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寒露)
오늘은 24절기중 한로(寒露)
한로(寒露)의 뜻과 유래에 관하여
함께하는 시간 마련 하였습니다.
한로(寒露)는 24절기의 하나이며,
찬이슬이 맺힌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양력 10월 8일 혹은 10월9일 경입니다.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과 겹치는 때라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한로(寒露)15일 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 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듯 모여들고
차후(次候)에는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한로(寒露)즈음은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은 오곡백과를 수확 하기 위해 타작이 한창인 때가 되며,
여름철의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가 한로(寒露)입니다.
한로(寒露)는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에 드는 때가 많으므로 중양절 풍속이 머리에 수유(茱萸)꽃을 꽃거나, 높은 데 올라가 고향을
바라본다든지 하는 내용이 한시(漢詩)에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어 왔으며,
이는 수유(茱萸)열매가 붉은 자주빛인대 붉은색은 양(昜) 색으로
벽사력 (辟邪力)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즐겨먹는 음식 으로는 한로(寒露)와 상강(霜降)무렵에 서민들은 시식(試食)으로 추어탕(鰍魚湯)을 즐겼다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미꾸라지가 양기(陽氣)를 돋우는 데 좋다고 하였습니다.
가을이 짙어가는 시점에 추어탕(鰍魚湯) 한 그릇으로 몸보신도 면역력도 키워 보는 건 어떨까요?
싸늘해만 가을의 변절기에 우리 벗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셔서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