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출 보려고 탑옥상에 또 올라갔다.
여기 저기 보다가 아침식사 때문에 일출은 못 보고 내려왔다.
아침식후 롯지에서 나미비아의수도 빈트툭(Windhoek .바람부는 언덕)으로 간다..
나미비아
수도는 빈트훅.
면적은 825,418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220만 정도.
세계에서 몽고리아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낮은나라 이다.
1884년 독일식민지 때에 헤레로족 70퍼센트가 학살 당했단다.
1915년 독일로부터는 해방되었으나
1920년부터 남아공의 신탁통치로 70년간 1990년 완전독립하여
남아공 돈이 나미비아에서는 통용되지만,
나미비아 돈은 남아공에서 통용이 안된단다.
나미브 사막과 칼라하리 사막이 있다.
안개가 자욱하다.(08:05.)
대서양과 남북으로 1600여km 면하고 있는 나미비아 사막은 이렇게
바다 안개덕에 그나마 습기를...
엊그제 들어가던길을 반대로 나온다.
11시20분이 지났는데 학교 가는건지 집으로 가는지....
비포장 도로를 세시간반 달려 포장도로로 나왔구나.
상점 벽의 사진이 좋아서...
12:40.
12:50.
나미비아에서 제일큰 크리스트처치 교회.
루터교회로 오래 된 교회.
뒤로 더 물러설수 없어서 위를 잘랐다.
중국에서 지었다 했던가...
교회 속 좀 보려했더니 결혼식 중이라 안된다고,
밖에 신랑신부 탈 차가 있다.
귀여운 동네 꼬마아씨들
식당 입구는 후줄근한다.
처는 후줄근 해 보이는게 컨셉이란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고.
조스비어하우스
이름난 식당이란다.
지붕아레 추녀에 빈병도 빽빽하게
인테리어가 이상하네, 오토바이 자동차 빈병 버팔로뿔...
돼지였는데 맛은 있다.생맥주 500cc랑.
포스트몰 스트리트에 전시된 운석을 보러 간다.
뿔이 나선형인게 쿠두겠지
이런것들은 맨바닥에 두고 파는구나.
야외 운석 전시장.(황실장이 마지막날 33개의 운석이라 정리 해주었다.)
운석은 거의가 철광석이라 무겁다는구나.
열차가 다니는 다리인지 걱정된다.
공항 가는길,
커브에서 바깥쪽이 높아야 하는데 더 낮아 과속시에는 밖으로 튕겨나기 쉽겠다.
120km으로 가는 내내 걱정스러웠다.
오후 3시13분이니 소서스블레이 롯지로부터 7시간 10분 동안 왔구나.
빈트훅공항
17:35 SA729편으로 요하네스버그(조벅)로 간다.
19:20 에 요하네스버그 도착했으나,
최영희씨의 작은 가방이 안나와,한참을 기다리다가,
다른 짐 찾는 곳에서 돌고 있는 짐을 찾을수 있었다,
오래 기다려 늦어지니 서둘러 나왔다.
호텔 차로 Holiday Inn Airport Hotel에 들어오니
처가 내 백팩 어쨌어요 하네. 자기 등에 늘 메고 있던 배낭인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찾아, 처음 지고 나간 배낭이었는데.....
순간 "다시는 안사준다" 란 말이 튀어나왔다.
또 사면 되겠지, 잃은 본인이 더 아깝고 난감 할텐데,
하는 마음이 들어, 그 말 한게 후회스러웠다.
여권은? 있지! 하는데 안심이다.
최영희씨 짐찾는 거 기다리느라.
공항 의자에 앉아 있다가, 캐리어만 끌고 나온거라.
호텔 셔틀차로 찾으러 간다는데, 내마음은 잃어버린걸로 치부 했다.
객실에 들어와 씻고 나오니, 보따리 찾아 왔다며 좋아한다. 휴~다행이다.
백팩위에 허접한 목베개가 있어서 누가 안가져 갔을거라 하네.
나는,요즈음 하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많아 안 가져 갔을거라 생각한다.
지금(2015.11.10.)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저녁밥 먹은 기억이 안난다.
호텔에서는 안먹은게 확실한데...처제에게 물어보니 비행기에서 먹었단다.
아! 그러고 보니 나미비아 비행기의 젊은 남자 승무원이 생각난다.
씩씩하고 친절하고 잘 웃으며 서빙하던...
이번 여행중 남녀 여객기 승무원중 가장 돋보이던, 지금도 떠오르는 승무원!
아마도 나중에 무엇을 해도 성공할 사람이다.
검찰에 불려와 기억 안난다는 내노라 하는 사람 닮아가나.ㅋㅋ.
얼추 두달전 저녁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헛갈릴 수도 있지 뭘....
나미비아 붉은 사막 보려고 하루 가고, 하루 온 거로구나.
BBC 선정 이세상에서 죽기전 보아야 할 100군데중 하나라더니
왕복 이틀씩 시달려도 나미브 사막은 좋았다.
Holiday Inn OR Tambo Airport Hotel 에서 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