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 주로 이뤄지는 1구마을과 달리 2구마을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80%가 관광 아닌 해녀들의 작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고함
교회와 연결된 도로를 빠져 나오면
처음 내려왔던 길과 다시 만나게 된다. 홍도1구로 가려면 산길로 돌아가거나 5만원을 주고 뱃길로 하거나다
1구 마을 원점으로 가야하니 다시 올라 능선까지 원시림 속을 걷는다
2구 마을에서 본 흑산도
다시 온 깃대봉 두번째 오름 ㅎ
멀리서 유람선 한척이 섬 일주를 하고 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써가며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겠지..그리고 선상에서 즐기는 즉석 회와 쐬주 한잔도 들이키면서 말이다. 오늘은 그런 호사는 없다 😭
삼거리에 도착. 홍도내연발전소 방향으로 간다
경사진 계단길 내려오면
서서히 조망이 열리고
여기까지 오면 또 다른 비경이 시작된다
정상보다 이곳 전망이 좋더라는..
보니..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포구에서 20여분 걸어 올라와 이곳 풍경만봐도 좋을 듯하다
죽~ 이여진 데크길를 따라 내려 오면 홍도1구 초교와 다시 만나고 하산할 수 있다
마을길 내려서고 산행 종료한다
15년전 왔던 홍도.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내연발전소로 이어진 데크길은 새로 만들었는지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마을풍경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섬과 산 그리고 바다가 함께 어우려져 보여지는 풍경은 이 섬만이 갖는 특별한 매력를 보여주고 있었다.
첫댓글 고즈넉 목가적? 👍🏻👍🏻👍🏻
이먼곳을 혼자서 즐기고 오셨군요 ㅎ
날씨 뷰 짱입니다.
오우~멀리 다녀오셨네요 조용하니 좋아보입니다 ㅎㅎ
드뎌 거길 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