 전해진다.
그 후 쌀가루로 만든 움막은 군량미로 사용하여 왜적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조정에서 변도탄의 충성심을 인정해 큰 산을 내리자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 복성이 마을을 이뤘다고 한다.
복성이재는 사지채-새목이재-복성이재-매봉-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으로 이어지는 고개이다.
사치재에서 봉화산에 이르는 구간은 등산로 곳곳에 철쭉이 소규모 군락을 이룬다.
사치재(2.0km)-새목이재(4.0km)-복성이재(0.3km)-매봉(1.6km)-꼬부랑재(1.1km)-다리재(0.5km)-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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