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당 기본서(문제) 사진 :
2. 질문 내용 :
첫 번째 사진은 동건쌤 기본서이고,
두 번째 사진은 타강사님 기본서인데요..!
제가 그동안 '부모로부터 독립'이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에 해당하는 발달과업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본서에 3단계로 제시되어 있어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ㅜㅜ
동건쌤 기본서도 보면
p136 자율성 대 수치심 부분에 '
유아들은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쓰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이면서 더 이상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려 하지 않는다.'
'이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영유아는
자신이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부모로부터 독립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3. 질문에 대한 답변 :
'엄마'가 나오면 무조건 '미시 체계'이다.
이렇게 공부하면 위험하다고 말씀드렸죠.
독립성이 나오면 무조건 2단계이다. 또는 3단계이다.
이런 판단은 매우 위험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을 독립성이라고 칭할 수 있고,
자신의 활동을 주도하며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독립성이라고 칭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데, 단지 '독립성'이라는 한 글자만 보고 판단하면
각각의 전공서의 교수님들이 쓰는 용어가 다를 터인데,
그리고 어떤 교수님이 출제위원으로 들어갈지 모를 터인데,
심각한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전체 맥락이 중요한 것이지,
하나의 단어에 의해 결정될 수는 없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자료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
특히 마지막 전공서가 선생님께 치명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단답식 문제 풀 때는 주변 맥락까지 파악해야 함을 이해했는데 혹시 주도성 대 죄의식 단계에서 주관식으로 길게 발달과업을 써야할 때 기본서에 나온 그대로 서술해야 할 지에 대해서 헷갈렸는데 완전히 이해가 됐어요!!
친절하고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